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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바른 한국사 교과서’의 전제조건은
정부가 12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발표했다. 내년 11월 말까지 집필을 끝내고 2017년 3월부터 이른바 ‘올바른 한국사 교과서’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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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우리나라 학생이 왜 주체사상 배워야 하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 교육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흐름에 힘을 보탰다. 김 대표는 "이제는 역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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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논란, 양질의 콘텐트가 해법이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 문제가 점입가경이다. ‘올바른 역사 교육’이란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정쟁과 이념 대립만 요란하다. 당정과 보수단체는 현행 검정(檢定)의 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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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로 가르쳐야지 정치가 개입하면 안 된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정화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를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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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곡예운전, 졸음운전, 난폭운전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여당은 국사 교과서의 좌편향을 막기 위해 단일 국정교과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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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02월 04일 교육부, 로스쿨 확정안 발표 (총 25개교) 02월 10일 숭례문 방화로 전소 02월 26일 뉴욕필 평양 공연 03월 06일 중학교 신입생 대상 전국일제고사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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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베 담화’ 이후에 벌어질 5가지 일들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는 동북아 역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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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통합교과서 국정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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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검정 교과서 좌편향" vs "국정화 땐 친일 미화 교육"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 결정을 앞두고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교육부가 2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정책연구 토론회에선 한국사 교과서 국정 발행에 대한 찬반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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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생들이 원하는 건 질 좋은 교과서다
정부가 엊그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발표한 뒤 교과서 발행 방식을 놓고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2018년부터 고교에서 도입되는 통합사회(지리·일반사회·윤리·역사)와 통합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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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선거 앞둔 후보들, 마지막 발언 들어보니…
▲ 13일 열린 38대 의협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사진 김수정 기자] “정파 상관없이 ‘대탕평’ 인사를 통해 수평적, 민주적 리더쉽을 펼치고 의료법 전면 개정안을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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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비판했던 김명수 "진보교육감 찾아가 대화"
김명수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화곡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김명수(66)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보수 성향이 뚜렷한 교육학자다. 사회부총리를 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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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내용 충실한 교과서 선택, 이념 따지는 건 소모적 논란"
지난해 말 인천 초은고 학교운영위원회는 미래엔 교과서를 한국사 교재로 선정했다. 이 학교 역사교사 3명이 자료의 충실성 등 자체 체크 항목을 만들어 8종 교과서를 평가해 보니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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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국정 전환도 검토" vs "교과서 장악하려는 의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249쪽이 수정됐다. 지난해 전시본(왼쪽)에서는 ‘위안부는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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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역사 교과서 수정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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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논란
교학사 교과서 논란의 뿌리는 한국현대사학회가 만들어진 201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현대사학회는 “한쪽(좌)으로 편향된 역사 연구를 지양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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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교과서 문제, 편수 강화로 풀자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검정(檢定)에서 국정(國定)으로 바꾸려는 논의가 정부 내에서 진행 중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통일된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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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교육과정 개선 어떻게 … 교사들 의견 들어보니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놓고 좌우 이념 논란이 한창이다. 정치권·학계·시민사회가 양쪽으로 갈려 특정 교과서·집필진을 ‘우편향’ ‘좌편향’이라고 지목하며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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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숭례문에 비친 우리 자화상
10월 20일자 중앙SUNDAY를 받아 본 순간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은 1, 4, 5면에 걸친 숭례문 단청 부실공사 관련 기사였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의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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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필자들 "오류는 고치겠지만 … "
교육부로부터 수정·보완 권고를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의 반응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달 15일 교육부의 수정 방침에 반발해 교학사를 제외한 7종 교과서 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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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8종 교과서 829곳 수정 권고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가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를 받았다. 교육부는 21일 교과서 출판사들에 총 829곳을 수정·보완하라고 통보하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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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기억하려는 역사만 썼다 … 좌·우, 교과서 전쟁 60년
“상상해 보라. 미국사 수업에 조지 워싱턴이 어렴풋이 나오고, 초대 대통령으로 소개조차 안 된다면 말이다. 여권 단체인 전미여성기구 창립은 다루면서 미국 의회의 시작은 언급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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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쟁터 방불 … 기관 43%, 질의 못 받고 멀뚱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검정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정부 들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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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쟁터 방불 … 기관 43%, 질의 못 받고 멀뚱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검정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국감 첫날부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