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선 돈 빠지고 CB·BW엔 돈 몰려
막상 주식형 펀드에서 돈은 뺐지만 마땅히 갈 곳 없는 자금은 여전히 증시 주변을 맴돌고 있다. 낮은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제대로 된 조정을 받으면 뛰어들 기세지만
-
‘아파트 전세’상품 1억 이상 빌려줘
가을 이사 철을 앞두고 전셋값 움직임이 심상찮다. 가뜩이나 경제 위기로 소득이 줄었거나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마당이어서 전셋값 상승은 서민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해결 방법은
-
[중국증시 시세읽기] 지수 2900~3100선의 약세흐름
지난 주 시황 - 유동성 축소 속에 2주 연속 하락 상하이증시는 3478P를 고점으로 연일 하락세가 펼쳐지고 있다. 11일 하반기 첫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7월 경제지표 중에서 주
-
급등 분위기 휩쓸리면 내리막길서 브레이크 못 밟아
“외팔이 경제학자를 만나 봤으면 좋겠다.”해리 트루먼 미국 33대 대통령이 했다는 농담이다. 경제학자들은 한 편으로(On the one hand)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
사기엔 거북스럽지만 팔자니 이르다
증시의 영원한 테마 중 하나가 ‘실적’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2분기 국내 기업들이 예상 밖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을 바라보고 있다. 관건은
-
국회 주식시장
앞일은 무엇이든 궁금한 법이다. 비단 개인적인 일만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누가 이길까, 이달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어떻게 할까, 내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얼마가 될까, 올해
-
[중국증시 시세읽기] 2분기 상장기업 실적은 1분기에 비해 60% 증가
8월 9일까지 상하이 선전 양대증시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기업은 362개사에 달한다. 전체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하락했지만, 1분기 대비로는 약 60% 증가했다.
-
[재테크 플라자] 든든한 이유 운전자보험 外
◆든든한 이유 운전자보험=흥국화재. 토요일·휴일 사고 시 평일 보장액의 최고 1.5배 보상. 부부 동시 가입 10% 할인. ◆내게 Green 할부=대우캐피탈. 아반떼·포르테와 수입
-
금융지표 1년 전 수준 회복 … 속은 양극화 심화
겉모습만 보면 금융시장은 1년 전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잘나가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위기 이전보다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기업
-
[중국증시 시세읽기] 유동성 위축으로 지수 3100~3300선의 박스권 장세
지난 주 시황 - 중앙은행의 “미세조정”쇼크 지난 주 중국증시는 올해 최고치인 3478P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미세조정”을 첫 언급함에 따라 7주 연속 상승
-
실적 잔치는 끝났다 이젠 경제지표 챙겨볼 때
‘시장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7월 중순 이후 기업 실적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곧이어 나올 거시 경제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국내외 개별 기업들의 잇따른 깜짝 실적으로
-
[e칼럼] 투자는 결국 머리가 아니라 습관이다
필자가 투자나 재테크 강의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바로 ‘습관’이다. 부자와 일반인의 차이점에는 이러한 부분이 명확하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부자들도 ‘L’을 가지고 있
-
[중국증시 시세읽기] 달라진 정책기조, 쏟아진 차익매물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우려로 중국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7월 전력발전량이 4.21%로 증가했고, 지난 주 신규증권 계좌수가 70만 계좌에 달하는 등 호재가 많았
-
“지금이 투자 기회” … 돈이 움직인다
회사원 박흥수(44)씨는 지난 4월 여윳돈 1000만원으로 증권주를 샀다. 주식시장이 뜨거워지면 증권주부터 먼저 오를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10%가량의
-
원화값 강세, 내수주에도 햇살 비친다
원화 강세가 증시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주가에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금융 불안이 잦아들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면 증시에 나쁘진 않다. 하지만 원화 강세가 지
-
[해외 칼럼] 치솟는 저축률, 미국 경제에 약인가 독인가
미국 가계의 저축률은 올 초부터 급격히 상승해 5월에는 세후 개인소득의 6.9%까지 치솟았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 전체로 볼 때 연 7500억 달러에 해
-
“中, 신용버블 진행 중 … 한국 기업들 ‘플랜 B’ 세워야”
“한국 기업들은 ‘제2의 중국 버블’에 대비해야 한다.” 미 하버드대 존 F 케네디스쿨의 윌리엄 오버홀트(62) 수석 연구원의 경고다. 그는 “금융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나라
-
나랏돈 풀어 만든 성장, 소비·투자 살아나야 진짜
관련기사 유럽 금융시장 불안, 중국 재정 능력 등이 변수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채권시장의 채권값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산업생산동향이 호조
-
기초자산, 오를 것 보다는 덜 떨어질 것 골라라
문제 하나. 다음 힌트들이 공통으로 설명하는 상품은?① 시장 규모가 2003년 3조3000억원에서 2007년 25조6000억원으로 4년 새 8배 성장.② 2008년 회사의 부도로
-
금리부터 탄소배출권까지 … 모든 자산에 투자한다
POW. 1980년대 초·중반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유행한 말이다. ‘전쟁포로(POW·prisoners of war)’가 아니다. ‘월스트리트의 물리학자(Physicists
-
요즘 주가 상승이 달갑지만 않은 까닭은
7월 중순 이후 주가를 끌어올린 힘은 무엇일까?기업 실적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에서 시작된 ‘어닝 서프라이즈’가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재현되면서 주
-
“中, 신용버블 진행 중 … 한국 기업들 ‘플랜 B’ 세워야”
중국 상하이 한 증권사 객장에 모여든 투자자들이 상승 표시로 가득한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엄청난 유동성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블
-
[BOOK] 증시 침체장 언제 끝날지 궁금하다면
베어마켓 러셀 내피어 지음 권성희 옮김 예문, 504쪽 2만5000원 아무도 예측 못할 것 같았지만 분명 주가폭락을 경고한 이가 있었다. 주택시장 호황이 마냥 이어질 듯 했지만
-
[Cover Story] ‘위기를 기회로’ 역발상 투자자 단맛
펀드 투자자인 박모(47)씨에게 지난 10개월은 말 그대로 드라마였다. 2007년 가입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10월 -34.81%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