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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데즈컴바인 사태에 화들짝…유통주식 10만주 미만이면 거래정지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유통주식 수가 10만주 미만으로 줄어든 종목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단기 이상급등 종목에 대한 경고 등 사전 예방 조치도 강화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이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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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가입 어려운 리츠 활성화, 누구 위한 정책인가
최현주경제부문 기자이달 초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소개하는 기사(본지 3일 2일자 경제 8면)를 쓴 후 독자들에게 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비슷했다. ‘투자할 수 있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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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느려도 넘어지지는 않는다 의지의 ‘세발자전거’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국민체조~ 시작! 구령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스피커를 타고 쏟아져 나왔다. 안내를 맡은 직원이 “부영의 전 직원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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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벤처 1000곳 글로벌 ICT 허브 꿈꾼다
예비창업자들이 지난 17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CO-WORK SPACE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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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자주권 확보 위해 한국은행 설립 결심
1948년 7월 24일 중앙청에서 한복을 입고 취임사를 읽고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날 오후 이승만 대통령은 최순주. 백두진 등 금융계 인사들을 불러 한미 간 재정 및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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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조석래 복귀, 이재현·현정은 퇴장
최태원SK㈜·LG화학·CJ 등 333개 상장기업이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의 키워드는 ‘오너의 책임경영 강화’였다.우선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그룹의 지주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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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6개 기업 합작 ‘AI 연구소’ 만든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지능정보사회 민관 합동 간담회’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컨트롤타워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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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술 샀던 그, 이번엔 삼성 찾아갔다
존 렉라이터 일라이 릴리 회장은 각기 다른 회사·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계속 확대할 생각이다. [사진 조문규 기자]그가 다시 돌아왔다. 한미약품 신약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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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료 인하·채무조정 땐 현대상선 대출 연장”
채권단이 경영난에 빠진 현대상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건부 자율협약을 추진한다. 자율협약은 법적인 구속력 없이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이다. 용선료(배 빌리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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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9일 동안 550% 급등…4년 적자 회사가 코스닥 시총 3위라니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의류업체 주가가 9일(거래일) 만에 7배로 급등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코스닥시장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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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의 증권주 전략 봤더니…한투 사고, 미래·NH 팔고
맥쿼리증권이 국내 증권주 중 한국금융지주를 사고 미래에셋증권이나 NH투자증권을 파는 ‘페어트레이딩(Pair Trading)’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금융투자 시장에서 브로커리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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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3억5000만원으로 분산투자, 어떻게 할까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전업주부입니다. 자녀 교육도 끝내고 결혼 자금 지원 계획까지 세워놓았어요. 자랑 같지만 현금과 수익형 부동산도 쏠쏠히 마련해놨고요. 그런데 요즘 금리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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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 팁] ISA, 만능통장이라 불리지만 장밋빛 수익률 환상 버려야
금융 규제가 심한 한국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나온 것은 환영할 일이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 기대수익률 1%대의 예금, 3~4%대의 중위험·중수익이 가능한 주가연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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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드 호텔 가로채기…‘중국판 워런버핏’ 우샤오후이의 도박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의 탄생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마치 도박처럼 새로운 패를 던진 중국 안방(安邦)보험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안방보험컨소시엄이 쉐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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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왕 꿈꾸는 '중국의 버핏' 우샤오후이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는 지난 2일 중국 충칭시에 `웨스틴 충칭 리버레이션 스퀘어`를 개관했다. 사진은 이 호텔의 스튜디오 스위트룸. [사진 웨스틴 충칭]세계 최대 호텔 체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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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한국형 재벌과 재벌 승계
일상에서 재벌은 다의적으로 사용된다. 때로는 큰 부자를, 때로는 기업그룹의 총수를, 때로는 거대 기업그룹을 가리킨다. 공정거래법에서는 매년 총자산 규모 5조원을 기준으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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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사 CIO에게 듣다] “금리높은 채권에만 투자하면 주식에 올인하는 셈"
더글라스 피블스저금리 상황에 연초부터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국내 채권펀드의 연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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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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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반퇴테크] 투자·절세 ‘백팔번뇌’ 그만…108개 특급 도우미가 떴다
‘만능통장’ 시대가 열렸다.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 판매가 시작되면서 ISA는 향후 5년간 가계 재테크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반퇴세대’에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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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출시 앞두고 엇갈린 'E 형제(ELSㆍETF)' 운명
14일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 상품 판매가 시작된다. ISA엔 하나의 통장에 예·적금, 주식·펀드만 담는 것이 아니다. 파생상품도 포함할 수 있다. 대표적 상품이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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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①]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언제부터인가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된 건 아닌지 회의감이 떠돈다. 성장을 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노벨경제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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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분석] 닻 올린 김수남호(號) ‘특수단’의 행로
공공비리와 혈세낭비 등 부패범죄 색출에 주력 예고… 베테랑 특수·공안통 전국에 배치, 총선 전후로 사정 확대검찰이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섰다. ‘중수부의 부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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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 손실난 뒤로는 큰 수익…3년간 8%씩 낼 것”
채권형펀드가 인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90조7000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73조8000억원보다 많다. 채권형 펀드 자산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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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승리에 인공지능·로봇주도 들썩
인간 대표인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한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