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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눈물의 위로 … ‘훈남’ 원자바오
중국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 주저우 체육관 앞에서 22일 이재민들이 점심 급식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현재 2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이 체육관에 임시 수용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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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위기 닥치면 ‘소방대장’ 왕치산을 불러라
◇전경련(회장 조석래)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王忠禹)가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한·중 재계회의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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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시경제 총지휘 수석 부총리에 리커창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17일 다음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국무원(행정부)의 새 인사안을 최종 확정했다. 리커창(李克强·사진)이 5년 뒤 현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바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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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는 없다” 중국 원로들 컴백
“노병은 죽지 않았다.” 중국 정치를 두고 흔히 하는 말이다. 은퇴 원로들이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요즘 중국 정가에선 이 말이 “노병이 돌아왔다”는 말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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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엘리트 장교서 중국 경제 브레인으로
‘망명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로.’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 싱크탱크인 베이징(北京)대 중국경제연구센터(CCER) 린이푸(林毅夫·56·사진) 주임의 인생유전이다. 그는 대만군 장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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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大部制’로 다시 군살 뺀다
“황량(皇糧)을 축내는 자, 그 누구인가.” 2002년 중국 허베이성의 융녠(永年)현은 특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현 산하 정부기구에서 공짜로 ‘황량’을 먹는 자를 색출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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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중·일 3국 협력에의 기대
2008년의 동아시아 정세가 어떻게 나아갈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한국·중국·일본의 3개국 관계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리라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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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내 코가 석 자”
미국 금융의 자존심이 다시 구겨졌다. 서브 프라임(비우량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 부실 사태 여파로 중국의 국부 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부터 50억 달러를 긴급히 수혈받았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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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내년에 더 바짝 죈다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돈줄을 바짝 조이기로 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주룽지(朱鎔基) 당시 총리가 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던 온건한 통화 정책에서 10년 만에 긴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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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차이나 패러독스
새장 속의 새에게 새장은 자유이면서 구속이다. 새장이 허용하는 공간 안에서는 마음껏 날 수 있지만 새장 밖의 더 큰 세상으로는 날아갈 수 없다. 새를 키우는 당신에게 새장은 꼭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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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우대는 '8로 정치' 전통
'원로 예우'는 중국 공산당의 전통이다. 15일의 17대 당 대회 개막식은 이런 전통이 잘 드러났다. 그러나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에 대한 예우는 매우 특별했다. 입장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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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17기 전국대회 첫날 … 장쩌민 파격 예우 왜 ?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공산당 당 대회장에 3년 전 이미 당 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내놓고 완전 퇴임한 장쩌민(江澤民.81.얼굴)이 등장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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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장쩌민 대리전 계속
중국 공산당(중공)은 15일 개막하는 17차 전국대표대회(17大)를 통해 새로운 권력 구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후계자를 복수로 권력 핵심부에 등장시키는 전대미문의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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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년대 붉은 해방구 … 지금은 "돈 벌자" 실사구시
중국 공산당의 혁명 성지(聖地)인 옌안(延安)이 크게 변했다. 개혁.개방 뒤 몰아닥친 거센 변화의 바람이 공산당의 요람인 이곳의 모습마저 바꿔 놓은 것이다. 산시성(陝西)성 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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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민간교류 두 주역
정부 간의 공식 협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라도 민간이 나서면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맥락에서 양원창(楊文昌.63)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장과 김한규(67) 21세기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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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떠난 그들이 모인 까닭은 …
2002년 말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직에서 물러났던 6명이 지난달 31일 베이징의 중국혁명군사박물관에 다같이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주룽지 총리(이하 당시 직책),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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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4년간 규제 절반 줄였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상업용 토지 개발사업을 하려면 국유재산관리위원회나 지방정부의 엄격한 심사와 승인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고, 그에 따라 시간도 많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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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새만금에 라스베이거스를 … 그래야 갯벌도 산다
여기는 심포항(深浦港)! 만경강과 동진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너무도 싱그러운 진봉면 어촌의 포구였다. 조선 중기의 고승 진묵(震默, 1562~1633)의 자취가 남아 있는 망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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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서열 6위 황쥐 부총리 사망
1994년 당시 상하이 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황쥐(오른쪽)가 홍콩 갑부 리카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리카싱의 청쿵 그룹이 상하이 푸둥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 데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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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베이징 아파트값 3년 새 두 배로
중국 부동산 투자 열풍이 거세다. 서울에서 열린 한 중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중국 전통 복장을 한 도우미로부터 베이징 왕징 지역에 신축될 아파트 단지에 대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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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후속대책 관심 선심성 ‘퍼주기’ 지원 곤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취임 4년 만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한국은 10일부터 11일, 일본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중국 총리로서는 2000년 주룽지(朱鎔基)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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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린 政協 주석 정치풍파 딛고 아프리카 순방길에
‘부다오웡(不倒翁ㆍ오뚝이)’은 과거 덩샤오핑(鄧小平)의 별명이었다. 그러나 이 별명이 중국 정치협상회의(政協)의 자칭린(賈慶林) 주석(서열 4위·67·사진)에게 옮겨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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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그들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주룽지(朱鎔基) 총리를 만났다. 주 총리는 “오랜 수감생활을 어떻게 이겨냈는가”라고 물었다. “심심해 파리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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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일본·중국 해빙 시작됐나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11~13일 일본을 방문했다. 중국 총리의 일본 방문은 2000년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