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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의 한반도평화워치] 전작권 전환, 연합 작전능력 확보 때까지 유보해야
━ 북한 핵 위협과 전작권 최윤희 전 합참의장 옛날 시골 장터나 정자나무 아래서 어르신들이 장기 두는 모습을 흔히 보곤 했다. 그럴 때면 예외 없이 훈수 두는 사람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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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박정희, 김일성 눌렀다 … ‘마법의 북핵’으로 남북 경쟁 재개
━ 절대 무기의 기습적 파장 ‘박정희 탄생 100주년’이 다가온다. 그 삶은 격렬한 서사다. 여러 상념을 낳는다. 그의 딸의 비극적 처지는 두드러진다. 북한의 핵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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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커뮤니티 탐방] (9) 협동조합 성공의 희망 나침반 '시니어협동조합'
바야흐로 ‘협동조합’의 시대다.정부기관, 사설기관 할 것 없이 교육기관이라 하면 의례히 협동조합 교육은 빠지지 않는다. 요 몇 년 전부터 불어온 협동조합의 바람은 쉽사리 사그러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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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꼬인 고용시장에 노벨 경제학상이 제시한 해법
김기찬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영희 인하대 명예교수가 지난주 별세했다. 2008년 2월 노동부 장관에 취임해 2009년 9월까지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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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8)]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 동거,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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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쟁력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하나·외환은행 통합 1주년을 맞은 하나금융그룹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태(사진) 하나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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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한동우 號 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오늘로써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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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협동조합도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다
이병훈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자본을 앞세운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에 밀려 동네 빵집이 사라지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24시간 편의점이 늘어나면서 동네 수퍼마켓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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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대 부활, 454명 복직 … 쌍용차가 달린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코란도C 생산라인에서 7일 근로자들이 조립작업을 하고 있다. 무급휴직을 했다가 복귀한 직원들이 6일부터 새로 라인에 배치됐다. [평택=강정현 기자]칠괴동(七槐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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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미래 · 조선 안정 · 유통 공존 · 제약 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매해 발표하는 신년사에는 한 해 살림살이를 어떻게 꾸려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내부 사정이야 다르겠지만 업종별로 묶어보면 유사한 내용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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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좋은 기분으로 만들면 커피도 맛있게 쓰다 ”
올해로 예순 살인 나리타 센조는 일본에서 ‘커피 대가’로 꼽힌다. 1975년 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에 ‘커피 스쿨’을 낸 것을 시작으로 36년을 꼬박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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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성적 치솟아 받은 장학금, 발전성·적응력 묘사에 활용하라
김판규(26)씨의 희망은 기업의 인력개발팀(HRD)에서 일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임직원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나만의 노하우로 이끌어 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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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21일 별세
고 이희건 명예회장(왼쪽에서 둘째)이 1985년 신한은행 창업 3주년과 본점 이전을 축하하는 리셉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창립 주역인 이희건 명예회장이 2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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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정보원 축소판 12월 오픈”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이 ‘쿤스트할레 광주’ (컨테이너로 만든 아트홀) 앞에서 문화전당건립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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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고기집 “육칠팔 창업 기다렸다”…계약 줄이어
㈜육칠팔(www.678.co.kr)이 하반기 창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1차 사업설명회에서만 명동, 종로, 해운대 등 전국 최고 상권으로 불리는 지점 7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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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야생형 인재’로 뽑힌 이들
왼쪽부터 최윤정·김현중·김건우·이한나씨.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의 올해 신입사원들이다. ‘야생형 인재’에 걸맞은 포즈를 취했다. [김태성 기자] 컴퓨터 판매, 쇼핑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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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칼럼] 단일민족국가 환상에 사로잡힌 출입국 관리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아미리가(亞美理加), 하와이 농장 그리고 가죽채찍…. 인천 월미도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13일 찾아갔다. 그곳에는 구한말 미국으로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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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민족국가 환상에 사로잡힌 출입국 관리법
아미리가(亞美理加), 하와이 농장 그리고 가죽채찍…. 인천 월미도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13일 찾아갔다. 그곳에는 구한말 미국으로 떠난 이민 1세대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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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교한 천안 청수고
천안청수고등학교가 17일 개교식을 가졌다. 천안 행정타운에 들어선 청수고는 영어실·수학실·컴퓨터실 등 11개 특별교과실과 시청각실·멀티미디어실 등 11개 학습지원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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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감원 막으려면 노조도 고통분담 노력을
얼마 전부터 언론에 구조조정 애기가 자주 올라오더니, 이제는 정부에서도 구조조정 전담기구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10년 전 악몽이 또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경제를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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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강하게 키워야 산다
이건희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은 부품 꿈을 안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초부터 ‘신입사원 경영’에 올인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입사원이 곧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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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힘이다] 한전 "교육투자 최고 수준으로"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과 주인정신을 가진 사람'. 직원 1만9000여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의 공기업 한국전력이 내세우는 올바른 인재상이다. 홍혁 한전 홍보실장은 "주인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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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나모 인터랙티브는 주인의식을 가진 전문가집단의 모임입니다" 이성헌 과장은 이렇게 말하며 나모 인터랙티브라는 회사를 설명했다. 어떤 방식으로 인력수급을 하고 있는지. 필요한 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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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기후변화' 뜨거울 12월
일본 교토 (京都) 는 우리의 경주 같은 고도 (古都) 다. 이 고도에서 오는 12월 전세계 1백50개국 이상이 모여 다자간 대혈투를 벌인다. 이른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