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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버보안기구 한국 유치 추진
우리나라에 유엔 산하 국제 사이버보안기구 본부를 두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제사회에 대한 공식 제의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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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5일간 ‘세종시 끝장’ 토론
세종시 문제를 놓고 그동안 언론을 통해 간접 공방을 벌이던 한나라당 친이-친박계가 한자리에서 얼굴을 마주 보며 논쟁을 벌였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세종시 ‘끝장 토론’을 위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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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일본 140년 만의 인사혁명
‘연공서열’과 ‘상명하복’은 일본 고위 관료 조직의 오랜 전통이다. 윗사람의 그림자도 밟아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이어져 왔다. 부하는 상사가 시키는 것만 하면 된다. 그래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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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국가기관이 피자 조각인가
한나라당 친박계 중진 김무성 의원이 세종시 절충안을 내놓았다. 수정안에 더해 대법원·헌재 등 7개 국가기관을 이전하자는 것이다. 그러자 일부 의원은 검찰청과 경찰청까지도 옮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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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도와주라는 총리 ‘명령’ 받고 왔어요
관련기사 마이크 반대편 서보니 말 아끼게 되더군요 “한국말이 조금 짧아서요…”라고 했지만 HK 홀더웨이(40·한국명 유혜경·사진) 자문관은 간혹 ‘regulation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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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남공작 전면에 나선 북한 군부
북한의 대남공작 라인이 군부 중심으로 재편됐다. 통일부가 최근 내놓은 ‘2010 북한 주요 인물’ 책자는 대표적 군 대남통인 김영철 상장이 ‘인민군 정찰총국 총국장’에 임명됐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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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음식물 쓰레기,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돼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풍성한 상(床)차림을 좋아한다. 한정식 집이라도 가게 되면, 젓가락이 채 가지도 못할 반찬들이 상에 빼곡히 차려 있는 경우도 많다. 푸짐한 상차림을 미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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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안테나] 안희정 도지사 예비후보 아산방문 外
◆안희정 도지사 예비후보 아산방문 6.2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안희정(47·사진) 예비후보는 18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도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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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 “먹고 살기 어려운데 왜 만날 싸우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린 귀경객들이 밝은 표정으로 역사를 빠져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먹고살기도 어려운데 왜 만날 싸움인가.” 여야 정치권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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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말 바꿔 … 여권 ‘세종시 출구전략’ 갑론을박
#오전 ▶민주당 강운태 의원=(세종시 신안이) 4월 국회까지 처리 안 되면 원안대로 하겠다고 밝혀 달라. ▶정운찬 총리=검토해 보겠다. #오후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오전에 신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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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132개 공공기관 전면 감사
감사원이 한국전력·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32개 공공기관에 대한 전면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8일 “지난달 말부터 직원 30여 명을 투입해 공기업 등의 경영 실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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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정부가 경쟁시장에 걸림돌이 된다면?
사업자들이 가격·수량·판매조건·판매지역 등의 결정 과정에서 서로 짜고 경쟁을 배제하는 공동행위는 경쟁시장의 형성과 유지에 결정적 위해를 가하는 대표적인 경쟁 제한 행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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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소통 마당’… JRI포럼 3월 개최
한국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소통 마당’이 펼쳐진다. 중앙일보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JRI포럼’을 오는 3월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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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 빠르고 신나는 휘모리 장단, 재활치료에 딱 좋아요
동양에서도 일찍이 음악의 질병 치료 효과에 주목했다. 한방음악치료에선 국악의 다섯 가지 ‘음(音)’인 ‘궁·상·각·치·우’를 ‘음양오행(陰陽五行) 등 한의학 이론에 접목시켜 기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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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확보” 공격 앞으로
중국 정부가 에너지·자원 안보를 위해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까지 동원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부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에 해당하는 중국의 최고 정보기관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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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전국 해안엔 그림 같은 항구
코발트 빛 바다에 하얀색 요트가 정박해 있는 깔끔한 항구.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한 호주 시드니나 미국 시애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국내에서도 10년이 채 안 돼 이런 풍경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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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 ⑬ 작은 공화국 세종기지에는 감옥이 없다
세종기지는 작은 공화국이다. UN이 인정하는 실제 국가는 아니지만 기지가 운영되는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나의 국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대원들도 정부 부처를 책임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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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감사원
어사 박문수를 아시지요. 탐관오리들의 무릎을 꿇린 암행어사의 표상 말입니다. 조선시대 그가 했던 역할을 오늘날엔 누가 맡고 있을까요. 바로 감사원입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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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정부처 이전 옳았지만, 국회 통과 위해 타협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독일 방문단이 본 시민연합 사무실에서 베를린-본 수도 분할 사례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제공] 관련기사 “중이온 가속기, 암 정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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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을 준비하는 드림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8-1번지 금융연수원.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둥지를 튼 곳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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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人 야전사령관의 우여곡절記②
김병섭 건설기술실 처장7년 死鬪 끝에 APR1400 개발관련사진 한국이 OPR1000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 무렵, 미국은 신형 원자로 개발에 착수했다. 프랑스 등 유럽국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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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국인 투자 위해 세종시 땅 남겨두라 지시”
정운찬 국무총리(왼쪽)가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7차 회의에 참석해 송석구 민간위원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민관합동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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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공무원 조직 경직성 이번엔 풀릴까
연말이다. 기업들이 잇따라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한다.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게 조직을 바꾸느라 부산하다. 유망한 부문의 조직과 인원을 늘리는 반면 미래가 불투명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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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민심이 수용하면 박근혜 전 대표도 받아들일 것
세종시 등 국가적 난제를 두고 백가쟁명식 주장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2010년 새해에는 이 모든 과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수 있을까? 그 ‘해결사’를 자처하는 주호영 특임장관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