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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내달 초로 앞당기자"
정부가 이달 초 북한에 제22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8월 초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핵 2.13 합의 이행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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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무엇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인가
북한산 자락의 고찰에 초저녁 장맛비가 오락가락했다. 1522년 신월선사(信月禪師)가 창건한 서울 수유리의 화계사 보화루 선방(禪房)에 40명 정도의 각계 인사가 방석을 깔고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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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판 '햇볕정책' 배경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한 내 300만 명 극빈계층에 대한 쌀 15만t 무상 지원'. 한나라당이 대북정책을 대폭 손질했다. 당 평화통일정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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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마지막 정책 토론회 현장 스케치
이명박 후보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작전을 바꿨다. 박근혜 후보는 종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장외에선 이들 ‘빅2’ 지지자들의 세 대결이 불꽃을 튀겼지만, 장내에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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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나, 김정일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
나, 김정일은 요즘 매일 살맛 난다. 우리와는 양자회담 같은 거 꿈도 꾸지 말라던 미국의 부시 정부가 공화국의 핵실험 소리에 혼비백산해서 우리와 직접 대화를 하질 않나, 부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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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끝내 눈물 보인 손학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잠시 감정을 추스르는가 하더니 이내 돌아서 입술을 깨물었다. 19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탈당을 선언한 직후다. "제 고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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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김정일·노무현의 '북핵 이벤트' 계산법
"최근 진행 중인 북핵 협의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하는 일은 중재자 역할이다. 미국 입장을 북측에 전하고, 북측 입장을 미국에 전한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5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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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결과적으로 몸값 올려"
2.13 베이징 공동성명은 북핵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북한 핵의 완전한 제거까지는 더 먼 길을 가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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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2006년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국제관계에 지각변동적 변화가 일어난 불행한 한 해였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든 안하든 북한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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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핵겨울에 부는 베이징 봄바람
무능한 정부 아래 고생하는 성실하고 똑똑한 한국인들에게 하늘이 새해 선물이라도 보내는 것인가. 베이징 6자회담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은 엄혹한 핵겨울에 부는 한줄기 봄바람 같다. 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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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종전선언 제의를 주목한다
만물유전(萬物流轉)은 길게 보아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짧게 보아도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것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불변이 가변(可變)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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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포기하면 전쟁 종료 선언 노·부시·김 함께 직접 서명 가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右)이 11월 18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노무현 대통령,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한국전 종전 협정문에 공동으로 서명할 수 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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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차례 북한 방문 … 박한식 교수 인터뷰
[사진=신동연 기자] 박한식(67) 미 조지아대 교수가 18~21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 인사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는 올해 세 차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40차례 이상 북한을 다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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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포기시 한국전쟁 종료선언]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 대변인은 18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철폐하고, 나아가 어떠한 핵 야망도 포기하면 우리는 한국전 공식 종료 선언(a declaration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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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포기 땐 한국전쟁 종료 선언"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 대변인은 18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철폐하고, 나아가 어떠한 핵 야망도 포기하면 우리는 한국전 공식 종료 선언(a declaration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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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ㆍ중국은 혈맹인가, 적인가?
지난 10월9일 강행한 북한의 핵실험은 1949년 북.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핵실험 후 중국 전문가들은 이념분쟁과 국경분쟁이 동시에 진행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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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이 현대그룹 뺏으려 한다"
지난해 3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현대 선영에서 열린 고 정주영 명예회장 4주기 추모식에서 정몽준 의원(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배하고 있다. [중앙포토] "시동생인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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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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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마이클 잭슨이 나를 살렸다"
"그 일이 있었던 한 이틀간 모든 사람이 나에게서 등을 돌린다는 착각이 들었다. 앞이 캄캄했다. 검찰조사 중이었던 몇몇 유명인사들이 자살했던 그 심정을 이해할 것 같았다.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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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을 맞는 민간통일운동의 현황과 과제]
1. 광복 60주년의 한반도 상황 1) 민족국제관계 기본정세 ①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 광복 60주년을 전후한 한반도의 국제적 상황은 ‘북핵문제’를 축으로 전환기적 변화를 겪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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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재무장 일본 우경화] 上. 더이상 망언 사죄는 없다
▶ 말레이시아에도 반일 플래카드2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말레이시아 내 100여 개 화교 단체는 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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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깊어지면 동아시아 질서 위태"
만난 사람 = 노재현 문화부장 -주간께서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처음 제안한 아사히 사설(1995년 6월 22일자)에서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맑은 뒤 가끔 흐림'이라고 표현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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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깊어지면 동아시아 질서 위태"
한국과 일본 사이에 파도가 거칠어졌다. 양국 정치인.장관이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와중에, 사안의 앞뒤와 경중(輕重)을 한 발짝 떨어져 냉정히 생각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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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 취임 100일
강정원(사진) 국민은행장이 15일 국민은행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취임 100일 만에 경영혁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1일 취임 일성으로 "은행들의 전쟁이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