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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면 … 두부·콩나물·조미료 값 오른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종가집 등 식품 3사가 19일 대선이 끝나는 대로 두부와 콩나물, 조미료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또 밀가루와 주류 업계도 가격 인상 초읽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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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 맥주는 왜 맛이 없을까
이철호논설위원 국산 맥주가 연일 얻어터져 만신창이 신세다.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후폭풍이다. 영국의 낡은 양조장 기계를 350만 달러에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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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살리기 … 싱 총리, 개방 승부수
인도여성중앙회 회원들이 18일 수도 뉴델리에서 “만모한 싱 정부 타도”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인도 정부가 지난 14일 소매업·항공·방송 분야에 49~74%의 외국인 직접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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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거세 시켜 내보냈더니…"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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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범죄자 격리할 ‘보호수용제도’ 도입해야… 형법 아닌 별도법으로 추진을
12일 ‘한국사회 대논쟁’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 정용덕 서울대 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박상기 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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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구름당(黨)이 온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국회에 최루탄이 터졌다. 독재에서 민주로 넘어올 때 수없이 작렬했던 그 최루탄은 이제 방향을 가리지 않고 폭발한다. 운동권 습성이 몸에 밴 그 의원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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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유혹' 담배 밀매, 왜?
최근 검은 거래의 대표 명사로 떠오른 담배 밀매.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고도 한탕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담배 밀매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익성 때문이다. 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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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칼 들고 현란한 문양 ‘일필휘지’ 마음으로 흙을 느끼다
1 백자 창살문 용호 이중투각병 지금 경기도 이천과 여주·광주에선 2011세계도자비엔날레(9월 24일~11월 22일)가 한창이다. ‘불의 여행’이란 주제를 내건 이번 행사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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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민의 술’ 소주
기쁜 자리에도, 슬플 때도 빠지지 않습니다. 고기와 회에서부터 라면까지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 바로 소주입니다. 지금은 일반 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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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원 관용차 혜택 없앤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그간 주의원들에게 제공해오던 관용차 혜택을 오는 12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의 봉급과 복지를 결정하는 ‘캘리포니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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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투자개발㈜, 페루법인과 몰리브덴 광산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 체결
한국자원투자개발㈜이 페루 현지 법인인 SNS Del Peru S.A.C사와 페루 소재 몰리브덴 광산의 공동 개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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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강경식 전 부총리의 쓴소리
서경호경제부문 기자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해 말 발간한 『국가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는 경제기획원에서 물가정책국장·경제기획국장·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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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공짜표 받은 뉴욕주지사, 벌금 7000만원
데이비드 패터슨(56·사진) 미국 뉴욕주지사가 프로야구 공짜표 5장을 받았다가 7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뉴욕주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지난해 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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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십 흔들리자 돈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유로(euro)화는 꿈의 화폐로 불렸다. 저명한 영국 금융 이론가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월터 베지헛(1826~77)이 예상한 유럽 대륙의 단일 통화에 가까웠다. 사회주의 사상가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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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현실화 시급하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200만 대를 갓 넘은 건 1990년이다. 그러던 것이 2000년 800만 대, 2008년에는 1600만 대까지 늘어나면서 20여 년 만에 여덟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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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바나나는 풀이다, 선악과다, 슬픈 역사다
바나나 댄 쾨펠 지음 김세진 옮김, 이마고 356쪽, 1만5000원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라면 의아해 할 이들이 많겠다. 지금이야 지천으로 널렸으니까.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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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를 의미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로선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용어가 등장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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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제, 소주공장 설립규제·대형화 … ‘값싼 알코올’ 대량 생산되다
대한제국기의 술도가. 마당 가득 술을 만들기 위한 지에밥이 널려 있다. 증류주 한되를 만드는 데에는 대략 쌀 한 되가 든다. 여기에 시간과 노력, 정성이 추가되니 증류주 값은 비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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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담합 과징금 2263억 내일 최종 판정 … 소주값의 경제학
“국세청의 행정지도에 따라 업체들이 가격을 올린 것이다. 정부의 지도를 따른 걸 담합이라고 몰아붙여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소주 업체) “행정지도를 명분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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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짧은 문답 속에 국내 서비스업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와 ‘써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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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 : '서비스'와 '써비스'의 차이는? 답 : 전자는 돈이 들고 후자는 공짜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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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짧은 문답 속에 국내 서비스업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와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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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겨울의 술’ 보드카 이야기
연말연시 끊이지 않는 모임과 술자리. 마시는 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국민주인 소주에서부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2차 자리의 단골메뉴인 맥주와 위스키, 와인 등등.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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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아이콘 에드워드 권과 키친 토크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주방으로 들어와 감사의 악수를 청했고, 마돈나는 “당신 음식이 섹스보다 좋군요”라고 말했다. 강원도 토박이, 국내의 작은 전문대학 조리학과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