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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자 통치 스타일 따라 입맛도 달라
▶ 고추장을 푼 국수(단단 )▶ 생선찜(칭정구이위) 중국 최고의 요리사 하오바오리(保力.47)가 18일 중국 지도자들의 입맛을 공개했다. 홍콩 마사회 초청으로 홍콩에 온 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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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난 중국 3세대 지도부 어떻게 지내나
장쩌민(江澤民)의 중앙군사위 주석 사임으로 중국의 제3세대 지도부 7명 중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제외한 6명이 물러났다. 이들의 은퇴 후 삶은 어떨까. 먼저 3세대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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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3. 경제 브레인들
후진타오(胡錦濤) 시대의 경제 과제는 '균형 성장'으로 집약된다. 국유기업의 지속적인 개혁, 농업 진작, 계층이나 지역 간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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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1. 장쩌민 왜 물러나나
장쩌민의 중앙군사위 주석 사임 배경은 뭘까. 한마디로 '명분론'에서 밀린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측근들의 비리가 터지며 여론이 나빠졌다. 따라서 뒷일에 대한 '안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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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6. "세상천지 안되는 게 어딨나"
▶ ‘얼굴 바꾸기’라는 뜻의 볜롄. 1분에 30차례나 얼굴을 바꾸는 신비함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쓰촨(四川)성의 민간 예술로 '볜롄(變)'이 있다. 많게는 1분 동안 30차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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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공계] 1. 외환위기 때 연구원이 '해고 1순위'
설문 결과 분석에 참여한 KAIST 연구팀은 '이공계 위기론은 언제, 어디서, 왜 나왔을까?'라는 의문에도 주목했다. 이공계 위기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시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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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이후 중국 경제 현장을 가다] 중국 곳곳서 이미 거품 빼기
지난 8일 중국 동부 연안의 경제 도시 칭다오(靑島). 한국.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 쇼크'로 휘청거린 지난달 30일 직후 시작된 7일간의 노동절(勞動節) 휴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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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 "날 이용해 돈벌이 마라"
"내 전기(傳記)를 돈벌이로 삼겠다니, 어림도 없다." 상하이(上海)시 공산당 잡지 당사신식보(黨史新息報)가 전한 주룽지(朱鎔基.76) 전 중국 총리의 입장이다. 이 잡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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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비리폭로 기자 몸값은 7억?
중국 기자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흔히 연봉 5만위안(약 7백50만원)이면 괜찮은 편에 속한다. 한데 최근에 몸값 5백만위안의 기자가 탄생했다. 여느 기자 연봉의 1백배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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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천수이볜' 대만版 낙선운동
두달 앞(3월 20일)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전에 기업인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중국 대륙과 홍콩에 진출한 대만 기업인(대상.臺商) 1백만명이 '반(反) 천수이볜(陳水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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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현장 점검] 멈추지 않는 경제엔진 중국
"사람 구하기가 예전 같지 않다. "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완구.전자부품 업체를 경영하는 곽정환(郭正煥) 코웰전자 사장은 중국 경제의 고공 행진을 실감하고 있다. 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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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리더와의 대화] 4.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
鄭교수=지난해 말 2010년의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韓시장=상하이 엑스포는 중국 전체가 개최하는 것이다. 국무원의 통일적인 지도 아래 창장(長江) 삼각주의 모든 도시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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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리더와의 대화] 2. 다이샹룽 톈진 시장
▶정덕구 베이징(北京)대 교수=톈진(天津)에 활력이 넘친다. ▶다이샹룽 톈진 시장=하이허(海河)유역의 국제상업센터 건설, 전자.자동차 위주의 현대 공단 조성, 항만 확장, 베이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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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正手의 정치를 원한다
이른바 재신임 정국의 성격은 정치게임의 승패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해돼야 한다. 한국의 대통령제를 '대통령 무책임제'라고 비판해온 우리로서는 국정 혼선에 따른 국민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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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동네] 민중 역사관에 논란 부른 中 인기작가의 황제 美化
잘 나가는 작가에게는 늘 논란이 따르게 마련인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거둬들이는 작가 얼웨허(二月河.본명 凌解放.사진)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자신에게 덧씌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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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北·中·러 삼각동맹] 中. 냉각되는 北·中 혈맹
"북한은 그들을 노골적으로 적(賊)이라 불렀다." 그들이란 현재 국무위원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부 부부장과 그 주위 인물을 가리킨다. 중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 당국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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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北·中·러 삼각동맹] 中. 냉각되는 北·中 혈맹
"북한은 그들을 노골적으로 적(賊)이라 불렀다." 그들이란 현재 국무위원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부 부부장과 그 주위 인물을 가리킨다. 중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 당국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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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빗나간 理工系 사랑
'이공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우리만의 화두(話頭)가 아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과학 일등국 영국'을 내걸고 '3류'교육시스템을 영재교육 쪽으로 탈바꿈시키려 안간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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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건강한 韓中관계를 위하여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국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4월 베이징(北京)에서 미국과 북한의 회담을 주선했고 최근엔 후진타오(胡錦濤)주석의 친서가 평양과 워싱턴을 오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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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잠정중단에 당혹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으로 새만금사업이 잠정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15일 전북도와 대다수 도민들은 커다란 실망감과 함께 당혹감을 나타냈다. 반면 환경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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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현지 반응]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사업의 잠정 중단 결정을 놓고 대다수 전북도민들은 불만을 표시했다.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와 어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새만금 사업은 국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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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訪中때보다 경호 더 삼엄"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첫날인 7일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의 공식 환영식 후 곧바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3박4일간의 방중 외교에 돌입했다. 중국 측은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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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訪中때보다 경호 더 삼엄"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첫날인 7일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의 공식 환영식 후 곧바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3박4일간의 방중 외교에 돌입했다. 중국 측은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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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佛·獨 "중국 고속鐵 따내라"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수주를 놓고 일본.프랑스.독일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14시간 소요되는 두 도시간 운행시간을 4~5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