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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미네르바와 함께 살아가는 법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뜻이 없음을 먼저 밝혀 두어야겠다. 미네르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진위론이 뜨겁다. 미네르바는 오마이뉴스에서 대담하고, KBS 1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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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의 꿈과 원유가격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집권 10년 만에 장기 집권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확보했다. 지난 2월 15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서 승리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포퓰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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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발탁은 모험이지만 내각 밖에 두는 것보단 得”
관련기사 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미국 정치인들은 머릿속에 아직도 ‘Korea, Inc.(대한민국주식회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버락 오바마 시대를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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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읍발언’은 소련 전략 꿰뚫은 현실적 대응
#1946년 6월 3일 전북 정읍=“무기 휴회된 (미·소)공위가 재개될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통일정부를 고대하나 여의케 되지 않으니, 우리는 남방만이라도 임시정부 혹은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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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읍발언’은 소련 전략 꿰뚫은 현실적 대응
#1946년 6월 3일 전북 정읍=“무기 휴회된 (미·소)공위가 재개될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통일정부를 고대하나 여의케 되지 않으니, 우리는 남방만이라도 임시정부 혹은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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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주의는 시장경제 성과 계승해야”
리오넬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의 강연이 끝난 뒤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토론이 있었다. 대표적 우파 경제학자인 안병직(서울대 명예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이사장과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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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대반격 … 진보 쪽 자원 고갈"
사회=이하경 문화·스포츠 에디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자가 됐다. 각종 도덕성 시비에도 불구하고 이 당선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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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미관계 개선해 중국 의존 줄일 듯"
미국 UC버클리의 로버트 스칼라피노(사진) 석좌명예교수는 미수(米壽)의 나이에도 여전히 동아시아 연구에 관해선 권위자로 통한다. 지난해 7월 대포동 2호 미사일이 발사될 때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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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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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8월 이후 여권 맞춤후보 나온다"
"8월까지는 한나라당 판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된 뒤 여당에서 맞춤형 후보가 나올 것이다."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저녁 경남도청 출입기자들과의 만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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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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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표현은 좌파적 시각" 한국전쟁 전문가들 지적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저녁(한국시간)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표현했다. 노 대통령은 프놈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가 옛날에는 식민 지배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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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김정일 개그를 볼 수 없는 까닭은 ?
풍자는 피로와 긴장에 지친 삶에 웃음을 선사한다. 웃음은 잔뜩 품고 있던 경계심을 녹여버려 마음의 빗장을 풀어버리게 하는 마력이 있다. 격렬한 구호나 선정적인 주장보다 촌철살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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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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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는 북 외교의 승리 ?
'운동권'이라고 할 때 떠오르는 이념 좌표는 왼쪽이다. 이 때문에 강남의 386 운동권 강사들이 의식화 교육을 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학부모 사이에 적지 않다. 취재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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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작은 정부, 큰 시장' 대세인가 직무유기인가
지식 사회의 진보.보수 담론이 가장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 경제 영역입니다. 전통적인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시각 차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문제, 재벌 개혁,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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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판 '해전사' 나왔다
"2004년 초가을,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고 '피가 거꾸로 흘렀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을 지면을 통해 접하고, 우리 사회의 역사인식을 이대로 두고 본다는 것은 역사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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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월 1일자 1면 '뉴라이트판(版)…' 기사
◆ 2월 1일자 1면 '뉴라이트판(版) 해전사 나온다' 기사에서 언급한 '뉴라이트'는 특정 연구집단이나 정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에 바로잡습니다. 이 기사는 8일 발간될 '해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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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판 '해전사' 나온다
보수.우파 지식인들이 진보.좌파의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을 전면 비판하는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책세상)을 내놓는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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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홍준표 의원에게 묻는다
아무리 애를 써도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여전히 주택소유 제한 특별조치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말썽 많은 재외동포법도 다시 발의하겠다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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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소비자 뜻대로" "기득권층만 유리해져"
자유주의적 이념에 토대를 둔 새 교육단체가 7월 초 탄생한다. 자유주의 교육연합(이하 자교연)이라는 이름의 새 단체는 고교평준화와 3불정책(본고사.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 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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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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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이미지 전쟁'
"좌파의 선전선동술은 독특하다. 반미정서를 파급시키는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다. 그것을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로선 불행한 전통이다." 워싱턴의 조지타운대에서 만난 미국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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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盧정권은 좌파"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대표가 8일 "개인적으로 김대중 정권을 중도 좌파라고 규정하고, 노무현 정권을 좌파 정권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徐대표는 "(노무현 당선자가)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