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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경그룹
그룹을 움직이는 실세를 파악하려 할 때 그룹 총수의 해외출장등 부재(不在)나 그룹의 위기상황은 좋은 기회가 된다. 평소 가려 있던 실세들의 역학관계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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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면허 장사' 무더기 적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1일 무허가 건설업자들에게 돈을 받고 종합건설업 면허를 불법으로 빌려준 혐의로 동일종합건설 대표 文인수(53)씨를 구속하고 늘푸른종합건설대표 朴기흥(32)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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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부정입찰 개입 확인
모악산 관광지조성사업 입찰예정가 사전누출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 조정철(趙正鐵)검사는 15일 사건 당시 완주군 경리관이었던 황하연(黃河蓮)전완주부군수(59.현 내무과 대기발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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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회의 不實 무감각이 근본원인
대구지하철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부실구조가부른 어처구니없는 人災였다. 지난해의 성수대교 붕괴.93년의 구포 열차사고,위도 페리호 전복사고,목포의 항공기 추락사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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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으로뇌물 줬으면 배상해야-日법원판결
[東京=李錫九특파원]회사를 위한 것이라도 뇌물을 준 경우 이는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그같은 행위를 한 중역은 뇌물을회사에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일본 재계에 충격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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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건사장 구속/한진건설 실질 경영주도/부산 열차사고
【부산=정용백기자】 부산 열차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반은 5일 지하전력구 설치공사의 시공회사인 삼성종합건설 남정우사장(52)과 하청회사인 한진건설산업의 실질적인 경영주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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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뒤엉켜 “수라장”/탈선열차 동강나고 구겨지고…
◎객차틈 승객들 “살려달라”/가족나들이 어린이들 많아 참혹/“다왔구나” 문앞 몰려있다 떼죽음/비내려 심야 구조작업도 늦어져 【구미=임시취재반】 78명의 사망자를 포함,1백83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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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 샷포로에도 참혹의 현장|조선인 피로 건설된「모이와 댐」
동계올림픽으로 알려진 인구 1백70만 명의 일본 제5의 현대도시 삿포로. 이곳에도 조선인강제연행자가 남긴 수난의 자취는 곳곳에 남아 있다. 매년 2월 눈 축제 때면 일본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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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여공천… 막판조정 진통/경합39·미정18곳 싸고 줄다리기
◎현역 민정9 민주5 공화2명 확정석 서울/31곳중 10곳 영입 또는 경합 경기/현역중 20∼30% 물갈이 대상 충청/권익현씨 영입설 다시 대두 경남/안동·구미·점촌문경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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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면허 대여|회사대표 둘입건
인천지검수사과는 2일 건설업면허를 빌려주고 3억여원을 받은 예성종합건설대표 강신홍씨(64·서울 서교동 449)와 세명건설대표 이정명씨(49·경북포항시 죽도2동660)등 종합건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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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빗장 열자|한국상륙 경쟁|높은 성장잠재력등 눈독|8월말 현재 78억불 투자|고임금주며 고객 구미 맞는 상품개발…금융·유통업으로 확산|진출현황·경영전략·사업계획을 본다
한국시장이 세계를 향해 활짝 열리고 있다. 경제의 개방화·자유화라는 국제적 추세에 따라 우리정부가 올들어 외국인지분 50%이하 제조업투자의 신고제 전환, 소매업 유통시장 개방등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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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몰락과 함께 풍파속 부침|「5·16」30돌…그 주역들 지금 무얼하나
한국현대사의 흐름을 바꿨던 5·16군사쿠데타가 일어 난지 30년이 흘렀다. 오랫동안「군사혁명」으로 불리다 최근 들어「쿠데타」로 성격규정이 바뀐 것처럼 장관·국회의원 등으로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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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싸고 새 불씨|해고 다투는 노조원 자격
노동위원회나 법원에서 해고의 효력을 다투고 있는 노동자의 조합원자격 유무문제를 놓고 노동부와 노동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특히 지난달 2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해고효력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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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40만t 한강변에 불법매립/회사대표등 2명 영장
서울시경은 22일 한강변에 생활쓰레기 40여만t을 불법매립,한강물을 오염시킨 무면허 토목회사 ㈜원덕개발대표 김진식씨(39ㆍ서울 천호9동 397) 등 2명을 환경보전법 등 위반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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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기술본부장 수뢰혐의로 수사/구청 직원도… 감사원 고발따라
서울지검 조사부 김승희검사는 26일 대한주택공사 기술본부장 최경일씨(46ㆍ서울 개포동 현대3차아파트)가 아파트건설회사로부터 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감사원 고발에 따라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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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지역구 자리싸움(거대신당:6)
◎원외 중량급 포진지구에 관심집중/평민당 당선 서울지구에 눈독들여/탈락예상자 합류거부등 집단반발 움직임 민정민주공화당이 합당하게 되자 창당후에나 있을 지구당 조직책 임명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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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명 불구속기소ㆍ8명 무혐의/대검수사 발표
◎입건 21명중 2명은 약식기소 대검은 30일 고소ㆍ고발ㆍ진정 등으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온 현역의원 21명중(민정 5ㆍ평민 9ㆍ민주 7) 이교성의원(평민)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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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재개발지역서 분양사기 판친다
그린벨트·재개발지역 내 아파트 신축을 미끼로 한 유령회사의 분양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그린벨트에 조합주택을 짓는다고 속여 30억여 원을 가로챈 유령건설업체 대표가 경찰에 구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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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가, 설립과정=83년 11월1일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비서관, 손제석이「설립자를 대통령으로 하고 재단기금은 지원 금 23억 원과 기업인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는 민간형태의 재단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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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인사 유난히 많았던 ’86재계|사장급 거의 집안에서 발탁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재계의 승진인사가 많았다. 연초 삼성의 1백25명, 현대의1백10명 등 대규모 임원승진인사를 비롯, 대표이사급도 외부영입보다는 내부승진이 많았던 한해였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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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상공 그룹」30억원을 부도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은행수표 30억원을 부도내고 달아난 한일상공그룹회장 정철신씨(40·강남종합도매시장대표·서울반포동 반포아파트63동503호)와 계열회사인 한일토건대표 김동성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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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실습장 청계천 전자상가|"모방" 벗고 "메이드 인 청계천"으로
6·25이후부터 자리를 잡아온 청계천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 변모하고있다. 초기·라디오조립단계를 거쳐 전자·전기제품을 사다가 팔던 시대, 복사품을 만들던 시대에서 이제는 독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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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전문경영인(21)-선경그룹(하)
선경그룹의 각사는 독립사단과 같다. 일반적인 경영계획이나 재무·인사등 거의 모든 운영권이 각사 사장에게 일임된 독립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룹공통의 이해에 관한 일을 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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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조사결과 발표|전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월15일 전조흥은행장이헌승(56세·82년6월16일∼83년10월8일 재직·서울은평구 갈현동 504의23)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였다. 이헌승전행장은 82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