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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과거사 확전 태세…특위 원칙적 합의
열린우리당 신기남 전 의장은 19일 오전 "나의 아픈 가족사를 딛고 역사적 과업을 이뤄달라"고 말했다. 부친의 친일 행적과 관련해 사퇴하면서 연 기자회견에서다. 그는 "역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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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정치국 후보위원 불인정' 파장] 송씨 "판결 정당"
구속 수감 9개월 만인 21일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송두율씨는 "재판부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정당한 판결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부인 정정희씨.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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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주류 언론, 날개 아닌 몸통 돼야
1980년대에 반체제 지식인으로 혹은 시대 양심의 대변자로 회자한 언론학자 이영희 교수는 이른바 '날개론'을 편 바 있다. "우리나라에 우익 언론만 있고 좌익 언론은 없다.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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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如是我讀 나는이렇게 읽었다] 메이 데이의 핏빛 역사
고대인들은 5월 첫날 플로랄리아(Floralia) 축제를 열었다. 봄과 꽃의 여신 플로라를 기리는 이 축전은 단연 장미와 장밋빛 잔치였으리라. 기원전 253년 로마에서 비롯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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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보수·진보가 공유해야 할 것들
한국정치 시스템의 현주소가 과거에 비해 좌측으로 이동했다. 지난 4.15 총선의 결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익 자민련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고 좌익 민노당은 입법부의 10석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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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결산 기획 시론] 2. 열린우리, 정체성 빨리 찾아라
군부독재에 대항하며 민주주의를 키워온 역사적 배경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지금까지의 한국 정치는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정당성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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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참여민주주의는 위험한 발상
국가의 다른 이름이 법이요 법의 다른 이름이 국가다. 법이 없으면 국가도 없고, 국가 없고 법이 없다면 국민의 생명?자유?재산?명예를 누가 어떻게 수호하겠는가? 그곳은 문명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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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마지막 탄핵 찬성-반대 집회 중계]
탄핵을 규탄.지지하는 집회가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열렸다. 양측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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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보수와 진보, 서로를 배워라
세계사적으로 보면 지금 한국에서는 때 아닌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벌써 1960년대 초부터 대니엘 벨 같은 서방선진국 지성인들은 '이데올로기의 종언(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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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배운 것 없지만 발전 가능성"
“남조선노동당의 전술에 대한 ‘노인’(朴憲永 남노당 부위원장을 지칭)의 견해를 보낸다. 우리 생각은 이 제안을 승인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전술은 다음과 같다. 미군정(美軍政)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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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배운 것 없지만 발전 가능성"
"남조선노동당의 전술에 대한 '노인'(박헌영 남로당 부위원장을 지칭)의 견해를 보낸다. 우리 생각은 이 제안을 승인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전술은 다음과 같다. 미 군정(軍政)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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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씨, 최병렬 대표 구하기 나서
보수의 대표라는 조갑제'월간조선' 대표 겸 편집장이 위기에 직면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구하기에 나섰다. "보수당 사령탑을 위장 좌파나 오렌지족에게 넘겨줘서는 안된다"는 게 최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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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낙천대상자 선정이유]
공천반대 인사 2차 명단 선정 사유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 ▣ 선거법위반 - 96.4.11 총선 관련 허위학력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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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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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50) 서울 노원을 한나라당 권영진씨
▶ 권영진 상세정보 보기“큰 틀에서 보면 이제 합리적인 진보정당과 건강한 보수정당이 나와야 합니다. 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양당 체제로 가야 합니다.” 서울 노원을에서 출마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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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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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선정 사유]
1차 공천반대인사 주요선정 사유 『요약』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시·화성시, 1선, 16대) ① 2002년 11월 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02.11.20. 한나라당 입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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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민족 '내몫 다툼' 혼란 가중
이라크의 정치재건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연합군정에서 주권을 넘겨받아 자주적인 국가건설을 수행하려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파.민족.정파의 정치적 이해가 엇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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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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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는 극좌·극우에 더 많았다"
좌.우익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 정국에서 활동한 중도파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유영렬)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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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공소장 요약]
피고인은 1. 반 국가 단체에 가입하여 간부 기타 지도적 임무에 종사하면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 주체철학 및 김일성 혁명 역사 등 사상 교양학습을 받고, - 북한의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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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원 '아니면 말고…'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국회 내 친북 세력'논란을 벌이다 金의원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金의원은 "국내에 활동하고 있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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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문명의 敵을 가리는 법
송두율 교수 사건은 정조 15년(1791년)에 발생했던 진산사건과 유사점이 많다. 전라도 진산(현 충청도 논산)에 살던 천주교도 윤지충이 부모의 신주를 태웠다는 의혹에서 시작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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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씨 입국 배경 철저 수사"
송광수(宋光洙)검찰총장은 6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59)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입국 경위와 배경에 대해 미리 한계를 정해 놓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