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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복고풍|"제정때 운치살려 샴페인 즐기고 골동품·고화감상에 열올린다"
소련사람들이 뿌리를 찾고 있다. 로마노프왕조시대의 화려한 문화유산을 찾고 그 시절의 생활양식을 본드는 소련인들이 늘어간다. 이러한 복고현상은 미국을 휩쓴 노스탤지어의 물결과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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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수익증권 인기 다소회복
한동안 인기들 잃었던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이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동안 주식형 수익증권은 공사정형수익증권의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그 존재가치까지 의심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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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 사장 전성각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사회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사회도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에서 그렇게 벗어나지 않는 세계인 것 같습니다』 울산석유화학 전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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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계 모임 놀잇배 뒤집혀 대청호서 9명 익사
【신탄진】20일 낮12시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 후곡리 앞 대청호에서 한마을 60세 동갑계원 부부 등 29명을 태우고 물놀이하면 동명1호(2·5t 동력선· 선주 염제춘·23)가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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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무책임의 사고
봄은 어린이들을 집밖으로 끌어낸다. 어디 어린이들 뿐인가. 어른들도 가만히 방에서 시간을 보내질 못하는 것이 봄인가 보다. 벌써 산과 들엔 개나리와 진달래가 유난히 밝게 피고 엊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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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서독의 한국인 간호원|성실과 친절이 밑천…4천6백 명 정착
서독에 교포사회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은 지난 65년, 간호원들이 무리 지어 오면서부터다. 약 l만여 명이 건너왔지만 절반이상은 귀국했거나 미국·「캐나다」등 제3국으로 터전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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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금지표지가 너무 많다
「하지 말라」는 표지가 너무 많다. 길거리의「주차금지」, 골목길의「놀이금지」「쓰레기 버리지 말라」등 너무, 흔해 무심히 넘기는 것에서부터 고궁의「촬영금지」, 병원의「면회금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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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어 양식의 보금자리 소양호
○…「내륙의 바다」로 일컫는 소양호가 각종 담수어 양식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완공 후 7년째를 맞는 총담수량 29억t의 거대한 인공호수에는 60여종의 물고기가 자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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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35개 유관단체
서울시는 25일 효과적인 자연보호운동을 위해 시경·시교육위원회 등 관계기관 및 한국자연보존협회 등 35개 유관단체와 서로 협조, 분야별로 업무를 분담해 매 주말 산·하천·유원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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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금지구역, 도곡·삼봉리까지 확대|의암 9수·파로호서 6수 월척 쏟아져
○…지난 75년 7월부터 사실상 낚시가 금지된 팔당일대가 금년 7윌1일부터는 좀더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됐다. 팔당 「댐」에서 남한강 쪽은 ,도곡리, 북한강 쪽은 삼봉리까지가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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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청 자율 숙정 마무리
○…자율 숙정작업을 벌이고있는 농수산부는 1차로 수산청의 주홍차차장(l급)과 박영재 수산기술연구소(2급 갑)의 사표를 수리. 정종택 농수산부장관의 자율정화지시에 따라 수산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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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된 후 훼손 더 심해진|한라산의 보호대책 없나 &백록담 출입금지·입산제한 등 단속할 사람 없어|윗세오름·영실 계곡을 민간인에 휴게실 허가|철쭉 철 주말엔 1만 인파
한라산의 자연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요즘같이 철쭉꽃이 만발해 선계를 어루는 한라에는 수많은 등산객이 몰리면서 나무가지가 찢기고 희귀식물이 짓밟히는 등 온 산이 수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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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던 강풍…단전·사고 잇달아
비와함께 전국에 폭풍주의보, 전해상에 폭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 밤늦게부터 최대풍속 20m이상(최고 목포38m, 서울은 23·6m) 의 강풍이 몰아쳐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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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의 강도 사건
광주 은행 강도 사건은 범행에 사용된 자가용의 거주가 바로 범인임이 밝혀짐으로써 어이없이 해결되었다. 범행 34시간만에 종범이 잡히고 주범의 체포도 시간 문제라고 하니 아뭏든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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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르, 이란전권 장악|호메이니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 받아
【런던·워싱턴 19일UPI동양】「바니·사드르」「이란」대통령은 19일 호메이니옹으로부터 군 통수권을 이양 받아 군·정·혁 평 3집 정체수반으로서 이란의 전권을 장악했으며「팔레비」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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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볼쇼이 단원부부 미 공연 중 망명요청
「볼쇼이」단 부부무용가가 또 미국에 망명을 요청, 국무성이 망명허용을 고려중이라고 경찰이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공연을 마치고 17일 귀국한「볼쇼이·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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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생활
63년 흑인들의 「워싱턴」대행진을 시작으로, 64년 미국 전역에 학생「데모」를 몰아왔던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의 「프리·스피치」운동, 65년 「베트남」의 북폭개시,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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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 노출·쓰레기 버리는 행위 등 단속
내무부는 10일 여름철 피서지의 자연 보호와 행락 질서 확립을 위해 공원·유원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휴지·담배꽁초 등을 함부로 버리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부당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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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인 만세"… 「차 없는 거리」가 생긴다
서울에 차 없는 거리가 나타난다. 시울시는 13일 주말이면 인파로 몰리는 서울의 한복판인 ▲명동일대와 「아파트」가 밀집해 주민들이 많은 ▲반포「아파트」단지 뒤 강변도로 및 공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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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낚시 회서 모내기 돕기 등 나서|사성서 32·5㎝ 등. 월척7수 잡아
○…농번기를 맞아 전국낚시연합회는 6월1일부터 21일 까지 각 낚시 회가 ①모내기 일손 돕기 ②농기구·「스타킹」보내기 ③농토보호 ④낚시 회 간판 부착금지 ⑥모내기 끝난 지역 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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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씨 살해위협 「패스먼」증언 계기
【먼로(미루이지애나)주19일AP합동】「오토·패스먼」전 미하원의원(공화)의 수회 및 세금포탈사건 공판에서 미행정부측 (검사 측) 증인으로 증언하고 있는 한국 실업인 박동선씨는 한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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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외롭지 않다縣마다〃…성공한 대만의 노인복지
「아시아」 각국은 구미에 비해 사회복지정책에서 크게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데다 근래에 와서 평균수명이 부쩍 늘어나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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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함부로 안 버리기 운동
내무부는 올해 자연 보호 운동을 「오물 안 버리기 운동」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3월말까지 집중 계몽을 편 뒤 4월부터 5월말까지는 계몽과 단속, 6월부터는 오물 청소법·경범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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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인근로자·가족 등|백16병 철수, 귀국길에
주「이란」한국대사관은 16일 「이란」국내사태와 관련해 현지에 취업중인 「이란」회사 「카룬·아그로」사 소속 한국인근로자 84명과 가족 32명 등 1백16명이 15일 낮 남부의 「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