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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8년, 그래도 사람들은 논밭을 일군다
다큐멘터리 ‘봄은 온다’는 아픔의 크기만큼 단단히 여문 생존자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동일본 대지진이 11일로 8주기를 맞았다. 피해 생존자들의 이후 삶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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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8주기...그래도 꽃은 피고, 삶이 계속된다
다큐멘터리 '봄은 온다' 한 장면. 올해 8주기를 맞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해지역에 싹튼 희망을 담았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사상‧실종자만 2만여 명.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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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0억’ 방탄소년단, 서울시청사에 ‘노개런티’로 등장한 사연은…
━ “방탄소년단 인증샷 찍자” 하루 100명 넘게 몰려 “와, 방탄소년단이다! 폼 잡아 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 1층 로비.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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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튜버가 본 평양스타일…그곳엔 물결형 헤어가 뜬다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북한땅 누비는 중국 유튜버 폐쇄적인 북한 체제의 내부 모습이 뜻밖의 곳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유튜브 공간이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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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4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오는 1월 14일(월)까지 2019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계 3위 규모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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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한 장 들고 골목 따라 걸으니 나도 제주 사람
‘어슬렁 코스’는 올레길을 낸 ㈔제주올레가 소개하는 서귀포 걷기여행 길이다. 길을 걸으면 서귀포 시민이 일상을 보내는 소소한 공간을 만나게 된다. 사진은 제주 기당미술관. 창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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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흉물 방치 뒤 완공까지 24년···北 105층 유경호텔 트라우마
━ 북한, 무역사이트 개설한 이유는 대북 제재의 고삐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 김정은 체제의 ‘비핵화’ 이행 의지가 시원치 않다는 판단을 내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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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용으로 엄벌”한다는데…외교관 성추행, 왜 이어지나
외교부 청사 모습. [연합뉴스] 최근 외교관 2명이 성 비위 문제로 귀국 조치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외교부의 조직 문화가 도마에 올랐다. 외교관들의 성추행 사건이 끊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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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중국·베트남에 이어 평양까지, 문 대통령 식당외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9일 오후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정상회담차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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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종 흑돼지를 맛봤다 입에 착착 붙었다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충남 홍성 원천마을의 재래돼지 마을잔치 토종 흑돼지로 끓인 돼지국밥. 국물이 진득하니 입에 착착 붙었다. 김경빈 기자 진부하지만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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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르포] '일본 최고 야경' 하코다테의 밤은 암흑이었다
#1. "만실(萬室·빈방이 없음)은 아닌데 만실입니다. 죄송합니다." 강진이 홋카이도를 덮친 6일 오후 홋카이도(北海道) 남단 하코다테(函館)시 역 부근의 호텔 프런트 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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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폭염 속 김일성광장 9·9절 행사 채비 … 남북관계엔 경고음
요즘 평양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노동당과 내각의 간부와 실무자들은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사상교양과 총화(비판·결산 모임)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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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터지는 北 유일한 학교···교수 전원 무보수"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 평양과학기술대학(PUST) 총장이 있어야 할 곳은 평양이다. 하지만 전유택(77) 평양과기대 총장은 지금 서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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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조국, 두 개의 다큐
━ 공감 共感 북핵문제로 전쟁위기마저 감돌던 한반도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은 평화의 훈풍을 가져다 주었다. 권력 간 게임인 전쟁을 중지시키는 올림픽의 취지가 제대로 발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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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에 입주한 日'우토로 주민'들…文대통령에 감사 편지
[사진 연합뉴스, MBC '무한도전' 캡처] 강제퇴거 위기에서 벗어난 우토로 마을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에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우토로 주민회(회장 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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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계기 한·일 대학생 선린우호 약속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의 작은 섬 '시모카마가리'에 '축 유네스코 기억유산등록'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은지 기자 ‘祝 ユネスコ 記憶遺産登錄’(축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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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급 북한 승용차 휘파람 얼마?…자동차 등록대수로 본 남북간 경제력 차이
‘휘파람’, ‘뻐꾸기’, ‘삼천리’, ‘준마’의 공통점은? 정답은 “북한이 만든 자동차 이름”이다. 북한도 자동차를 생산한다. 오히려 1958년 승리-58이라는 트럭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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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다리던 美 교포들에게 경찰이 "가방 좀 보여주세요" 묻자 보인 반응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했던 담당자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방미 한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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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에 대피 소동 빚어진 중국…600㎞ 떨어진 하얼빈서도 진동 감지
일 중국 지린성 연길시의 한 주민이 북한의 핵 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 지진 발생에 놀라 이불만 걸친 채 집 밖으로 뛰어나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다.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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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 핵실험 결연한 반대, 강력 규탄”
중국 외교부는 3일 오후 홈페이지에 성명을 게재하고 북한 추가 핵실험에 대해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규탄을 표시했다.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은 신흥경제 5개국(BRICS·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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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읽는 북한(3)] 유엔 제재에 대응하는 북한의 '꼼수'
미국과 중국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자국 기업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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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언덕엔 23m 금박 동상, 정신적 구심점 삼아
━ [평양탐구생활] 김일성 동상만 4만 개 2 2012년 4월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아 만수대언덕에 김정일 동상(사진 오른쪽)이 세워졌다. 김정일 동상은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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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공항 세관원 “한국 여자애 취재 왔죠?”…교민보다 기자가 더 많아
━ 정유라 구금 중인 덴마크 올보르 취재기 지난 13일(현지시간) 정유라씨가 구금돼 있는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정씨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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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이름 앞에 찬양문구 59자…우상화 속도전
김정은의 동정을 보도한 15일자 노동신문 1면.새해들어 북한 노동신문에는 작지만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김정은(33)의 직책 뒤에 길다란 찬양 문구가 덧붙여진 것이다. 이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