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으로 가는 민자 계파갈등/반란표 계기로 더 깊어진 속병
◎누차 다짐했지만 「화합」 멀기만/진화 어려운 「JP최형우 알력」 민자당 고위당직자들은 25일 박철언·김종인의원 석방결의안 표결직후 국회내 김종필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투표
-
“사심없다” “뭔가 있다” 신경전/유성환의원 「반김윤환」 파문
◎전력 시비걸며 소신성 발언 계속/민정계선 “계산된 수순이다” 의심 지난 12일 국정감사장에서 민자당의 민정계 중진 김윤환의원의 유정회 전력을 문제삼았던 민주계 유성환의원(전국구)
-
새 대법원장에 윤관씨/김 대통령 지명
◎법과 양심따른 국가기강확립 기대/곧 국회서 임명동의안 처리 김영삼대통령은 23일 김덕주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중인 대법원장에 윤관 대법관겸 중앙선관위원장(고시10회)을 지명,
-
재산공개서 드러난 각종 귀중품 보유 현황
토지.주택.상가등 부동산이나 주식등 금융자산말고도 예술품.골동품.보석.각종 회원권등에 눈을 돌린 공직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들중 古書畵등 값비싼 예술품과 다이아몬드.금등 귀금속류
-
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
“국가연합 형태땐/쌍방 경제적 이익”/김대중씨 통일문제 강연내용
◎신뢰구축 시급… 경제제재 큰 효과 없어/북핵 포기하면 우리도 「안전」제공해야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13일 오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독일통일의 교훈과 우리 통일의 방향과 전
-
“여론표적 될라”감량작전/공직자재산 공개·실사앞두고 설왕설래
◎국세청 하위직 막판까지 눈치/사법부에도 50억원 넘는 재산가 3명/김용환의원 땅팔고 세금만 34억원 내 공직자 재산등록이 11일 끝남에 따라 그 내용을 둘러싼 화제가 끊이지 않고
-
「긴장푸는 모습」 비칠까 일정단축/김 대통령 내주 후반쯤 휴가
◎“1순위” 청남대,전노씨 이미지 남아 시큰둥/비서관들 “금싸라기 휴식”으로 설레는 가슴 지난 5개월동안 신정권의 기반을 다지느라 숨돌릴 틈없이 달려온 김영삼대통령과 청와대 참모
-
2천여명 몰려 “김대중” 연호/김대중씨 귀국하던날 표정
◎공항주차장 화단위서 즉석 연설/“강한 정부 되려면 강한 야당 필요”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5개월여의 영국체류를 마치고 4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민주당의 이기택대표
-
개혁방향 선택적 조율/새 정부 첫 여야영수회담 의미
◎수구세력 반발대응책 공감 오갈듯/“DJ귀국 정계동요막기용” 관측도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 민주당대표가 15일 만난다. 두 사람은 구 통일민주당에서 총재와 총무라는 상하관계로 함께
-
여야 영수회담 15일 개최/청와대서/민생문제·개혁현안등 의견교환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 민주당 대표의 여야 영수회담이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으로 열린다고 민주당측이 12일 발표했다. 이번 여야 영수회담에서는 민생문제와 김 대통령의 사정·
-
본사 전주필 장두성씨 별세
장두성 중앙일보 전주필(현이사대우 자문역)이 26일 오후 별세했다. 56세. 경북 영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64년 동화통신기자로 언론계에 투신,65년 중앙일보로 옮겨 런던·워싱턴특파
-
석명서로 대신한 축재 해명/조용히 물러난 박준규의장
◎“격화소양의 느낌 없지 않다”불만 표현/“철저조사”청와대·당 압력에 무릎꿇은듯 박준규국회의장이 26일 국회본회의에 나타나지 않은채 조용히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본회의에서 신
-
음해성·무기명 투서 수사 안하기로/청와대 사정방침 논의
정부는 개혁차원에서 모든 비리를 성역없이 사정하되 음해성 제보와 무기명 투서에 따른 수사는 일절 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청와대는 26일 오전 박관용비서실장 주재로 주돈식정무·김
-
김 대통령 “임기중 개헌 없다”/“개혁에 찬물 끼얹지 말라”
◎당정에 “거론조차 금지”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재임중 개헌을 일절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현행헌법에 따라 임기가 끝나는 5년후에 대통령직을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경재 청와대
-
요직인선 지역균형 두드러져/김영삼정부 인사특징
◎안기부·검찰 등에 호남출신 중용 눈길/청와대·내각엔 중부권인사 많이 등용 김영삼정부의 인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예전에 없었던 몇가지 특징이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안기부의 국내정
-
「저항」 많아 실사작업 진통/내주로 넘어간 민자 물의의원 처리
◎“사실아니다” 소명서 제출의원 백여명/시간에 쫓겨 재산형성과정 추적못해 민자당의 재산공개 실사작업 및 후속조치는 주말을 넘기게 됐다. 진통이 적지않은 탓이다. 박준규국회의장은 당
-
“땅팔아 문화재단 만들겠다”/일파만파 민자의원 재산공개 회오리
◎불끄기 바쁜 김문기의원/사법부서도 재산공개 싸고 논란/박 의장 구기동 빌라 “불법건축물”/김재순 전의장 「샘터」땅 축소신고/정재철의원 비난일자 “선산으로 사둔 것”/상지대 교수들
-
대상 의원들 자구 안간힘/재산공개 파문 불길… 급박한 민자당
◎청와대·당직자 찾아 해명급급/경찰·국세청 등 동원 정밀실사 재산공개파동으로 청와대와 민자당이 벌집을 쑤셔놓은 양상이다. 『10명이다,20명이다』는 등 조사대상 의원수를 놓고 추측
-
사법부도 곧 공개
주돈식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사법부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사법부 재산 공개도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
박준규의장 “사퇴”/부동산투기 비난여론에 밀려
◎탈법의혹 축재의원 실사/김 대통령 지시/5∼6명선 형사처벌 가능성/민주선 문제의원 모두 사퇴촉구 일부 의원들의 치부과정 및 규모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드센 가운데 김영삼대통령과
-
예상보다 적은 평균 10억대/재산공개한 장관급·청와대비서진
◎임야 등 부동산 많아 취득과정 궁금/시가와 차이 너무 커 설득력에 의문 건국이래 처음으로 국무위원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대부분 상당한 자산가다. 대부분 월급
-
대화타협의 장 찾는 여야/민주 이 대표체제 출범후 새관계 모색
◎새정부 정통성시비 없어 선의 경쟁자로/수뇌회담·「용공」 사과요구 등 걸림돌 남아 민주당이 이기택대표체제로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앞으로의 여야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민자·민주 양당의
-
“재산공개”한파/여 의원·공직자 “살얼음판”
◎“많으면 많다 적으면 적다”뒷소리 걱정/「구정치인 정풍운동」번질까 속앓이도/민주당선 “깨끗한 정치”환영속 내심 떨떠름 김영삼대통령의 재산공개 솔선수범에 따라 이번주중 재산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