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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인도가 첫 먹잇감으로 걸려든 이유
안타까운 광경이다. 인도가 악어 떼(국제 투기자본)에 둘러싸여 공격을 받고 있다. 뒷다리를 물려 피 흘리며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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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히스패닉 교회 '아름다운 통합'
인종과 문화는 다르지만 교회 안에서는 얼마든지 한 몸이 될 수 있다. 오는 14일 한인 회중들로 구성된 쉴만한 물가 교회가 히스패닉 교회인 생명의 길(camino de 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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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통일은 정치논리에 앞서 사람생명의 문제”
◇ 김문수 지사가 27일 라이프치히 현대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독 한반도 통일 시민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스웨덴·덴마크·독일 등지에서 투자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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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교 깊이보기] 남녀간 다른 학습능력 끌어내는 성별 특화 교육으로 유명
100년이 채 안 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웹스쿨은 명문학교로 자리잡았다. 학교 규율은 엄격하지만 수업 분위기는 자유스럽다. [사진 웹스쿨 홈페이지] 미국 보딩스쿨(기숙학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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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우체국, 사할린 이주민들에 온정
아산우체국, 사할린 이주민들에 온정 아산우체국(국장 정순영)이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산시와 연계해 사할린 이주 교포(회장 정금영)들이 거주하는 신창면 소화마을을 방문해 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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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정은과 원산댁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에겐 공개하기 곤란한 출생의 비밀이 있다. 그의 생모 고영희가 일본 오사카(大阪) 태생의 북송 재일동포란 점이다. 제주 출신의 교포 고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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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평생 번 돈, 고향에 250억 장학금
현위헌씨가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경복궁 앞에 섰다. [김경빈 기자] 경남 남해가 고향인 재일교포 현위헌(88)씨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다른 32명과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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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쑥색 톤 바지 정장 차림…취임사는 역대 절반인 15분간
대통령 취임식은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다. 새 대통령이 5년간 지향할 국정 목표를 농축해 보여준다. 취임식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와 초청된 하객들, 그리고 취임사는 국정 방향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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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쑥색 톤 바지 정장 차림 … 취임사는 역대 절반인 15분간
1948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왼쪽) 취임식. 관련기사 대통령 딸로 4회, 퍼스트레이디로 1회, 의원으로 2회, 부시 축하사절로 1회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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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못 내 촛불 켜고 자다 … 할머니·손자 참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촛불로 생활해 온 조손(祖孫) 가정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할머니와 외손자가 목숨을 잃었다. 21일 오전 3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주모(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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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패로 변신한 차승원, 도쿄 연극무대 오르다
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한·일 합작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 한 장면. 일제시대 조선 경성 부근의 한 마을에서 추석을 맞아 순우(차승원·왼쪽)와 학교 선생 야나기하라(구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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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성장 엔진 식은 인도 경제 현장을 가다
인도 알라하바드시의 지역 노조원들이 인도 전통 빵을 들고 정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수퍼마켓 등 소매업에 대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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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내달 2~3일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다음달 2~3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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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노교수 “평양 표준어 성경으로 북 개방 이끌 것”
김현식 미국 조지 메이슨대 교수(왼쪽)가 평양 표준어로 번역한 성경.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십자가는 ‘십자 사형틀’로 번역했다. 북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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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일동포만 중시 … 고려인도 관심 가져달라”
김로만(57) 카자흐스탄 하원의원이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과의 민간 교류의 필요성을 러시아어로 역설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어가 서툴다. 김 의원은 이날 “카자흐스탄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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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A 폭동은 편견에 대한 경고였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로스앤젤레스(LA) 폭동’ 2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의미심장하다. 성명은 “LA 폭동은 다민족 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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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는 통합 의학적치료가 대세로”
◆세계 제1의 암 종합병원=휴스턴에 있는 텍사스 메디컬 센터는 80만 평의 의료단지와 허만 공원(50만평)이 어우러져 있다. MD Anderson 암센터를 포함하여 13개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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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헌법불합치 결정이 도입 계기… 조총련 통한 북 선거개입 우려 여전
4·11 총선과 12월 대선부터 재외선거가 가능해진 계기는 2007년 6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다. 당시 헌재는 재외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는 공직선거법ㆍ주민투표법에 대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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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다윈의 정원’] 식사 메뉴도 통일? ‘다양성 지수’ 좀 높입시다
선택의 다양성을 꺼리는 한국 문화 15년 전쯤, 교환학생으로 온 한 교포에게 물었다. “한국에서 뭐가 가장 인상적이야?” “자동차가 모두 똑같이 생겼어.” “….”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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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北 풍산개 결국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냈던 풍산개 한쌍. [사진=중앙포토] 북한의 대표적 명견인 풍산개가 멸종 위기에 놓였다. 북한에선 체계적인 혈통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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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 김정은母, 출신 천대에 결국 초강수
고영희 [사진=중앙포토]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겐 결정적인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바로 생모 고영희의 출신 성분이다. '기쁨조' 무용수로 활동하다 김정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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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사모님 창업’] 유학생 아내서 사장으로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대기업의 해외지사 임원인 남편을 따라 5년째 미국·유럽 등지에서 살고 있는 이현진(50)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쉰이 훌쩍 넘은 남편의 은퇴가 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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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재일교포 기쁨조` 고영희, 출신 성분 난감하던 北의 묘책은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생모 고영희를 우상화하는 작업에 점점 발동을 걸고 있다. 그간 고영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던 북한은 김정은의 생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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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재일교포 무용수 고영희가 생모…어린 시절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 유학
고영희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후계자에서 북한 ‘최고통치자’가 된 김정은(27)은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공개석상에 처음 등장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