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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잊혀진 나라 ‘대한제국’ 120년전 오늘 선포...
사적 157호로 지정된 환구단 터에 위치한 황궁우(오른쪽).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즉위식을 가졌던 환구단은 사라지고, 황궁우,석고,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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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우동집' 같던 일본 대사관, 신축도 험난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1000회 수요집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소녀상이 말 없이 응시하는 가운데 2012년 8월 옛 일본 대사관 주변을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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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모욕하던 20대, 중국서 ‘배신의 아이콘’ 되다
1883년 9월16일 총판조선상무위원(總辦朝鮮商務委員)으로 조선에 파견돼 한성에 상무위원공서(총영사관에 해당)를 설치했던 청나라 관원 진수당(陳樹棠)은 1885년 9월23일 귀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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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렌스와 세 명의 서구인 … 스릴 넘치는 중동 첩보전
아라비아의 로렌스스콧 앤더슨 지음정태영 옮김, 글항아리880쪽, 4만원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옥스퍼드대 출신의 고고학자로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장교로 중동에 근무했던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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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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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개발 참여 누구든 환영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1956년 3월 러시아 페름 출생. 78년 페름공과대학(광산기술 전공) 졸업. 81년 페름 공산청년동맹 지도자. 86년 페름 스포츠위원회 위원. 90년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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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망 후 무르익은 타이완의 좌익 사조
1 중공이 개입하기 전까지, 타이완의 좌익 사조는 낭만적 사회주의 수준이었다. 1945년 11월, 타이완학련 발대식.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다. 이유는 단 하나, 희망을 먹고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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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령은 일제의 함정 … 절차 어렵게 해 땅 강탈
[총평] 1910년 8월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사이에 한국병합늑약이 체결됐다. 국권 강탈 후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초대 총독으로 데라우치 마사타케(寺?正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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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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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삼부(三府) … 무장투쟁 통한 독립 쟁취 꿈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총평】 19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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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⑮
길림성 정협문사자료위원회 등에서 편찬한 『길림조선족』(1994)은 청나라 장봉대의 『장백회정록』(1909)을 인용해 “광해군 때 강홍립의 조선군이 청나라에 투항한 이후부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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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반군 황즈신 ‘장사의 신’으로 제2 인생
쑹즈원(宋子文. 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UN헌장 작성 회의에 참석한 구웨이쥔(앞줄 왼쪽 다섯번째). 앞줄 왼쪽 두번째는 중공대표 동비우(董必武).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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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반란군 살림하다 자바 화교로 거부 일군 황즈신
쑹즈원(宋子文. 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함께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UN헌장 작성 회의에 참석한 구웨이쥔(앞줄 왼쪽 다섯번째). 앞줄 왼쪽 두 번째는 중공대표 동비우(董必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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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환구단에서 바라 본 한.중.일
지난 주 어느 날 시내 조선호텔 코스모스 룸에 한.중.일(韓中日)에 관심을 가진 인사들이 모였다. 이 날은 한중일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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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령은 일제의 함정 … 절차 어렵게 해 땅 강탈
동양척식회사. 회사란 이름을 가장한 조선 총독부의 공식 수탈기관이었다. [중앙포토] [총평] 1910년 8월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사이에 한국병합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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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만사] 100년 전 '선배'들의 마음으로 외교하라
서울 도렴동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경복궁은 걸어서 5분 거리, 덕수궁은 10분 거리다. 경복궁을 가로막고 들어선 식민지배의 상징, 지금은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도 코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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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약탈·파괴한 문화재, 그 수난의 기록
조선총독부 학무국 고적조사과 촉탁이었던 고이즈미 아키오가 1926년 경주 서봉총 발굴 중 드러난 금관을 촬영한 자료(위). 1918년 경기 이천향교 인근 폐사지에서 일본으로 반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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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일으켜 회천,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 결단·돌파의 드라마, 아베 정치세계를 지배하다
사무라이 도복 차림의 다카스기 신사쿠. 그는 검술의 고수였다. [박보균 대기자 촬영] 민초 일으켜 회천, 막부 타도한 풍운아 다카스기 신사쿠 … 결단·돌파의 드라마, 아베 정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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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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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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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며느리 내가 정한다” … 생명의 은인 딸 데려온 장쭤린
장쉐량(오른쪽 셋째)은 중국 주재 외교관 부인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부인 위펑즈(오른쪽 첫째)는 장쉐량이 서양 여인들과 만나는 것을 싫어했다. 오른쪽 둘째는 장쉐량의 외국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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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모여 사는 '리틀 도쿄',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네요
동부이촌동은 이촌 현대맨션과 건영한가람·이촌현대 아파트 단지 등과 접한 1.5㎞의 비교적 짧은 구간이 메인 상권이다. 또 남쪽은 한강과 강변북로, 북·동·서쪽은 철로와 주한미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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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 역사관의 뿌리 조슈를 가다
‘쇼인 신사’ 입구 간판. 요시다 쇼인(오른쪽)과 제자인 마에바라 잇세이 얼굴 그림. 그 앞이 필자인 박보균 대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역사를 재구성한다. 침략과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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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변인 직접 나서 "분노 금할 수 없다"
정부가 26일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장성택 처형’후 우리 군의 안보태세 점검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