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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독립, 직선제 개헌 재미 본 드골도 국민투표로 사임
지금으로부터 꼭 99년 전인 1918년 1월 8일 미국 의회에서 토마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평화 14개조를 제안했다. ‘세상을 바꾼 선언’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종종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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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기업, 건강보험 의무 제공
해가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제도들이 많아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2017년에도 생활과 밀접한 경제 관련 규정들이 첫날부터 바뀌거나 시차를 두고 다르게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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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대 세계 뉴스 보니…3위 브렉시트, 2위 올림픽, 1위는?
올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구글 검색어 순위로 본 2016년 세계 10대 뉴스를 추렸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서 ‘글로벌 뉴스(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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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선택권 보장 vs 주민갈등 유발…수로 만든 수돗물 공급 방식 논란
부산시는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수돗물을 원하는 주민에게만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 수돗물 공급에 반대해온 주민대책협의회는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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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구공항 후보지 5곳 압축…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
대구 공군기지(K-2)와 대구공항이 옮겨갈 통합 후보지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국방부가 대구 1곳과 경북 4곳의 지자체로 이전 후보지 대상을 압축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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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전쟁' 한인사회 '혈투'
제약사들의 후원으로 발의안 61 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측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한국어 홍보광고. 발의안이 통과되도 혜택이 극소수이고 결국엔 약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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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찍자"…유권자 가부 결정 사항 17개 달해
캘리포니아 주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주민발의안 17건을 놓고 찬반투표를 한다.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샌타 클라라 카운티 투표소. [AP] 미 대선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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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반쪽 국감’ 이야말로 유감입니다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6일 ‘반쪽 국감’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1988년 국정감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두개 상임위원회 차원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야당이 단독국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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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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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공항 어디로 가나…군위·의성·영천 3파전
대구 공군기지(K-2)와 대구공항이 옮겨갈 통합 후보지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지난 18일 포스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대구공항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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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사드, 민주주의와 안보의 딜레마”
장훈중앙대 교수·정치학 오늘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려는 이슈는 필자로서는 사실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해 왔지만 여전히 망설여지는 주제다. 무엇보다 지난 냉전시대 우리의 경험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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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드문 골프장 부지 유력…국방부 “2주 후 최종 확정”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노광희 홍보단장이 21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에서 대책회의가 끝난 뒤 국방부가 제시한 ‘성주군 내 제3후보지 배치’ 수용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주=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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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투쟁위, 절대 반대 입장에서 물러나 제3후보지 수용 의향 밝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방침에 강하게 반발해온 경북 성주군민 측이 절대 반대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제3후보지 수용 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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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헤쳐나갈 영국의 저력
지난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EU의 통합 과정에 큰 장애물이 됨은 물론,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도 낮추는 부작용을 낳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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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회 동의 거쳐야” 김종인 “국회 비준 필요 없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에 대한 침묵을 깼다.문 전 대표는 지난 8일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이후 닷새간 입장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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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헬영국’이 ‘브렉시트’란 괴물을 만들었다
톰 와이먼영국 에섹스대 강사내 고향인 영국 남부의 소도시 올스퍼드(Alresford)는 한마디로 지옥이다. 영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이 지옥이라니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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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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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가 위험한 이유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날짜가 오는 6월 23일로 정해졌다. 여론은 찬성과 반대로 팽팽히 갈라져있다. 한국에 사는 영국인인 필자는 브렉시트(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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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한데, 발목 잡힌 해수담수화
페르시아만에 접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알카이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바닷물을 걸러 식수와 생활·공업용수를 만드는 시설로, 두산중공업이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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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늙어서 가는 것” 승복, 김현 “이의신청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소속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경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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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장, 세계 최초로 짓는다
핀란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직원이 처분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겨울 두 달 동안 해를 거의 보기 힘든 나라, 춥고 어두운 핀란드가 요즘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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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민이다] 휴대전화서 정책 투표하고 끝장 토론 … ‘앱 정치’뜬다
‘루미오’ 개발자 리처드 바틀릿(오른쪽)과 시민이 디지털 정치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세 명의 팀원과 1억2000만원의 예산. 스페인 마드리드의 파블로 소토(36) 시의원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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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생 민주화에 헌신한 김영삼 전 대통령 (1927∼2015 연표)
"닮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어록 중 맨 처음에 오르곤 하는 말이다.경상남도 거제 출신의 김 전 대통령은 1952년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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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욕하기 힘든 여의도의 밥그릇 싸움
김승현JTBC 정치부 차장대우누군가 필요 이상으로 욕먹을 때가 있다. 욕하는 게 맞는지 따지다 보면 판단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결국 어설프게 심리적인 호불호가 정해지는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