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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에 전교조 등 특정인맥 … 현대사를 못난 역사로 가르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청와대에서 회동했으나 합의문 발표 없이 끝났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박 대통령,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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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패배주의 역사 가르치나” “국정화, 정상적 나라선 안 해”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여야 대표·원내대표를 만났다. 이날 108분 회동 중 30여 분이 교과서 관련 대화였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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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놓고 언쟁까지 벌인 박-문
청와대 ‘5자 회동’은 ‘역사 교과서 회동’으로 흘렀다. 108분 회동 중 30여분을 교과서와 관련한 대화에 쏟았다. 하지만 여권과 야권간의 역사관 차이만 확인됐을 뿐이었다.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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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왜 시끄럽죠
'하나의 역사관 vs 다양한 역사관' 지난 12일 교육부는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11월 중 집필진을 구성하고 2017년 3월 일선 학교에 국정 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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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 교과서를 이념과 정쟁으로 변질시키지 말라
역사 교과서 논란이 우려했던 대로 여야 간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정쟁으로 비화했다. 새누리당은 15일 긴급 의총을 열고 교과서 국정화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의원들은 “좌편향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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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한 결의문 채택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총력"
새누리당은 15일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올해를 대한민국 역사바로세우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음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하 결의문 전문.국민 여러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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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 교과서 해법, 고품격·양질의 콘텐트에 있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의 해에 역사 교과서 논쟁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일본은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와 독도·위안부 왜곡을,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넘어 우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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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 교과서는 다양한 시각 담아내야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숙명여대 명예교수한국사 교과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를 보면서 몇 년 전 교과서 채택에서 망신을 당했던 교학사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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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로 가르쳐야지 정치가 개입하면 안 된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정화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를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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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인호 이사장, '친일 역사관' 주장에 대해 강력 부인
이인호(78) KBS 이사장이 17일 열린 KBS임시이사회에서 자신을 향한 일각의 ‘친일·반민족 역사관’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 이사장은 임시이사회 모두발언에서 “제가 독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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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과서 투쟁의 자유주의적 해법
송재윤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중국정치사상사 최근 교학사의 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면서 한국 사회는 이념 논쟁에 휘말렸다. “자격도 못 갖춘 친일·친독재의 불량한 우익 교과서”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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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오류 문제 된 부분 고치기로
역사관 논란이 일고 있는 교학사 고교 국사 교과서의 오류 부분이 수정된다. 교학사 교과서 저자들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수정 검토 지시와 그동안 제기된 역사적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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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역사관 논란 확산 … 서남수 "오류는 수정"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앞줄 오른쪽)과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우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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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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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 대입 반영 이어 내실화 이어가야
한국사 교육이 마침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 한국사가 고교 선택과목에서 필수 과목으로 전환된 데 이어 다시 대입에 필수적으로 반영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당정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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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갑과 을의 나라 外
◆ 갑과 을의 나라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304쪽, 1만3000원)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갑을문화’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추적하고, 그 문제점을 들춰냈다. 갑을관계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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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박원순 방식
박보균대기자 박원순의 면모는 다각(多角)적이다. 소통의 달인이다. 콘텐트의 경쟁력을 갖춘 마당발이다. 그의 기부와 나눔 행사에 사람들이 모인다. 이벤트에 파격과 신선감을 엮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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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0년 성취 폄하 교과서 고칠 길 열렸다
금성출판사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서울고법이 17일 “교과부의 수정 지시는 적법하다”고 판결함으로써 ‘교과서 좌편향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008년 교과서 좌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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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개편되는 한국사 교과서 학습법
내년부터 고교생들은 재학 중 의무적으로 85시간씩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편된 교과서를 활용해서다. 2013년엔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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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사관 교과서 전교조 탓 이제 그만”
한국사 교육의 ‘제자리 잡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고교에서 실종 위기에 처했던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부활한 데 이어 교과서 내용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도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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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곡절 끝에 제자리 찾은 한국사 필수과목
마침내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던 한국사 교육이 제자리를 잡았다.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가 22일 “한국사 과목을 내년부터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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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추진위에 ‘성공의 역사’ 교육 기대한다
박세환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정부의 공식 자문기구로서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역사추진위)가 지난 15일 출범한 것은 역사 왜곡이 일상화된 오늘의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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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② 역사, 이념 싸움의 도구로
냉소적 사관 왜 판치나 2010년 3월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 올해부터 새로 쓰일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를 하던 중 표결까지 가는 논란이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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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념 편향 바로잡아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를
중·고교생이 배울 새 역사 교과서의 집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공개한 집필 기준은 2011년부터 국사와 세계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데 따른 것이지만,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