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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SS는 투자자들의 유엔이 아니다
신장섭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경제학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엘리엇과 삼성 간에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결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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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바이오 사업 ISS, 6조나 낮게 평가”
삼성물산이 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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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 반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추진이 암초를 만났다. 외국인투자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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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쥔 국민연금 “주주 가치 올릴 대책 내놔라”
국민연금·블랙록 등 삼성물산 주요 주주들이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법인이 주주가치를 올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최대 주주인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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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표대결 앞둔 삼성물산, ISS 설득 나섰다
삼성물산이 외국인투자자(이하 외국인)의 의결권 자문에 응하는 ‘ISS’와의 물밑 접촉에 나섰다. 외국인이 대거 ‘반대표’를 던지게 되면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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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이번 주 경제 용어] 전자투표제도
요즘 디지털 바람은 증권가에도 불고 있어요. 전자투표제도 눈에 띄는 변화에요. 지난달 틴틴 경제에 수퍼주총데이(4월 15일자)가 소개됐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한자리에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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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같은 날 몰리는 주주총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신문 기사를 보면 ‘수퍼주총데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말은 무엇을 뜻하나요. 주주총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주총이 같은 날에 몰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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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오늘 주총 … 이사 재선임 핫이슈
‘사내·사외 이사의 재선임’ 문제가 주주총회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13일엔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수퍼 주총 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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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의결권 올해도 포괄적 위임
병상에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삼성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위임 형태로 의결권을 행사한다. 이 회장은 아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의결권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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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주총시대
상장회사인 나라케이아이씨는 16일 감사를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주주들의 투표는 진행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서다. 주주들은 주총을 열기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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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라 ISS 손끝 … 주총 앞둔 기업들 식은땀
“큰일입니다. ISS가 회장님 이사 선임을 반대한답니다.” 효성 기업설명(IR) 담당자들은 요즘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다. 세계 최대 주총안건 분석회사인 ISS(Instit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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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기업 쐉후이(雙匯)의 스미스필드사 M&A 비준
[ 09월 09일 21면] 중국쐉후이그룹의 홀딩스회사인 쐉후이 국제홀딩스(雙匯國際控股有限公司, 쐉후이국제)의 미국 스미스필드사 인수건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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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표 대결 벌일 때 기존 대주주 돕는 주주를 ‘백기사’라고 불러요
영화나 드라마에선 주주총회의 표 대결이 긴박하게 그려지곤 합니다. 방영 중인 TV 드라마 ‘돈의 화신’에선 저축은행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회장이 되려는 두 세력이 주요 주주를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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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대결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 압도적 '성공'
동아제약이 표대결 끝에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제약은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동아제약 지배구조 개편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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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주사 전환 무산되나?…캐스팅보드는 '국민연금'
동아제약이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두고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알짜배기인 박카스 사업의 편법 상속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는 모양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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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에 동아제약 속 탄다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을 지주사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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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잘해 수익 난 것 아니다 … 씨티 주주들, CEO 연봉 제동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에게 1490만 달러의 연봉을 주는 안건이 17일(현지시간) 씨티그룹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사진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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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주총 전자투표제 활성화해야
김화진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주주총회는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회사를 경영하는 이사도 여기서 선출된다. 그런데 이 주주총회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기구다. 수만 명의 주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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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총 전자투표 활성화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상장회사 주주총회백서’에 따르면 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10% 이하인 회사가 58%에 이른다. 왜 주총이 제 역할을 못하는 걸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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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자본주의
“사회주의를 노동자에 의한 생산 수단의 소유로 엄격히 정의한다면 미국이 지구상 최초의 진정한 사회주의 국가다”.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보이지 않는 혁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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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채널 지분 정부 보유는 문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공기업 보유 YTN 주식 매각 방침’을 밝힌 29일 YTN 노조원들이 서울 남대문로 본사 앞에서 ‘구본홍 사장 저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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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총서 ‘총수’ 이사 선임 제동 건 국민연금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한창이다. 지난주 230여 개 상장사가 주총을 열었다. 이번 주엔 500여 개 상장사가 주총을 열 예정이다. 아직 주총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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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두산 주총서 봅시다’ 벼르는 국민연금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기금이 갈수록 주주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도덕적 결함이 있는 대기업 오너의 경영 참여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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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자산운용사 거수기는 옛말
그래픽 크게보기 펀드의 총 운용 자금은 300조원이 넘는다. 주식형 자금만 따져도 130조원에 육박한다. 그러다 보니 신자본주의 시대에서 ‘권력’ 역할도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