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편지
편지는 사랑이다. 유치환의 ‘행복’은 우체국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것은/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 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
-
“엄마 힘내세요” … 가족이 곁에 있어 엄마는 편안했다
지난달 31일 셋째 아이를 집에서 낳은 신순화(왼쪽)씨 가족.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첫째 필규와 둘째 윤정이는 벌써 동생에게 정이 흠뻑 들었다.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
[2030 Style] 문학을 듣는다 Cool~ 하게
요즘 젊은이들은 책을 ‘듣는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사운드의 청각 효과까지 누려야 비로소 온전히 소비했다는 느낌을 받는 걸까. 이렇게 듣는 독자가
-
유혜정·이수진·서용빈등 스포츠 스타 부부 관심집중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통합 검색 순위는 스포츠 스타와 그 부인들이 평정했다. 1위에 오른 검색어는 유혜정, 2위는 이수진, 3위는 서용빈이다. 탤런트 유혜
-
사극열풍, 임오년에도 계속될 듯
지난해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던 사극열풍은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2001년 초 방송을 시작했던 사극들이 올해도 그대로 방송되며 사극열풍의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
꽃속에 숨은 이슬
책가방을 든 순옥이가 집안에 들어서니까 이상했다. 여느날과 달리 집안이 훤했다. 왜 갑작스레 집안이 훤할까. 이번 학기에는 틀림없이 순옥이가 부반장으로 당선될꺼야 하는 몇 아이들의
-
해방이후 최대 규모-창녕 가락고분 발굴
고분이 많기로 유명한 가락문화의 핵심지 창령서 가락문화 최대의 유물을 간직한 부부 총이 문화재관리국 발굴 대에 의해 파헤쳐졌다. 지난 6일부터 3주일간 발굴한 이 고분은 해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