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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감시견 길들이기
방랑자 이재오가 돌아왔다. 그것도 공직자의 반부패·청렴을 책임지는 대사간(大司諫)급 권력을 거머쥐고 말이다. 부패방지와 권익보호를 주 업무로 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60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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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장 출마설? “그럴 계획 절대 없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17일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 상임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치세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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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예술가의 품삯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다 간 예술가는 동서양을 통틀어 수없이 많다. 그 많은 사연 중에 읽을 때마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작가 김유정이 타계 직전 남긴 편지다. 그는 친구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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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지역 갈등 끝내자” 통합·화해 목소리 커진다
20일 청와대 정문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23일까지 전국 관공서와 학교·가정 등에 조기를 달도록 권장했다. [조문규 기자] “고인의 명복을 위해서라도 좌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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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박헌영에서 386까지, 이땅의 진보좌파 해부
2004년 4월 총선에서 민노당이 의석 10석으로 제헌국회 이래 처음으로 원내 진출에 성공한 좌파가 됐다. 이 책에 따르면 해방 이후 진보좌파의 흐름상 이들은 ‘신세대 2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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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간 MB … ‘친서민, 중도 통합’ 연일 강조
#1.“우리 정부가 서민들과 약속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것이었는데 교과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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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으로 파산한 한국의 보수
보수주의는 민족과 국가·종교·전통문화의 가치관을 유지 내지는 복원하고자 하는 이념이다. 19세기 유럽에서는 농업 중심의 장원경제에 기반을 둔 왕실과 귀족 그리고 이들의 보호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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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인들에게 국산품 불매운동 하겠다고 ?
이른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이 꿈꾸는 세상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이 단체 회원들은 삼성을 제2 불매운동 타깃으로 삼아 중국 인터넷에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노키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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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의 것이다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의 것이다 6월9일 TV중앙일보는 서울광장 집회에 대한 논란으로 시작합니다. 경찰과 서울시가 민주당 등의 야당과 좌파성향 시민단체들이 서울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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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의 것이다
경찰이 내일 서울 도심의 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열 예정이던 ‘6·10 범국민대회’ 집회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도 “행사 취지가 광장 조성 목적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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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TV 보며 끓어올라 … 방송 견제할 것”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개혁시민연대 주최로 『좌파정권 10년 방송 장악 충격보고서』 출판보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직 방송인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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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취임 1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둘러싸고 요즘 말이 많다. 예술인 출신 장관인 데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화제가 되고, 거침없는 언행도 자주 구설에 오른다. 최근엔 한나라당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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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종 서울대 교수] ②"돈 받았다지만 남들은 차떼기,盧생각"
박효종 서울대 사범대 윤리학과 교수는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파 지식인이다. 원래 신부가 되려다 포기하고 윤리학자로 변신한 그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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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물 건너 올 240만 표 선거 뒤집을 ‘결정적 위력’
‘캐스팅 보트’ 역할 가능성 재외국민표, 이탈리아 다수당 가른 적도 재외국민 투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크게 판세와 투표율 두 가지다. 판세가 양자대결 구도, 박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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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좌파에게 ‘양심’ 을 묻다, 박효종 교수
서울대 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의 발언들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과 전교조를 대놓고 비판하는데 그 강도가 섬뜩할 지경이다. 천주교 사제들에 대해 “당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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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수단일 뿐”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파워 인터뷰-시대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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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에서만 인정받지 못하는 한국
프랑스의 진보적 일간지 르몽드가 발행하는 국제관계 전문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2006년 펴낸 『르몽드 세계사』의 한국어판이 최근 나왔다.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전(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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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뉴스 분석] 북한, 왜 그렇게 초조해하는가
사방으로 활로가 막히고 마음먹은대로 일이 안 풀린다고 느끼는 심리상태가 폐색감(閉塞感)이다. 그때 찾는 손쉬운 감정의 분출 대상이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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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주요정책 좌초 뒤엔 장관 흔드는 관료 있다
공무원의 꽃이라 할 1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 9명이 스타트를 끊었다. 왜 교육부가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일까.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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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주요정책 좌초 뒤엔 장관 흔드는 관료 있다
관련기사 퇴임 후 사립대 총장가면 ‘갑-을 관계’ 뒤바뀌어 교육과학기술부 1급(차관보급) 공무원 9명 전원이 16일 사표를 내면서 관가는 인사 태풍에 휩싸여 있다. 국무총리실·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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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 갈피 잡지 못했던 학술계
지난 17대 대선에서 보수 진영은 유효 투표수의 63.75%(이명박 48.67%+이회창 15.08%)를 얻으며 권력의 시계추를 좌에서 우로 돌렸다. 보수 진영의 이념적 승리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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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노사모’처럼 정부를 무조건 지지"
보수단체 ‘선진화시민행동’ 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노사모와 비교했다. 서경석 목사는 10일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범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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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한나라 보면 답답한 昌 “10년 만에 정권 잡고 친이·친박 갈등도 해결 못해서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친정'인 한나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가 못했던 '정권 교체'의 꿈을 이뤄놓고도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다. 친이·친박 갈등, 대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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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정권 잡고 친이·친박 갈등도 해결 못해서야”
-한나라당이 뭘 잘못하고 있나.“우선 대북정책이 분명하지 않다. 과거 정권의 햇볕정책을 계승·유지하는 것인지 아닌지 어정쩡하게 하다가 이렇게 (남북 길이 막히는) 문제가 생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