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주한미군, 장병 교육 제대로 하나
제임스 서먼(James D Thurman) 주한미군사령관이 2만8500명의 주한미군에 대해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앞으로 30일 동안 평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주말·공휴일에
-
[박보균의 세상탐사] 박원순 방식
박보균대기자 박원순의 면모는 다각(多角)적이다. 소통의 달인이다. 콘텐트의 경쟁력을 갖춘 마당발이다. 그의 기부와 나눔 행사에 사람들이 모인다. 이벤트에 파격과 신선감을 엮는 상
-
홍준표, 이석연 앞세워 나경원 견제
16일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최고위원(위)이 홍준표 대표 옆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최고위원으로 기우는 듯했던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구도에 변수가 생겼다. 시
-
[사설] 곽노현 교육감, 버틴다고 될 일 아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어제 “이미 총체적 진실을 이야기했다. 막중한 책임감과 신중함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임하겠다”며 공개적 버티기를 선언했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원의 확
-
[허남진 칼럼] 오세훈, 시장직을 걸어라
허남진정치분야 대기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국내외 대형 사건들 때문에 파묻혀 버렸다. 100년 만의 폭우와 태풍이 훑고 가더니 미국발 금융쇼크가 한반도를
-
[시론] 학교는 정치선전 도구 아니다
이성호중앙대 교수·교육학과 2009년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사들의 징계문제가 다시 쟁점화하면서 요즘 교육계가 어수선하다. 애초 교육과학기술부는 시국선언을 정치행위로 규정하고, 교
-
[시론] 좌파 교육감 견제, 학부모가 나서야 한다
이성호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당선된 좌파 교육감들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나 궁극적인 목적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는 듯하다. 이로 인해 주
-
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
[김종혁의 세상탐사] 천안함을 영구 보존해야 할 이유
사회부에서 경찰출입 기자를 할 때니 거의 20년 전 얘기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초등학생 두 명이 소매치기로 붙잡혔다. 피해자도 있었다. 나중에 풀려난 뒤에도 계속 울고 불며 가족
-
‘대북전단’ 간부 모친 피살 … 경찰, 테러 가능성 수사
‘대북 전단 날리기’ 행사를 주도해온 보수단체 간부의 어머니가 피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슈퍼마켓 안
-
[시론] 통독 20년 … 역사의 보상을 받는 독일
통일은 기쁨만큼이나 갈등을 불러왔다. 서독은 매년 100조원을 동독에 지원했다. 천문학적 도움에도 동독은 만족하지 못했고 서독은 배신감을 느꼈다. ‘마우어 임 코프(Mauer i
-
“야당·좌파단체, 북 3대 세습에 왜 침묵하나”
보수 성향 대학생 모임인 ‘바른사회대학생연합’과 ‘NEW 또 다른 여론의 시작’은 1일 “야당과 좌파 단체들이 북한의 3대 세습에 침묵하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공개질의서를 각
-
[노트북을 열며] 한상렬 목사의 ‘치고 빠지기’
“저는 이번 촛불의 배후이거나 최고 지휘부가 결코 아닙니다. 공안에서 저를 촛불의 총 배후로 추대해 주시니 영광으로 알겠지만 사양하겠습니다.” 2008년 9월 10일. 불법 촛불시
-
박인주 초대 사회통합수석, “시민사회와 소통 적임자” 원로 7인 추천에 낙점
청와대는 13일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으로 박인주(사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내정하면서 프로필과 인선 배경 외에 이례적으로 자료를 하나 더 배포했다. 시민사회계 원로들이 “박 원장을 초
-
[사설] 전시작전권과 두 번의 잠수함 사건
1996년 9월 18일 강원도 동해시 연안에서 좌초한 북한 상어급 잠수함이 발견됐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침투해 25명이 자살하거나 사살되는 무장공비 사건이었다. 한국 사회에 전쟁
-
[중앙시평] 6·25는 ‘자유수호전쟁’이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내일로 60주년이 되는데, 우리의 소회는 착잡하다. 그동안 6·25는 ‘잊혀진 전쟁’이었다. 최근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6·2
-
[김영희 칼럼] ‘천안함 이후’ 대북정책의 향방은?
북풍에 가장 민감한 강원도 유권자들이 6·2 지방선거에서 진보좌파 후보를 지사로 선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정치전문가들은 한나라당 참패 원인의 하나로 북풍의 위력이 약했던 것을
-
[이철호의 시시각각] 전문가가 운다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이른바 ‘천안함 전문가’ 4명에게 목을 매고 있다. 토론회마다 단골로 모셔 국방부를 성토한다. 일부 신문들과 인터넷 매체들은 이분들의 설교를 받아 적기 바쁘다.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
[노재현의 시시각각] 미국의 미셸 리, 한국의 하이힐
안타깝지만, 미셸 리는 미국에서 크길 잘했다. 한국에서라면 교육감 자리를 넘볼 자격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단기 교사훈련프로그램(TFA)을 이수한 뒤 메릴랜드주
-
기득권 맛본 좌파들이여 체질 못 바꾸면 못 살아남는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출근하던 대법원장 관용차 계란에 맞아
최근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차량에 날계란을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오전 7시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
[BOOK] 중앙일보가 뽑은 ‘2009 올해의 책’ 두 권
누구도 모든 신간을 리뷰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 취향도 다릅니다. 해서 연말이면 ‘올해의 책’을 두고 고민합니다. 올해는 본보 북섹션의 단골 서평기자들과 문화평론가 조우석, 도서평
-
지난 정부·좌파단체 ‘10년 밀착’ 정리 나서나
감사원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거액의 횡령 혐의를 포착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온 진보 성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