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3년 개업한 ‘제비’다방, 그 주인은 시인 이상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끝〉 종로의 다방 조선인이 처음 개점한 다방인 카카듀의 모습을 추정해 표현한 작품. [일러스트 김민호] 1936년 1월 『조선중앙
-
주말 수도권 120㎜ 장맛비 퍼붓는다…밤사이 돌풍·폭우 비상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기상도 앞에서 통화하고 있다. 뉴시스 주말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
로마법에도 있던 ‘가정문제 국가 불개입’…시대변화에 퇴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가운데) 등 재판관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헌재는 이날 친족 사이에 일어난 재산 범죄는 처벌할 수 없도록 하는 ‘친족상도
-
‘희망적금’ 20조 만기…주식서 희망 찾는 청년들
시중자금이 주식을 비롯한 적극적인 투자처로 이동하면서 요구불 예금과 투자 대기성 자금은 늘어나고 있으나 적금 잔액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이 같은 경향
-
올해 적금 잔액 전년 말 대비 28%↓…청년부터 "적금 대신 투자"
지난달 말 시중은행 적금 잔액이 전년 말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3월 출시된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돌아와 수령금이 대거 빠진
-
이사 잦은 엄마의 RRR 교훈…80년생 딸, 반포자이 쥐었다 유료 전용
박정민 디자이너 ■ 「 아이를 키우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진다. 양육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2010년 중반 부동산 상승기를 겪
-
‘불닭’ 비싸면 ‘메로나’ 먹어라…엔비디아가 준 K푸드 투자팁 유료 전용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천비디아’ ‘갓비디아’로 군림하는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자랑하는 주식이 있다. 바로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26일 종가 기준 1년 수익률이 51
-
“거울아, 거울아 머리 뭐할까” 내 스타일 보여준 AI미용사 유료 전용
Today’s Personal Topic내 외모 알려줄 ‘헤·메·코 AI’피부·헤어·안경에 AI 얹으면? 미용실에서 “차은우 머리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면. 20만원짜리 펌이
-
성폭행·고문보다 더한 '최악 형벌' 뭐길래…한국행 시도 탈북민 통곡
27일 통일부가 발간한 2024 북한인권보고서. 통일부 제공 중국 등 제3국에 체류 중이던 탈북민이 강제북송될 경우 고문은 물론이고 성폭행이나 강제낙태 등도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
-
초2 엄마는 ‘기러기 부부’ 택했다…의대 광풍에 지방행 러시
[월간중앙] 세태취재 |초등생에서 직장인까지 의대 준비 ‘열공’ 현장 “초6 여름방학에는 준비 시작해야… 한의대 입시 문의도 부쩍 늘어” “과학 몰라도 의대 입학 가능… 직
-
‘인구 블랙홀’이던 세종시, 출범 12년 앞두고 전출자 많아 '인구 굴욕'
세종시 전경. 프리랜서 김성태 ━ 세종시 5월 순이동률 충청권 꼴찌…전국 8위 세종시가 출범 12년을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전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
“과방위, 과학·방송 분리를”…AI 전문가의 호소
국회 AI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
"TK통합은 난센스"라던 홍준표 돌연 찬성…그뒤엔 尹·李 공약?
[월간중앙] 특별기획 대구·경북 통합론에 비수도권 술렁인다 부·울·경, 충청, 호남 등 전국 거점 통합 논의 기폭제 가능성 통합에 대한 저조한 찬성 여론, 통합적 리더십 확보
-
'나혼산' 가고 '나혼잔' 뜬다…사기 걱정없는 ‘하숙집2.0’ 등장
에피소드 서초 393 내 조성된 공유 거실. 이아미 기자 서울의 한 코리빙하우스에서 홀로 2년째 거주 중인 대학생 김모씨는 거의 매일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한다. 라운지에서 공
-
[이상언의 시시각각] 공포의 의회 독재
이상언 논설위원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증인, 증인이 위원장이에요? 왜 위원장 생각까지 재단하려고 그래요?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위원장이 생각도 못 합니까? 어디서 그
-
[정재홍의 시선] 한·러 관계, 위기 관리에 나설 때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한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향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문을 열었다. 푸틴은 지난 1
-
러, 한국 반발 달래기 "북러 조약, 韓 겨냥한 것 아니다"
러시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새 군사 원조 조약(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북·러 조약
-
개성 석탑이 왜 용산에 왔나…일제 ‘보쌈’ 뒤 100년 수난기 유료 전용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관 로비, 이른바 ‘역사의 길’ 끝에는 높이 13.5m의 경천사지 십층석탑이 서 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원각사 터)에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
-
[조민근의 시선] 초저출생과 ‘셀 코리아’
조민근 경제산업디렉터 아이를 갖는다는 건 20여년 전에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무렵 합계 출산율은 1명대 초중반을 맴돌고 있었다. 또래들 사이에선 취업과 내 집 장만 등
-
여, 7개 상임위장 수용…추경호는 사의 표명
22대 국회 임기 시작(5월 3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평행선을 달려온 여야의 원(院) 구성 협상이 더불어민주당의 판정승으로 일단락됐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운영위원장직을 탈
-
與, 7개 상임위 수용 "폭주 막기 위해 등원 결심"… 추경호는 사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5일 가까이 평행선을
-
“너 짜증났구나?” 캐치했다…명상 시켜주는 ‘멘탈 PT쌤’ 유료 전용
Today’s Topic행복을 기술로 살 수 있을까?‘마인드 테크’가 온다 “많이 지쳐 보인다. 너 번아웃 아니야?” 지인의 걱정 어린 말을 “에이, 내가 뭘 했다고. K직장
-
이탈리아 첫 소녀상…日 방해에도 “전쟁 고통 모든 여성 대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스틴티노 바닷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사진 정의기억연대 이탈리아에 유럽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현지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
국방부와 이화영의 낙장불입 반칙 [강주안의 시시각각]
강주안 논설위원 전문 도박꾼이든, 아마추어든 고스톱을 하다 내놓은 패는 거둬들이면 안 된다. 이를 표현한 사자성어 ‘낙장불입(落張不入)’은 엄연히 국어사전에 실렸을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