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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신국판 미니월간지 창간 붐…잡지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요즘같은 불황엔 일단 몸을 사리는게 인지상정이다. 괜히 새로 일 벌였다가 가뜩이나 어려운 때 본전도 못 찾기 십상이니까. 그런데 '미니월간지 (誌)' 에 이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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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기업합병은 규모보다 질이 중요" 차이나데일리 보도
▷ "현재 인력자원의 부족은 문화혁명으로 지식인을 양성하지 않은 데 일부 원인이 있다. " - 중국노인협회 전문가, 2000년이 되면 중국의 고위기술자.연구원.농업전문가의 절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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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마스터 클래스'서 전설적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역 맡아
연극배우 윤석화 (43)가 '윤석화 = 히트' 의 불문율 지키기에 다시 도전한다. 다음달 26일부터 3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신작 '마스터 클래스' 가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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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이런 학생을 원한다]한국기술교육대 권원기 총장
한국기술교육대 (충남천안시병천면가전리) 는 산업현장의 기술인력을 교육할 교육전문가 및 실천공학자 양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92년 전액 정부출연에 의해 설립된 정규 4년제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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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프로 "현실같아야 재미있다"…'경찰청 사람들' 등 인기프로 자리
얼마전 MBC의 간판오락프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에서 방송, 컴퓨터통신에 재방 요청이 쇄도할 만큼 히트를 친 것은 지난달 벌어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한.일전 관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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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 머무르고 싶은 山寺 20選
산사의 분위기는 사철이 다르다. 봄이 새벽이라면 여름은 낮이고 가을은 석양빛이 드는 저녁이고 겨울은 풍경소리만 뎅그렁거리는 밤이다. 절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때는 석양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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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브레이크다운'…돈 있어 보인 부부의 수난
"한적한 시골길을 여행할 때는 절대로 고급차를 타지 말 것. "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막가파' 의 범죄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13일 개봉되는 '브레이크다운' (Brea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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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26. 석봉의 도산서원·추산의 茗禪·다산의 丁石
예술은 사람답게 살자는 노릇이고, 사람답게 사는 데는 참된 인간관계가 그 완성이자 조건의 하나다. 상대의 천품을 알아주고 서로를 부추길 수 있음은 삶의 보람이고 또한 예술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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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회상 그린 '내일은 없다' '아프리카'등 잇따라 국내 출시
영국영화가 작가주의적인 개성과 고전적인 이야기 구성으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극장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스페인영화 중 빼어난 작품들이 속속 비디오로 나오고 있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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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영화' 나쁘다는 견해 … 김정룡 영화평론가
집나와 서성이는 10대와 길에 누운 행려, 그리고 가출.본드.배신.절도.강간.폭행.돈.술과 반항과 환각과 무기력의 나날, 그리하여 아수라의 퍼포먼스로 미어터진 프레임. 10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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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아비뇽 국제연극제 10만 인파 성황
프랑스 남부의 유서 깊은 도시 아비뇽이 7월을 맞아 거대한 연극무대로 탈바꿈했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아비뇽 국제연극제는 대대적인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른 지난해의 열기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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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뱀장어' 줄거리
'뱀장어'는 사람과의 관계는 끊고 오로지 뱀장어라는 물고기와 말없는 대화를 나누는 한 남자의 집착의 이야기인 동시에 서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가 사랑을 통해 치유받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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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유머 기성세대 껍데기권위 비웃는다
나도 신혼때는 자네처럼 줄이 선 바지만 입고 다녔다네.자네도 나이 들어봐.인생이란게 다 그런 거야.” “그럼 부장님도 신혼여행가서 사모님께 다림질하는 법을 배웠나요.” PC통신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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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즈민 탁구와 다시 인연 - 제일모직 중국 현집법인킴 자문역 맡아
'핑퐁사랑'의 주인공 자오즈민(33.사진)이 탁구계와 다시 인연을 맺는다. 지난 89년 12월 안재형(동아증권 코치)과 결혼하며 중국과 탁구계를 떠났던 자오즈민은 오는 6월 출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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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山총애가 파워小山 키웠다 - 김현철씨 막강한 힘 어디서 나왔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보사태와 관련된 대국민 담화에서 차남 현철(賢哲)씨 문제에 대해“바르게 살도록 가르치지 못한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죄했다.그 바로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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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컴퓨터랜드 한상수 사장, PC통신에 고별인사
“세진가족 여러분,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세진신화'의 주인공 한상수(韓尙洙.39.사진)세진컴퓨터랜드 사장이 PC통신 하이텔에 개설된 세진기업포럼난에 남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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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왕국 재건야망-새주말劇'사랑한다면' 승부수
MBC 주말드라마가 벼랑끝에서 반격의 기치를 들었다.12월7일부터 새 주말드라마.사랑한다면'을 승부수로 던지는 것이다. 제작진은 지난 2년간 계속된 주말드라마의.몰락'을 만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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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강호 라크바,최용수에 도전
…WBA 주니어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인 .투혼의 복서' 최용수(24.극동서부체)의 지명방어전 상대로 동급 1위인 몽골의 라크바 심(25.사진)이 결정됐다. 지난달 13일 일본의 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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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름다운 거리"
오늘의 한국을 만든 주역들인 50대가 감원과 명예퇴직의 대상에 오르며 위기를 맞고 있다. 『아름다운 거리』(이만희작.강영걸 연출,대학로극장)는 이들을주인공으로 삼아 사회의 뒷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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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증권사 직원 이인규씨 創投社 사장에 발탁 벼락행운
「8천만원의 연봉에다 5만주상당의 자기회사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스톡옵션)까지」-. 평범한 30대 증권사 직원이 하루아침에 창업투자회사 사장으로변신,국내 벤처기업들의「천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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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끝.강력한 지도력은 강한 권력서
시오노 나나미는 「리스크(risk)」란 단어에 단단히 집착한다.아니,집착한다기보다 리스크를 화두(話頭)로 삼아 자기 작품에나오는 주인공들의 정치행위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자신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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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벽산그룹
「푸른산」이란 뜻을 가진 벽산(碧山)그룹의 이름은 김인득(金仁得.81) 명예회장의 아호(雅號)에서 따온 것이다. 金명예회장은 그룹의 창업 오너로서 맨주먹으로 오늘날의 벽산을일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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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석양의 북한강에서
비교적 징역초년의 일입니다만 밤마다 바깥세상에 관한 꿈을 꾼다면 몸은 비록 갇혀 있더라도 꿈을 꾸는 시간만큼은 감옥을 벗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적어도 징역의 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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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통해 세계팬 하나로-KBS2 "X파일" 인기몰이
『진실은 저 밖(외계)에 있다.』『나는 믿고 싶다.』『아무도믿지 말라.』『모든 것을 부정하라.』 한 프로그램에 나온 문구들이 마치 귀중한 잠언들처럼 사이버공간을 떠돌고 있다.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