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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홍콩의 특파원 전성시대
정용환홍콩 특파원 1970·80년대 초만 해도 신해혁명 기념일이자 중화민국 건국일인 10월 10일(쌍십절)이 되면 홍콩이 떠들썩했다. 국공(國共)내전 이후 홍콩에 잔류한 국민당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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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好好先生 예스맨
소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무대가 된 동한(東漢) 말엽. 황건적의 난으로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고자 군사를 일으킨 유비(劉備)가 수경선생(水鏡先生) 사마휘(司馬徽)를 만났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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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好先生
소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무대가 된 동한(東漢) 말엽. 황건적의 난으로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고자 군사를 일으킨 유비(劉備)가 수경선생(水鏡先生) 사마휘(司馬徽)를 만났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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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중국 ‘밀수왕’ … 시진핑 악재 ?
밀수왕 라이창싱 중국의 ‘밀수왕’ 라이창싱(賴昌星·53) 전 위안화그룹 회장이 캐나다 도피 12년 만에 중국으로 송환된다. 그가 부정부패를 벌였던 푸젠(福建)성은 상하이방 계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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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김정일의 마지막 도박
이철호논설위원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청와대를 떠난 뒤 가장 눈여겨 보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한다. 현지에도 여러 차례 다녀온 모양이다. 그는 “우리보다 북한이 대중(對中) 접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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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위안화 기축통화’ 중국은 물밑 작업 중
박기순산업은행 경제연구소 소장 2001년 당시 중국 총리였던 주룽지(朱鎔基·주용기)는 ‘중국의 시대(China’s Century)’라는 책의 서문을 쓴다. 21세기는 중국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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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주룽지 중국 대학현실 강도높은 비판
중국 칭화대가 개교 100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벌였지만 후진타오(胡錦濤ㆍ호금도) 국가 주석, 주룽지(朱鎔基ㆍ주용기) 전 총리는 중국 대학 교육의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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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전 총리, "난센스" 중국 대학정책 비판
국영기업과 부동산 개혁을 주도했던 주룽지(朱鎔基ㆍ주용기) 전 중국 총리가 모교를 방문해 대학들의 무분별한 정원 확대 등 교육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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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500’ 프로젝트 … 중국판 MIT 꿈
중국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 정문과 로고(왼쪽 아래). 칭화대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세계 최고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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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中·日개혁의 빛과 그림자
경제는 개혁의 성공여부에 따라 그 성과가 판이하게 달라진다. 개혁은 타이밍과 함께 개혁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일본의 경제가 최근 중국에 추월 당한 것은 일본에는 주룽지(朱鎔基)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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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의 ‘춘절 정치’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춘절(春節·설) 명절 분위기를 활용해 인상적인 서신(書信) 정치를 하고 있다. 대만 국민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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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권력자’ 위정성 반성하고 박수받다
위정성(오른쪽)이 2007년 시진핑으로부터 상하이시 당서기직을 넘겨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파워엘리트들 사이에서 ‘책임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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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간 원자바오, 160억 달러 선물 보따리 풀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15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타고르 국제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쓴 ‘중인우호(中印友好)’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인도를 방문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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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린과 호형호제,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 그해 쏘나타 2000대를 ‘뚝딱’ 생산해냈다. 7년 만인 지난해에는 중국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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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린과 호형호제,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 그해 쏘나타 2000대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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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린과 호형호제,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
관련기사 中 지도층의 오랜 친구, 설영흥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 그해 쏘나타 2000대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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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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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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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배짱+원자바오 섬세함 … 금융위기 앞장서 불 끈 ‘소방대장’
유력한 차기 총리 주자로 떠오른 왕치산(王岐山) 국무원 부총리는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와 원자바오(溫家寶) 현 총리의 장점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편으로는 주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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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현대사를 쓴 공산당 정치국
최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임명돼 사실상 차기 지도자로 내정됐다. 그는 현재 당 서열 6위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다. 후계자 선정을 비롯,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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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의 명문 대학
중국 유학 붐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각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수는 약 6만5000명. 우리나라 전체 해외 유학생의 약 38%가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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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팡이 얼팡 데리고 온다” 위원중학교에 전날부터 소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용열차가 26일 0시 무렵 북한 자강도 강계(江界)~만포(滿浦)를 거쳐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중국의 한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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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13억 중국인 마음을 얻다, 원자바오 총리의 ‘현장 리더십’
지난 3월 가뭄으로 거북 등처럼 갈라진 중국 윈난성의 저수지 바닥을 살펴보고 있는 원자바오 총리.‘천하의 대세를 말하자면 나뉜 지 오래면 합쳐지고, 합친 지 오래면 나눠지기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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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중국 최우수 양서에 뽑힌 『주룽지, 기자 질문에 답하다』
지난해 9월 출판된 ‘철완(鐵腕) 재상’ 주룽지(朱鎔基·82) 중국 전 총리의 『주룽지, 기자 질문에 답하다(朱鎔基答記者問)』(인민출판사)가 중국 시나닷컴이 최근 선정한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