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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백악관 건강 식단과 한국 비빔밥
미국 백악관에서 소리치면 들릴 만한 거리에 미 보훈부 청사가 있다. 그런 보훈부 정문 앞에 2~3주 전부터 목요일마다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열린다.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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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문화, 용광로 아닌 샐러드처럼 섞여야”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68·민주당·캘리포니아주). 일본계 3세이지만 2년 전 미 하원에서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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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익 등 보빙사 큰절로 禮 갖춰
1883년 5월 특명전권공사 푸트가 조선으로 부임하자, 그해 7월 고종은 미국으로 보빙사(報聘使:답례 사절)를 파견한다. 보빙사 전권대신에 임명된 인물은 24세 청년 민영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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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같은 오바마·사르코지” 미국·유럽 신밀월시대 활짝
뉴스 분석“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마치 연인 사이 같았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주 스트라스부르에서 만난 양국 정상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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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반급’ 국무장관 美, 경호선발대 파견키로
‘세크리터리 클린턴(Secretary Clinton)’이 온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따라 퍼스트 레이디 자격으로 두 차례(1993년, 96년) 방한했던 힐러리 클린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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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축하공연 수십만 인파 “우리는하나”
가수 스티비 원더 [A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20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9일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오바마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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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 살리려 중국 압박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의 2009 중·미 관계는 지극히 불안정하다. 티베트 문제와 인권, 무역, 환율, 에너지, 환경 이슈에서 최근의 세계적 경제위기까지 중·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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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표기’는 믿었던 미국한테 뒤통수 맞다
대한민국 외교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선 북한의 요구로 ‘10·4 정상선언’ 관련 문구가 의장 성명에 올랐다가 이를 빼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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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쟁력 1위 핀란드 학생들 이렇게 공부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주 발표한 2006년도 ‘학업 성취도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2003년에 이어 연달아 1위를 차지한 핀란드 교육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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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A 1위' 핀란드 교육 … 미·일 벤치마킹 중
핀란드 헬싱키의 한 중학교 교실. "컴퓨터 오락을 하면 오히려 공부할 마음이 생긴다"는 한 학생의 의견에 교사가 질문을 던진다. "그 내용을 문장으로 표현해 보도록." 한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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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이상설·이위종에도 깊은 경의를
사회적 지위를 탐하여 학력을 속이는 공문서위조의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은 어린 여성이 사회기강을 문란케 해놓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뻥뻥 친다. 과학적 진실조차도 사종교와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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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폐기' 미국과 외교 공조
양제츠(楊潔.57.사진) 중국 외교부장의 다음달 방북은 2004년 3월 리자오싱(李肇星) 당시 외교부장의 방북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주미 대사를 지낸 미국통인 양 부장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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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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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 가상적국' 표현 요구"
정몽준(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10월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을 '가상 적국(敵國)'으로 적시할 것과 '핵우산 제공' 문구를 삭제할 것을 미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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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장관 향한 외신들 '엇갈린 시선'
유력한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향해 외신들이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29일 "반 장관이 28일 진행된 3차 예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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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테러범 양성소" 미·영서 잡힌 용의자들 모두 연관돼
파키스탄이 전 세계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는 훈련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최근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해 수사한 미국.영국.레바논 등 각국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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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후 미국 외교정책 '힘' 중시로 선회
유민 기념 강연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학생·주부 등 10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고홍주 학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태성 기자 고홍주 미 예일대 법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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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교민들도 한마음 응원
교민들도 2006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토고와의 경기가 열린 프랑크푸르트의 교민들은 13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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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 차관 21일 방한
일본 측량선의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수로 조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정부 간 외교 교섭이 급진전하고 있다. 정부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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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냉정하게 뚫어 보는 한국 통사
외교관이 쓴 매크로 한국사 김준길 지음, 기파랑, 303쪽, 1만원 왜 이 제목일까. 역사학자도 아닌 외교관이 웬 한국사 책이며, 요즘처럼 디테일이 존중받는 시대에 '매크로(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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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악마는 아주 사소한 곳에
한·미 간에 요즘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북한을 '범죄정권(Criminal Regime)'이라고 지칭하자 우리 외교통상부와 정치권이 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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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 방위군에 난동자 사살권
▶ 텍사스주 휴스턴의 대형 실내경기장 애스트로돔으로 피신한 뉴올리언스 이재민들이 간이침대에 짐을 풀고 있다. [휴스턴 AP=연합뉴스]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미국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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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공동체 탄생은 필연"
▶ 26일 폐막한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아시아의 미래’포럼에 참석한 야나이 슌지 전 주미 일본대사,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전 국무부 부장관, 유수프 와난디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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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석현 주미대사 내정자 지원" 배경
정부가 홍석현(55) 중앙일보 회장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한 뒤 적극 지원키로 방침을 굳힌 것은 무엇보다 성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주미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