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국

시안발표로 외무부 진땀

정부와 민정당간에 치밀한 사전조정 없이 정책이 발표돼 종종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정당이 이주자격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해외이주법개정시안을 충분한 협의 없이 덜컥 발표해

구미 지역 공관장 회의

정부는 24일 상오 정부종합청사 대 회의실에서 노신영 국무총리·이원경 외무장관 및 관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2차 재외공관장 회의(미주·유럽지역)를 열어 올해의 외교추

전 대통령 4월5일 출국|7일부터 영·독·불·벨기에 순방

전두환 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오는 4월7일부터 18일까지 영국·서독·프랑스·벨기에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4월5일 출국한다고 정구호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주재국 접촉 인사 확대 지시

노신영 국무총리는 20일 상오 열린 재외 공관장 회의에서 『도재승 서기관 피랍 사건은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외교관은 때로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야 하는

아-아-중동 지역 공관장 회의

정부는 20일 상오 정부 종합 청사 대회의실에서 86년도 제1차 재외 공관장 회의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및 유엔)를 열어 금년도 외교 추진 방향을 시달하고 정치·경제·문화

두 사람이 희망하는 곳으로 보낼 듯|최·신 부부 탈출, 법적으론 어떻게 되나

최은희·신상옥 부부가 주 오스트리아 주재 미 대사관으로 탈출한 사건은 국제법상 선례가 거의 없는 독특한 케이스다. 피랍·강요된 생활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특수한 사건이므로 일반적인

범행 주장단체 정체도 오리무중|한국외교관 피납정부 대책과 현지표정

베이루트주재 한국대사관의 도재승 2등 서기관 피랍사건은 발생 사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잇따라 출현하고 있으나 이들 단체의 정체·소재 등이 전혀 파악되지

○…주 레바논 대사관의 도재승 2등 서기관 피랍사건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외무부는 31일 관계자들이 철야근무를 하면서 사건동기, 무장괴한들의 성분등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했

국사편찬위, 100년사료 정리 마무리

올해는 한불수교 1백주년이 되는 해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는 최근 관계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불수교 1백년사』 연구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르면 한불 관계사

미국 입장

【워싱턴=장두성특파원】「레이건」 미대통령은 국방성이 제시한 리비아내의 폭격대상지 목록까지 검토했으나 결국 무력을 사용하지않고 경제적 제재만 가하기로 결정했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그

이외무 재외공관에 친서

○…이원경외무장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19일 전 재외공관에 친서를 보내『외교활동에는 고정된 정형이 있는게 아니고 변화해 나가는 여건과 상황을 예의 주시 기민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2등서기관의 「면담」요청

3일 미국대사관 정치담당2등서기관이 서울대 학생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던 일은 2학기 개강으로 정중동인 대학가에서 눈길을 끄는 한 사건이었다. 면담목적에는 「학생들의 대미관파악」이

한국배구인들 중동-남미를 누빈다|외화도 벌고 스포츠외교도 한몫

달러도 벌어들이고 스포츠외교에도 한몫하는 배구인물이 많다. 박무씨가 70년 캐나다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중동등 외국에 지도자로 나가있는 배구인은 49명. 선수로 활약하는 16명을

국회문공위 질의답변요지

▲이철의원 (신민) 질문=학생들이 『양키 고 홈』 등을 주장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반미·용공좌경등으로 몰아불이는데 전학련학생들이 배포한 유인물을 보면 그렇지 않다 (전학련 유인물낭독

미대사 동의없이는 경찰진입 못해

「외교관계에관한 비엔나협약」에 따르면 건물이나 토지가 외교공관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면 공관구역으로 인정될수있으며 특히 주재국의 명시적인 승인을 받고 설치됐을 경우에는 외교

"안보·통일외교강화"|노총리 치사 아주·미주 공관장회의 개막

금년도 아주·미주지역 공관장회의가 14일 상오 노신영총리·이원경의무장관및 각부장관 과 39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막됐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 경기고·고대를 나왔다.

프랑스의 양다리 외교

프랑스는 자기들의 외교가 「균형」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고 늘 강조한다. 그리고 프랑스외교관들은 자기들 스타일의 외교를 「외교의 예술」이라고 흔히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바 균형

미·일·사우디공관에 국세청 공무원 파견

정부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세무지도및 세무자료의 수집등을 위해 국세청소속 국세조사관 (가칭)을 해외주요공관에 두기로 하고 이를위해 관계법령의 개정을 추진중이다. 국세청이 마

전대통령 회견내용 주재국정부에 설명

외무부는 22일 전재외공관에 훈령을 내려 한반도긴장완화와 남북한간의 화해의지를 밝힌 전두환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주재국정부에 설명토록 지시했다. 외무부는 특히 전대통령이남북한간

17개현지어 의무적으로 배우라

○…외무부는 외교관들의 현지어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불어등 국제공용6개국어외에도아랍어·인니·말레이지아어등l7개 특수외국어를 선정해 해당 재외공관요원둘에게 이들 현지어를 의무적

작년한해 서방 19개국서 130여명 추방당해 KGB요원활용해 빼내

소련의 산업스파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햇동안에 세계 19개국에서 1백30명의 소련외교관과 무역관계관이 선진국기술정보룰 빼내간 협의로 추방 또는 출국명령을 받았다. 소

(4039) 제80화 한일회담-요정외교

내가 주일대사에 부임해 한일회담 재개를 위한 정지작업에 동분서주하던 때 일본정계에는 예상외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께다」수상은 자민당총재로 3선한지 불과 2개월여 만인 9월9

주 니제르 북괴대사 의문의 죽음 |북괴서 비밀리 살해설

북괴는 지난해말께 니제르주재대사 박계열(82년6월부임)을 베닌에서 극비리에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니제르의 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박은 지난해말 서아프리카 베닌에서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