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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흔드는 인터넷 정치 … “문혁 때 홍위병 버금가는 파워”
“시진핑(習近平) 시대는 마오쩌둥 시대와는 현저히 차이 나고 덩샤오핑 시기와도 분명히 다른 새로운 10년이 될 것이다. ‘차이나 3.0’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중국의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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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개혁 의지, 왕양 직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의 개혁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왕양 광둥성 서기. [AFP=연합뉴스] “향후 중국 개혁은 왕양(汪洋·57) 광둥(廣東)성 서기의 거취에 달려 있다.” 중국의 대표적 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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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후진타오 노골적 러브콜 … 카르자이, 누구 손 잡을까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가 가시화하면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아프간의 ‘홀로 서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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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태자당 … 중국 차기 지도부 후보 절반이 공청단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작업이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당서기 실각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올가을로 예정된 18차 당 대회에서 확정되는 정치국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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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춘 태자당 출신 군 장성들 … 후진타오에게 충성 맹세 경쟁
중국 공산혁명 원로의 자제와 친인척들로 이뤄진 태자당(太子黨) 출신 군 장성들이 정치적 선택의 기로에 선 분위기다. 당 중앙군사위 주석(군 통수권자)을 겸직해 온 후진타오(胡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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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③ (2012년 3월 8일~4월 7일)
이경순 기자환경이냐 개발이냐, 명분이냐 실리냐. 나라의 큰 사업은 여러 가지 목소리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 마련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환경 파괴와 미군기지화를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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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더화이서 보시라이까지 … 중국 권력 교체기마다 ‘희생양’
올가을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보시라이(薄熙來·63)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낙마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공산당의 권력투쟁 역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민당을 몰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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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만 보는 ‘반납하는’ 신문엔 이런 내용이
북한이 노동당 간부들에게만 배포되는 ‘참고신문’을 통해 최근 벌어진 이집트 민주화 사태를 보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8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일이 30년간 철권통치를 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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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바라크 몰락 ‘생일상’ 받은 김정일
이영종정치부문 기자 북한의 절대 권력자 김정일(69) 국방위원장이 16일 생일 잔칫상을 받는다. 평양의 관영매체는 연일 생일 준비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정일 찬양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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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김정일의 투탁
김정일 일행을 태운 방탄열차가 국경을 넘자 세계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단단히 조인 국제적 압박을 뚫고 핵실험에 미사일까지 쏴 올렸던 무쇠신경 북한이 또 무슨 변란을 작당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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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DIN)가 처음 용어 등록.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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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이끄는 힘 이곳서 나온다 ‘중국 리더십 사관학교’
마오쩌둥, 화궈펑, 후진타오, 시진핑(왼쪽부터). 퀴즈 하나. 베이징대학의 도서관 사서로 일한 적이 있는 마오쩌둥(毛澤東)이 교장을 역임한 학교는 어디일까. 마오의 후계자 화궈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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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타계한 이후락 전 중정부장 ‘박정희 그림자’ 13년 … 은둔생활 30년
10년의 군 경력과 10년의 정권 실세, 그리고 30년 가까운 은둔생활. 지난달 31일 85세로 생을 마감한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삶은 이렇게 요약된다. 미군정이 운영한 군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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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샤오치 전 주석 ‘가문의 영광’
문화대혁명 당시 우파로 몰려 목숨을 잃은 류샤오치(劉少奇)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인 류위안(劉源·58·사진) 군사과학원 정치위원이 인민해방군 상장(3성장군)으로 진급했다. 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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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천안문 타임캡슐을 열다
베이징 천안문(天安門).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타임캡슐'같은 곳입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고대 황실인 자금성(紫禁城)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옛날 황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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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집권 철학 ‘홍’에서 ‘전’으로 이동
중국 공산당의 집권 철학이 담긴 핵심 키워드가 지난 30년간 이념에서 실리로 변해온 사실이 통계 분석에서 확인됐다. 중국 용어로 이념을 뜻하는 ‘홍(紅)’에서 실리·전문성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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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후계자 '화궈펑(華國鋒)'의 본명은?
▲2006년 12월 화궈펑의 모습 2008 베이징 올림픽은 덩샤오핑 개혁개방 30년의 성과를 대외에 알리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작용하는 행사입니다. 헌데 바로 그 30년 전 덩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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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서 ‘民主’ 단어 64회나 쓴 후진타오
관련기사 장쩌민·쩡칭훙 건재 … 타협의 ‘삼두정치’ 체제로 후진타오 주석은 15일 개막한 17차 당대회의 정치보고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64회나 사용했다. 아울러 “사회주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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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저지할 능력 있다"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 간에 '제3차 국.공 합작'이 순항 중이다. 주역은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명예 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다. 롄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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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 4위 자칭린 정협 주석 뇌물 수수 의혹에 정치 생명 위기
장쩌민(江澤民) 계열의 상하이방(上海幇) 일원으로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자칭린(賈慶林) 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의 정치 생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캐나다에 도피 중인 거물급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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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분배 '두 토끼 잡기' 탄력
상하이방의 거두 천량위 상하이 당서기가 전격 실각되면서 중국 정계에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1989년 이후 최근까지 중국 권력의 중추였던 상하이방의 몰락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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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퉁 전 베이징 시장 가석방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천시퉁(陳希同.76.사진) 전 베이징(北京)시 서기 겸 시장이 최근 가석방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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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북한식 시장경제가 성공하려면
민주주의 확산으로 전쟁을 방지한다는 미국 부시 정부의 외교철학은 사상적 족보에서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1724~1804)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칸트는 공화국(Republics)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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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짐바브웨 '이상한 밀월'
국제 시사 퀴즈 하나. 중국에서 들여온 청기와로 지붕을 장식한 대통령궁, 중국 전투기로 훈련하는 공군, 중국산 신발을 신고 중국제 버스를 타고다니는 국민. 그뿐인가. 중국어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