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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밀반입된 그림 보니 하나같이…이럴수가!
초가집, 우울한 표정, 남루한 차림, 누드화….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나라는 어디일까. 북한에는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의 터부`가 엄격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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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1800명 남은 인디언 ‘모히건’족 … 첫 여성 추장 무타위 무타하시
미국 코네티컷주에 밀집해 있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 ‘모히건’(Mohegan)은 늑대라는 뜻이다. 늑대의 자손으로 거북이를 통해 세상이 창조됐다는 신화를 가진 그들의 역사는 1만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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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 은행강도 여성 마침내 체포
8개월 동안 은행을 무려 20번 이상 턴 여성이 끝내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신시아 밴 홀랜드(47)를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오번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밴 홀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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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수필 사랑, 수필을 문학으로 끌어올려
조경희 전 장관 [중앙포토] 이따금 ‘신변잡기도 문학이냐’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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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받은 편지
법관으로 일한 지 30년 가까이 되어간다. 많은 사건을 겪고 처리했는데, 마음에 유독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사법연수생으로 검사시보를 할 때 사형집행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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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TV 끄면 난 팔 다리 2개씩 있는 보통 사람”
만추에서 두 배우 탕웨이와 현빈은 언어를 뛰어넘는 교감을 보여준다. 탕웨이는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모두 챙겨봤다고 말했다. 현빈은 “탕웨이는 인물 안으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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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법무차관 부인인데 … ” 29명에게 79억 사기
2008년 초 사업가 A씨(65)는 조카의 영어 과외선생을 찾다 김모(51·여)씨를 소개받았다. 김씨는 “나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국제학교 영어 주임교사며, 남편은 법무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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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승 보호막 벗어나 홀로 선 ‘철의 여인들’
첫 방한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이번이 첫 방한이다. 이틀간의 짧은 체류 기간,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 주한 독일 기업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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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이성계 “밝은 달 가득한데 나는 홀로 서 있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고 지도자 자리는 일체의 사심이 허용되지 않는 자리다. 최고 지도자가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순간 공적인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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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이성계 “밝은 달 가득한데 나는 홀로 서 있도다”
태조 어진 고종 9년(1872년)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낡았기 때문에 박기준 등에게 영희전의 어진을 모사하게 한 그림이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 태조⑤ 불우한 말년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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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승과 세자에게 권력 분산, 국정의 효율 극대화
영릉과 신도비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에 있다. 원래 경기도 광주에 있던 것을 이장했는데 풍수지리상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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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출연 배우 김윤진씨 하와이서 영화제작자와 결혼
월드스타 김윤진(37·사진)씨가 2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영화 제작자 박모(3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씨가 2007년부터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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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다시보는 ‘2009많이본기사’
1.CCTV 촬영 된 '내 집에 숨어 사는 여자' 섬뜩 2.日신문사 안도 미키 '굴욕 사진'에 시끌 3.노 전대통령 모셨던 경호관, 알고보니 4.박명수, 무도 그만두려…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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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국내 복귀작 ‘하모니’에서 최루연기 보인 김윤진
눈물이 넘실대는 영화 ‘하모니’를 보며 김윤진은 딱 두 번 울었다. 하나는 “영화 속 내 모습보다 더 눈길이 갔던” 예쁜 아기를 입양 보내는 장면, 또 하나는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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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여왕? 사랑에 목마른 여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인사의 쌍둥이 비로자나불. 해인사 제공 마치 불꽃처럼 영혼을 태우는 만남이 있다. 반드시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니다. 스승과 제자, 주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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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여왕? 사랑에 목마른 여인
해인사의 쌍둥이 비로자나불. 해인사 제공 마치 불꽃처럼 영혼을 태우는 만남이 있다. 반드시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니다. 스승과 제자, 주군과 신하, 동지나 친구 사이에서도 그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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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서 미리 안 듯, 일사천리로 구체제 복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왕 독살 여부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사후 체제를 살펴봐야 한다. 거대 정파와 대립하던 국왕이 급서하는 것으로 갈등이 해소되고 거대 정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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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서 미리 안 듯, 일사천리로 구체제 복귀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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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나중에 조상 탓 말고 …
주말에 벌초와 성묘를 하러 선산에 다녀왔습니다. 쓰고 보니 3년 전 이맘때 썼던 것과 똑 같은 문장입니다. 그때는 우리네 장묘 문화를 바꿔 보자는 얘기를 했었죠. 망자를 위한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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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와 '페스트' 사이로 다뉴브강은 흐르고···
아우슈비츠에는 아직도 진한 아픔이 남아있고…헝가리 수도 이동 280km 길은 '동유럽의 알프스', 세계문화유산 '소금광산·플리트비치 호수' 도 절경 전체 길이 2800킬로미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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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름살까지 닮은 아름다운 ‘삶의 동행’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는 “부부란 쇠사슬에 한데 묶인 죄수와 같다”고 말했다. 평생 서로 보조를 맞추어 걸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3년. 도파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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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그를 키운 건 8할이 외할머니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와 20세기의 지성 버트런드 러셀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둘 다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는 점이다. 네 살 때 부모를 잃은 러셀은 철학자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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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한 장은영의 의미심장한 '외출'
부부는 꾸준히 뉴스를 생산해 내고 있다. 지난해 남편은 영화감독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고, 올초에는 불화설에 휘말렸다. 최근 아내는 카페사업에 진출한다고 알렸다. 이들 부부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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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누드
아름다운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하얀 말을 타고 가는 그림이 있다. 1898년 존 콜리어의 걸작인 ‘레이디 고디바’. 고디바는 11세기 중엽 영국 코번트리의 영주인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