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터회고록 국내중점연재 「신의를 지키며」…인권외교(중)
당초 우리는 인권을 너무 좁게만 정의하려 했었다. 인권이란 그저 정치범들에 대한 불법적 약식재판이나 구금행위 등을 줄이는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의 인권현장에 규정돼있듯이 민주주의
-
국회의원 올해 들어 3백26명 각국 들러 외교활동
금년도 의원 해외활동이 9일 출발한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팀 등 4개팀만 돌아오면 일단락된다. 1월부터 8월말까지 해외여행을 한 국회의원의 연인원은 3백26명. 결국 2백75명의
-
말연 비공식방문에 국빈 예우
○…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에 페낭에 기착한 전두환 대통령은 16일 하오 아세안5개국 및 호주·뉴질랜드주재 공관장들을 접견한 뒤 약1시간20분 동안 만찬을 베풀고 공관장들을 격려.
-
주영4년반…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 11
제국을 경영하던 나라여서인지 영국외무성은 지금도 엘리트들이 지망하는 최고 직장중의 하나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외교관이 되는 시험의 최후관
-
“현 북괴 정권화 노려 테러 수출에 혈안”|일「군사연구」지가 폭로한 북괴의 게릴라 훈련 실목
북괴는「반제·반 식민」이라는 명분으로 대외적으로 폭력혁명을 지원하고 있다. 그 대상으로는 정치·경제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 표적이 된다. 이 대상 선정에서는 상
-
어선납북 만행에 적절한 대응조치
외무부는 15일 재의 공관에 훈령을 보내 북괴가 공해상 에서 어로작업중인 우리어선을 납치한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진상과 북괴의 만행을 주재국정부에 알리도록 지시했다. 외무부는
-
북한방문 북미교포10년간 총79명 외무부서 밝혀
71년부터 81년사이 가족 면회·관광·학술연구등의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북미거주 한국교포는 모두 79명인 것으로 8일 외무부가 국회에 낸 자료가 밝혔다. 북한은 작년에 만리장성∼
-
아·중남미 공관장회의 개막
【라고스=연합】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 공관장회의가 24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5시)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시내 에코호텔에서 노신영 외무장관 주재로 개막됐다. 22명의 공관장이
-
노외무, 불-인등 4국 방문
노신영외무부장관은 「셰이송」프랑스외상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를 공식방문하는 것을 비롯,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인도·나이지리아등 4개국을 공식방문하고
-
주한외교사절들에 새통일 방안을 설명 재외공관애도통보
외무부는 전두환대통령의 1·22 새 통일 방안 내용을 지난 18일부터 1백16개 전재외공관과 주한외교사절들에게 사전 통보 하거나 브리핑했다. 외무부는 노신영 외무장관이 18일 「워
-
미수교국과의 관계개선|지원방안 등 협의
노신영 외무장관은 20일하오 공관장회의에서 훈시를 통해 『현재 교섭중인 60억 달러의 한일경협문제는 어떤 전문외교관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 아니라 전두환대통령의 작상에서 비롯된 것』
-
공관장회의 개막
올해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20일 상오 중앙청제1회의실에서 유창순국무총리서리와 노신영외무장관, 미주 및 구주·일본지역의 36개지역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총
-
특사외교 어제와 오늘
정부는 최근 특사외교강화를 위해 장관인 특사를 시한부 부총리로 임명할수 있는 법개정안을 마련했다. 특사(Special Envoy)란 일찌기18∼19세기 유럽에서 궁정 또는 국가원수
-
국회당수 정기적으로 열기로|민정의원 간담회 주·월별로 날짜 정해 연중 계속
민정당은 국회운영에 있어 상임위활동을 활발히 하고 상임위중심 운영체제를 정착키 위해 매주 특정 요일이나 매월 특정일은 특정 상임위를 개최하는 이른바「캘린더식」 상임위운영 등으로 현
-
(3176)한미외교 요람기|반공포로 석방의 파문|한표현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 협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미국과 상호 방위협정을 맺자고 요구했으나 미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행동을 통해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
예정 바꿔 아르헨 방문 취소
- 중남미를 순방중인 민한당의 유치송 총재 일행은 당초 예정했던 아르헨티나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4일 상오(현지시간)칠레의 산티아고에서 브라질의 샹파울루로 직행. 유 총재는 칠레 출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13)한표욱|대사관 건물구입
혼자서 홀아비 생활을 하던 장면대사는 국수를 무척 좋아했다. 밤8시가 넘어서야 일과가 끝나면 장대사는 으례 함께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청했다. 장대사의 단골 음식점은 워싱턴 DC와
-
주한외교사절에 「6·5제당」 설명|김외무차관
김동휘외무차관은 4일하오 「글라이스틴」주한미대사를 비롯한 전 주한외교사절을 중앙청회의실로 초청, 전두환대통령이 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 개회식에서 행한 「6·5」제의의 내용과 배경을
-
남미이민 대폭 허용검토
정부는 해외이민 반출금이 폭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지난 77년 이후 억제해온 해외이민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거주지 이탈, 불법체류문제 등으로
-
외국인촌은 교통 사각지대|불법주차·좌회전…인도 달리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거리질서확립운동과 교통비상령 속에서 외교번호판을 달았거나 외국군속차등 외국인전용 차량들이 난폭운전을 하는 등 교통법규를 함부로 어기는 사례가 많은데도 이들
-
인구천만, 13만평의 미니독립국
7억3천여만명에 달하는 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마음의 고향인 바티칸은 로마시 한복판을 흐르는 테베르강 서쪽 나지막한 바티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넓이 13만여평, 인구1천명정도의
-
해외공관장들 만나
◇백항걸 한국종합전시관(KOEX)이사장은 20일 정도정주「스위스」 대사 등 65개 해외주재한국공관장들과 각주재국에서의 우리상품특별전시회개최에 관해 의견을 교환.
-
테러위험 15개지역 미대사관 요새화 화기공격막고 통신시설·비상식 갖춰
■…「테헤란」미대사관인질억류사건의 악몽을 잊지못하고 있는 미국은 이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고 미외교관들을「테러」범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의하나로 15개 위험지역 대사관에「벙커」와
-
진주검무는 훌륭한 한국의 전통문화-전수회관 건립기금 댄 스위스인 「하우스비얼트」씨
한국의 전통문화를 끔찍히 애호하는 외국인의 갸륵한 헌금이 진주 지방민들의 오랜 숙원인 『진주검무』전수회관 건립을 가능케 했다. 『한국에 8년 가까이 머무르는 동안 민속무용·국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