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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40년 만의 한파에 꽁꽁 언 마음 녹여주는 늙은 오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4) 아침 7시 출근 준비 벨이 울림과 동시에 전화벨이 울린다. 깜짝 놀라 받으니 앞집 언니다. “새댁아, 일어났나? 물이 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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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내복 아이' 발길 향한 곳...76명 가족 찾아준 편의점
#충북 청주에 영하 18도의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 8일 오후 7시쯤. 내복 차림의 다섯 살배기 A군이 눈물로 범벅이 된 채 편의점 CU 안에 들어섰다. 야간 근무 중이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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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8도 "도와주세요" 울던 4살, 성탄 이브에도 혼자였다
지난 8일 오후 5시 50분쯤 내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던 4세 여아가 지나가던 행인의 보호를 받으며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편의점 제공 CCTV 영상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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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도 -17도, 50년만에 최저 …얼어붙은 대한민국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최강추위가 절정에 달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을 변곡점으로 추위가 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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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 100도…한파에도 뜨거운 이웃 사랑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얼어버린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가 100℃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 모금활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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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운 겨울방학, 집 안에서 제대로 즐겨볼까
소중 독자 여러분의 겨울방학은 언제인가요. 벌써 방학한 친구도 있을 거고, 아직 멀었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계속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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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 빼놓고 버릴 게 없다는 소…하지만 그 하품이 문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이틀 앞둔 30일 대전의 한 한우농장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송아지를 어미가 연신 핥아주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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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 400마리 개로 알박기? 남양주 개농장의 실체
남양주시의 한 개농장 주인이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고 이동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안독스 제공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서 가림막도 없는 철창에 갇혀 사는 개들. 4~5마리가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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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 400마리 개로 알박기? 남양주 개농장의 실체 [영상]
남양주시의 한 개농장 주인이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고 이동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안독스 제공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서 가림막도 없는 철창에 갇혀 사는 개들. 4~5마리가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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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폈다, 내려오니라” 남도 산사 노스님의 ‘들뜬 핸드폰’
전남 순천 금둔사 매화가 꽃을 피웠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납월매 개화 소식이다. 혹독한 추위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가 대견하다. 등에가 꽃에 내려앉은 찰나를 포착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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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 눈바람도 뚫어낸다, 러 초등생의 '극한 등교' [영상]
'영하 50도' 극한의 추위에도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곳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알려진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의 오이먀콘이 그곳이다. 중국 베이징완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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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연말 맞아 강서구청에 5000만원 기부
대방건설이 연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청에 5000만원, 경상남도 양산시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청에 기부한 5000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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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인공섬처럼, 히말라야 마을 짓고 "내땅" 우기는 中
지난 10월 중국은 티베트자치구 변경 지역에 새로운 마을 하나를 건설했다. 새 집 20여 채가 지어졌고 새로운 도로가 건설됐다. 중국 국경절에는 주민 100여 명이 국기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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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온정 나누는 무료 자판기 ‘구도일 찻집’운영
에쓰오일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 개최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공덕동 본사 사옥 앞에서 행인과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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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는 게 불안했지만" 워킹·드라이브스루 독감백신접종으로 불안감 해소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는 시기와 겹쳐지면서 독감백신접종을 맞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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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주민소환 장벽낮추기…개표요건폐지·전자투표 추진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충남 천안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민투표에 대한 사전투표가 시작된 22일 투표소인 천안 일봉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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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던 치명적 바이러스 깨운다…시베리아 동토의 배신
올 1월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부 사할린 섬에서 거대한 얼음 땅 사이로 물이 흐르는 모습. AP=연합뉴스 지난달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의 멜니코프 동토연구소 지하엔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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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던 치명적 바이러스 깨운다…시베리아 동토의 배신
올 1월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부 사할린 섬에서 거대한 얼음 땅 사이로 물이 흐르는 모습. AP=연합뉴스 지난달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의 멜니코프 동토연구소 지하엔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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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니 끝? 나무 뒤덮은 그것들, 내년 '여름 습격' 기다린다
지난 7월 소백산의 한 나무에 붙어있는 매미나방 알집들. [국립공원공단 제공] 매미나방, 대벌레, 노래기… 올여름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가 등장해 시민들을 놀라게 한 곤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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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니 끝? 나무 뒤덮은 그것들, 내년 '여름 습격' 기다린다
지난 7월 소백산의 한 나무에 붙어있는 매미나방 알집들. [국립공원공단 제공] 매미나방, 대벌레, 노래기… 올여름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가 등장해 시민들을 놀라게 한 곤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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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파타야 저녁 해변을 서성이는 여인들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7) 27일 차, 파타야 관광 아침 식사를 하러 나오는 우리 일행과 만나 식당으로 갔다. 대부분 서양 사람이다. 나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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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카페로, 쉼터로…도서관의 변신은 무죄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60)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당신이 찾아갈 곳은? 글쎄다. 병원? 아니면 우리 집 안방? 혹은 군중들이 모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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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지막 동굴 마을, 그들은 왜 어둠을 고집할까
구이저우성의 중동묘채(中洞苗寨)는 중국의 마지막 동굴 부락이다. 이곳은 카르스트 동굴로 넓이 115m, 높이 50m, 깊이 230m로 중국 소수민족 먀오족(苗族) 1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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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한국형 거리가구의 진화
최범 디자인 평론가 “나는 여름이 오길 기다립니다.” 지난여름 횡단보도 앞에서 활짝 팔을 벌려 햇볕을 막아주던 그늘막이 차려자세로 쉬고 있다. 볏짚을 두른 겨울나무처럼 비닐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