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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쿠웨이트서 물러서지 않는다(해외논단)
◎미국과 충돌 가능성/철군할 경우 국내기반도 무너져/이라크군부ㆍ측근들 등돌릴 위험/로버트 모스너 영 파이낸셜타임스지 기자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저돌적이며 국내 정치장악 필요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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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40주… 한국전의 기원과 성격 국제 학술회의
◎소,49년 3월 김일성에 “남침결재”/스탈린,미 대한입장 불투명하자 개입/중국 참전은 미의 국민당지원 저지책 6ㆍ25발발 4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기원과 성격을 재조명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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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국민들 반군에 등 돌렸다”/WP지 베커기자 최근사태 분석
◎민주총선만이 사태 해결 “열쇠”/비공산측 「거부」는 타당성 결여 ◇ 캄보디아사태 해결은 민주선거가 최선의 길이며 캄보디아의 비공산반군파벌들이 권력분담을 요구하며 총선실시를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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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원으로 현상 유지
○…최근 반군의 총공세로 실권위기에 몰린 에티오피아의 멩기스투 정권은 북한의 유일한 지원으로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18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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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군 전진배치 지속”/의회 대폭감축 요구 수용안해
◎지역분쟁 막게 10%정도 철군/미 행정부 의회에 보고서제출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미국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키위해 마련한 한국 및 동아시아의 미군주둔장래 문제에 관한 보고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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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의 길목」엔 난제도 많다/통일방법ㆍ시기등 쟁점별 점검
◎연내가능에 2∼3년후 주장도/통화ㆍ나토 잔류여부등 숙제로 동ㆍ서독의 통일논의가 다각적으로 진행되며 본격적 궤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통독의 방법과 시기,통일후의 군사적 지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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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체코 과거청산 평등관계로/양국 정상 합의
◎체코주둔 소군 전면 철수도 【모스크바 로이터ㆍAFP=연합】 소련과 체코슬로바키아는 26일 68년 소련의 체코침공사태 등으로 얼룩져온 과거를 청산,기존의 주종관계에서 탈피하고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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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안보 미 역할 축소 천명/체니 국방 한ㆍ비ㆍ일 순방 결산
◎미군철수ㆍ방위비 분담 구체적 조정 의사/일부만 감군… 영향력 지속시킬 속셈도 지난 10일 워싱턴을 떠나 한국ㆍ필리핀ㆍ일본을 거쳐 24일 귀국하는 로버트 체니 국방장관의 아주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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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감축 자주국방 계기로/「주한미군 감축정책」 세미나
◎지상군 유지… 방위비 더 떠맡길 듯/전면철수 예상엔 의견 서로 갈려 지난달 29일 대구ㆍ광주ㆍ수원 등 주한미공군의 3개 기지 폐쇄와 함께 비전투요원 2천명을 감축한 데 이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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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해빙기」 철군 탐색전/체니 왜 오나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이 14일 방한,주한미군의 감축과 방위비 분담문제에 대해 한미 고위당국자간에 실질적인 논의를 벌인다. 다음은 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앞둔 미국과 한국쪽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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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14일 한미국방장관회담 전망과 현황 |공군이어 지상군 감축규모 "탐색"
주한미공군 3개기지 폐쇄와 그에 따른 비전투요원 2천명에 대한 감축발표 이후 국내외적으로 주한미군의 장래에 대한 긍·부정적인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서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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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영 전략연,수석연구원 이색 분석
◎소련군/민족분규 진압에 어려움/여러인종으로 편성… 동족에 총부리 대는 격/개혁정치 이후 군 입지 약화로 사기도 저하/동시 다발땐 무력화 가능성 ○…소련 발트해연안 국가들의 독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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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헝가리/소련에 철군요구/체코이어/올 연말 또는 내년 말까지
◎관계개선 선결조건으로 제시 폴란드/외국군 주둔할 이유 전혀없다 헝가리 【빈ㆍ바르샤바 APㆍ로이터=연합】 체코슬로바키아에 이어 폴란드와 헝가리도 18일 자국영토안에 주둔중인 소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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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기구는 "속빈 강정"
동구의 거센 변화 소용돌이로 인해 공산당 지도자들의 몰락은 물론 이들 국가의 정치체제와 사회주의 철학의 붕괴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체제의 첫발걸음을 디딘 동구국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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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체코 철군협상 개시/연내 8만명 전원철수 논의
【프라하 로이터ㆍUPI=연합】 소련과 체코는 지난 68년부터 주둔해온 8만명의 소련군을 금년말까지 완전 철수시키기 위한 회담을 개시했다고 체코관영 CTK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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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극작가 "시위군중에 북한군이 발포" 주장|교황, 폭력사태는 「깊은 슬픔」 바티칸서 강론|루마니아 유혈 시위현장 스케치
지난 주말 헝가리계 주민들에 대한 루마니아정부의 탄압에서 비롯된 루마니아 유혈사태는 시간이 갈수록 반정부·반차우셰스쿠 무장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우셰스쿠 정부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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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변혁무너지는 얄타체제
「독일인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민족인 날」이었던 지난 10일 독일분단의 상징인 베를린장벽이 열리기 몇 시간 전 콜 서독 총리는 서베를린시 의사당 앞 광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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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통일이냐 반공이냐
▲정상구 의원 (민주) =「통일은 빠를수록 좋다」는 논리로 국가연합·연방제·영세중립국가로 만들자는 방법과 단계적인 접촉과 교류확대를 통한 기능적 방법 중 어떤 것이 남북의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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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변화시킬 생각 없다"
헌팅턴 하디스티 미 태평양사령관(해군대장)은 20일 주한미군은 현재 임무수행에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한미군에 대해 변화를 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하디스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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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군사력 북한이 다소 우위|하디스티 미 태평양 사령관 회견
-동북아시아에서의 미소군사 균형에 대한 평가는. 『태평양에서 소련의 핵심전력은 공군력과 대평양 함대로 후자는 소련의 4개 함대 중 최대규모다. 소련의 해군규모가 외형상 감축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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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걷은 소련|고르바초프 불안한 개방
85년3월 소련의 새로운 젊은 지도자 고르바초프가 집권하면서부터 소련은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갔다. 고르바초프가 표방한 페레스트로이카는 한마디로 약점 투성이의 병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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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9월1일 새벽 첫 총성|2차대전-그 비극의 시말
비록 역사에서의 가정이 무의미한 것일지라도 2차 세계대전은 어차피 인류의 역사를 뒤바꿀 만한 몇 개의 가정을 안고 있는 큰 사건이었다. 만약 영불이 당시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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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프리카 마지막 식민지」|23년 내전 끝난 나미비아
4월1일부터 나미비아독립절차와 앙골라주둔 쿠바군 철수를 규정한 브라자빌 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으로써 서남아프리카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지역분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 협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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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반군 현정권에 항복요구
【카불·모스크바·테르메스 AP·로이터·연합=본사특약】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거의 완료하면서 아프가니스탄 회교반군은 6일「나지불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해 10일 이내 항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