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답」과「부담」을 함께 받은 신민|두 김씨 견해차 차츰 드러나|직선-내각책임제 쟁점 부상
4·30청와대회담은 현 대통령 임기내 직선제 개헌을 줄기차게 추구해온 신민당에 부분적인 회답과 새로운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민우 총재와 대통령간의 영수회담과 노태우-김영삼
-
유가 곧 더 내린다
국회 본회의는 28일 하오 이틀째 경제 분야 대 정부 질문을 벌인다. 본 회의는 29일부터 사회 분야 질문에 들어간다. 이날 질문에는 고건 (민정) 홍사덕 (신민) 김정남 (민정)
-
동한정가의 관심 김영삼씨 입당설|입당시기·형식만 남은듯
김영삼씨의 신민당입당문제가 갱새된 다한정가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씨의 입당문제는 지난 총선을 기점으로 3차 해금과 8월전 당대회등 당내외의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마다 심심찮
-
「환자의 권리선언」싸고 소비자·의료계 대립|"병원 바꿀 땐 진료기록 내줘야"
소비자단체와 의료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권리선언」초안 설명회가 8일 하오4시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회의실에서 열렸다. 소비자들의 얼 권리
-
(2)건준이냐 한민당이냐|심지연
한민당이 취한 건준에 대한 공세는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미군의 상륙이 임박하기는 했지만 건준의 독무대다시피 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민당
-
전당대회 하루 앞둔 신민당표정 | 대의원 상대로 철야 득표작전
○…비민추연합 정무위원 9명은 31일 아침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민추측이 제안한 당헌개정문제타협안에 대해 최종 수락키로 합의하되 심사소위원회에서는 부총재 선출방법으로 연기명 종
-
신민양파 이견타결|민추측, 부총재 3명씩으로 양보
당헌개정을 둘러싼 민추·비민추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표대결로 갈 것 같던 신민당전당대회는 대회 이틀을 앞두고 민추측이 자파의 당헌개정 주장에서 대폭 후퇴, 현재의 부총재 5명을 6명
-
「두 김씨」입당 환영결의 보류|신민 정무회의 정국경새 가라앉을듯
김대중씨에 대한 정부·여당의 강경방침으로 긴장감을 보이던 정국은 9일 신민당측이 정무회의에서 두 김씨 입당권유결의를 보류하고 먼저 사면·복권조치를 촉구키로 하고 민정당 역시 당분간
-
「두 김씨」상임고문 추대도 검토
야권은 김대중씨에 대한 정부·여당의 강경방침에 대응해 ①신민당의 두 김씨 입당 환영 결의 ②임시국회를 통한 사면·복권촉구 ③신민당 전당대회에서의 두 김씨 상임고문 추대등 3단계방안
-
여의 강경방침 따른 신민당 안팎|야 속사정 복잡해 대응책 오락가락
「노-이 극비회동」에서 표출된 정부 여당의 김대중씨에 대한 강경방침은 야권내부에 복잡한 양상의 충격을 던지면서 정국혼미를 가중시키고 있다. 김대중·김영삼씨와 신민당은 이 파동에 어
-
항로에 짙은 안개…남북 경제 회담|반년만의 재개…북한의 속셈과 회담 전망
소련인 망명사건과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북한측의 억지 주장으로 두차례 연기됐 있던 2차 남북경제회담이 지난해 11월15일의 1차회담 이후 반년만에 17일 재개될 예정이다. 2차회담
-
공동선언문 이견 심각
【반둥 (인도네시아) AFP=연합】반둥회의 30주년 기념 아시아-아프리카 (아아) 회의는 25일 폐막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초안한 공동선언문 내용을 둘러싸고 심각한 분열을
-
민한당선자 20명 탈당움직임
민한당의 조윤형 신임총재가 신민당과 당대당의 통합 및 소속의원의 이탈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l2대 국회의원당선자 35명중 20명 남짓이 조만간 민한당을 탈당, 신민당에 입당할
-
1997년 후의 홍콩
2년째 끌어오던 중공과 영국사이의 홍콩반환 협상은 최근 「하우」영국외상의 배경방문을 계기로 기본문제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져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홍콩은 영국의 법적 점유기
-
지자제 87년 실시 가능성 비쳐
국회가 4일까지 3일째 공전을 계속하는 등 정국이 경색됨에 따라 민정당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야당측이 요구하고있는 지방자치제 및·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제정등 일부 정치의안을 신축성
-
제80화 한일회담(248)일본새수석「다까스기」
나는 65년 정초 한일회담의 중단여부를 결단해야할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감정에 치우쳐 한일관계정상화를 또다시 수년간 미루게될 행동을 자제하는 선에서 원만
-
"이성"이 "야만"을 잡았다|ICAO 대소규탄 결의안이 통과되던 날
【몬트리올=장두성특파원】소련의 만행을 규탄하는 국제민항기구 이사회 결의안의 통과 전망은 처음부터 낙관적이었다. 첫날 대표들의 발언내용에서 이미 대다수 국가들은 이번 참사가 자기들에
-
문협 이사장 선거 싸고 해묵은 대결 재연
새 이사장을 선출하는 내년 1월의 한국 문인 협회 제22차 정기 총회는 문인들 사이의 해묵은 대결 의식이 드러나는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것이 예상된다. 10년이 가깝도록 문협을
-
여야 또 한차례 신경전|외미진상보고서싸고
외미도입 스캔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경과위9인소위가 3일 김성부총리를 상대로 증언를 청취함으로써 3주간에 걸친 활동을 사실상 끝냈다. 소위는 8일부터 그간의 활동결과를 총결산
-
이변 없는 한 중공 참가할 듯
【대만UPI·AP=연합】대만의 소프트볼협회가 오는 7월2일부터 11일까지 대북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 중공을 초청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중공 측이 이
-
민정당관,기극원 집중검토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정당 의원 총의는 예결 위의 추경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기 의원이 민정당을 소외시킨 데 대해 울분을 토로해 경제 기획원의 집중성 토장이 됐다. 기획원은 당
-
(3192)제74화 한국 외교 요람기(59)
54년4월27일 제네바정치회의 개막연설에서 수석대표인 변영태 외무장관을 통해 한국통일에 관한 기본입장을 표명한 한국대표단은 20일 가까이 토론을 벌여도 자유진영과 공산측 사이의 의
-
유럽 안보회의 결렬위기 모면|미-소, 의제 타협안 합의|인권·화해·군축 등 토의
【마드리드 14일 합동】인권 신장과 동서 긴장 완화를 위한「마드리드」「유럽」안보 협력 회의는 14일 의제를 에워싼 근10주간에 걸친 동서외교전 끝에 미·소 양국이 중입국과 비동맹국
-
"이유있다"고 인정되면 김총재권한 정지|법적으론 정 전당대회의장이 대행해야|불복은뻔한일…주류·비주류간 혼란예상|25일 법원심리 결정된 「가처분신청」
조일환씨등3명의 신민당 전 원외지구당위원장이 제소한 「중재단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의 심리기일이 25일로 확정됨에 따라 그결정이 어떻게 내릴 것인가에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