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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주의 퍼스펙티브] 신흥 강대국 부상한 한국…세계질서 재편·관리 기여해야
━ 워싱턴에서 바라본 한국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우려는 적었고 기대는 많았다. 한국에 대한 미국 외교통들의 입장이었다. 필자가 얼마 전 미국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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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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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공조’ 강화하는 미ㆍ일…“이렇게 가까운 적 없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난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악수하고 있다.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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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100일 '압박·견인' 병행한 中…"당당한 실리외교 필요"[한·중 수교 30년]
지난 17일로 출범 100일을 넘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해 중국은 압박과 견인을 섞어 구사하는 ‘밀당 외교’를 펴고 있다. 한·미동맹을 강조한 '가치외교'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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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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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대만 두고 겨루는 미중 대결의 불똥, 한반도에 튄다
지난해 2월 중국의 H-6 전폭기가 대만에 접근해오자 대만 F-16 전투기가 바짝 다가가 경계비행하는 모습을 대만 정부가 공개했다. 지난해 초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일국양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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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밀리터리] 핵 전쟁에도 대비한 실질적 대비 전략 짜야
핵과 미사일 개발에 따른 북한 국가 목표의 변화 세상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국제질서를 재편하려는 중국의 도전에 미국 등 자유세계가 더 결속하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를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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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12년전 버렸는데…그걸 붙들고 있는 文국방개혁 2.0 [김민석의 Mr.밀리터리]
미국 육군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전투병과 인간 전투병이 함께 작전하는 가상 이미지[미 육군]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국방개혁 2.0이 예산 먹는 하마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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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北 압박 지지"···美·日, 한국 보란듯 '찰떡 공조' 과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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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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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폼페이오·김영철 내주 담판…이판 깨지면 퍼펙트 스톰 온다
━ 한국 안보, 다음 주 북·미 고위급회담에 달렸다 한반도에 퍼펙트 스톰(완벽한 폭풍)이 몰려오나. 북한 비핵화가 지연되면서 한·미 공조체제까지 흔들렸다. 미국은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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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관계 리셋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구촌 스포츠 제전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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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경항공모함·기동장갑차·F-35A … 자위 넘어 중국 겨누는 자위대
미·일 신밀월 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북핵 등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전력 강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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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설 '일본판 해병대',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도 배치"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포레스트 라이트(Forest Light)' 미일 연합훈련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원이 미 해병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에서 강습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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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무장론은 정말 어리석어…올 대선 땐 아스피린 많이 필요해”
크리스토퍼 힐(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하고 주둔 미군을 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정말로 어리석은 얘기”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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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할 수 있는 나라' 일본, 방위비 사상 최대 5조엔 돌파
일본의 내년도 방위 예산이 처음으로 5조엔(약 47조2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NHK는 2일 일본 방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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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까지 1859㎞ … 군사적 요충지, 긴급 사태 땐 중국·러시아 봉쇄 가능
도쿄까지 1561㎞, 서울까지 1275㎞, 베이징까지 1859㎞-. 오키나와현의 현청 소재지인 나하(那覇)시로부터 측정한 동아시아 주요 도시까지의 거리다. 이 지역에 오키나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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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군 거점 그물망 포위 전략
미국과 일본이 30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겨냥한 ‘동적방위(動的防衛)협력’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교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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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방위협력 지침 15년 만에 개정 … 어떤 내용 담나
미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미·일 방위협력을 위한 지침(일명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7일 보도했다. 미·일 가이드라인은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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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주한미군 기지 이전 재검토 용의”
리언 패네타(Leon Panetta·63·현 CIA 국장·사진) 미국 국방장관 내정자가 주한미군을 포함한 동아시아 미군 기지 재편 계획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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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동아시아 역사, 오키나와 와 보니 평화의 소중함 알겠군요
“한국의 역사를 동아시아 시각에서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설정아·전남 광양고 교사) “한국사를 가르치지만, 앞으로 일본사·중국사도 많이 공부해야겠어요.”(임성화·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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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일본 정국의 뜨거운 감자 ‘후텐마 기지’ 이전
일본의 하토야마 정부가 오키나와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2006년 후텐마 기지를 오키나와현 안의 다른 기지로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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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미국, 이제는 일본의 손 놓아줄 때다
착하고 고분고분하던 딸이 갑자기 대들기 시작한다면 부모는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춘기 소녀의 반항이라면 어떻게 해볼 수 있겠지만 혼기(婚期)가 꽉 찬 과년(過年)한 딸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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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엔 뜨겁게 미국엔 차갑게
미국·일본 관계가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 반면 중국·일본 관계는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은 방일 중인 시진핑(習近平·56) 국가 부주석을 국가 원수급으로 예우해 줬다. 총리 관저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