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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종반을 기다리며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7 장면⑦=젊을수록 계산력이 좋다. 쉬하오훙도 종반이 강한 기사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커제를 꺾을 때도 끝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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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박정환의 말, 신진서의 말
일러스트 김회룡 2021 삼성화재배 결승 대결이 신진서 9단 대 박정환 9단으로 결정되었을 때 신진서의 우승을 의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구나 1국을 신진서가 무난히 승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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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시니어, 바둑 고수가 공통적으로 잘 하는 ‘이것’
━ [더,오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21)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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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낯선 알파고 착점 바둑 새 패러다임의 계기 됐다
챌린지매치 3차전 기보 결국, 인공지능(AI)이 승리했다.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속개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매치 3차전에서도 구글의 알파고(AlphaGo)는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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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5000년 바둑의 신비를 건 세기의 다섯 판
박치문한국기원 부총재구글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길까,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이 이길까. 이 역사적 대결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다들 이세돌 9단의 압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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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바둑의 종반전은 종합예술
○·펑리야오 4단 ●·나 현 5단 제14보(157~172)= 바둑판 위의 국면을 살피는 데에도 유형이 있으니 크게 둘이다. 그 하나는 멀리서 산과 숲을 조망하는 형세판단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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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주무기를 잃은 이창호
○·추쥔 8단 ●·이창호 9단 제 11 보제11보(128~136)=90년대 초의 ‘소년 이창호’는 감동스러웠다.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계산력과 끝내기 솜씨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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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돌부처가 전사로 … 이창호 화려한 변신
이창호(오른쪽) 9단이 17일 국수전 결승 2국에서 홍기표 4단과 대국하는 장면. 이 9단이 불계패했다. 궁즉변(窮卽變)이요, 변즉통(變卽通)이다. 이창호 9단의 변신이 지난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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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후지쓰배 세계선수권결승] 이창호, 지옥의 종반
○ 강동윤 9단 ● 이창호 9단 제11보(125~142)=100수 언저리에 승부를 알면 일류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이창호 9단은 중반의 끝자락에 반 집 승부까지 정확히 내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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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9단 "왕위는 지킨다"
이창호 9단이 '무관'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은 그의 신화적인 무적시대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참으로 놀라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무적시대의 이창호는 너무 완벽했기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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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반집'으로 윤준상 잡았다
1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2국에서 만난 이창호 9단(右)과 윤준상 6단. 사진=한국기원 이창호 9단이 아슬아슬한 반집승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1대1 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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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 이창호가 반집패 당했다
이창호(사진) 9단이 이번엔 반집 패를 당했다. 신예 윤준상 4단과의 국수전 도전기 2국에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1국에서는 종반 어이없는 착각으로 완승의 바둑을 역전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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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나는 끝나지 않았다"
삼성화재배 결승에 오른 이창호左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 한·중 바둑을 대표하는 두 기사는 지난 10년간 세계무대에서 27번 격돌해 이창호 9단이 21승6패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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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캄프 "바둑의 착수 수치화할 수 있다"
벌캄프(사진)는 미국 버클리대의 수학과 교수이고 유명한 게임 이론가다. 바둑 실력은 형편 없지만 그가 10여 년 전 게임이론으로 만든 끝내기 문제는 프로기사들마저 고개를 젓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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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이창호 “이제 단 한판” 뤄시허
1대 1로 팽팽히 맞선 이창호 9단(右)과 뤄시허 9단. 최종전은 수의 승부가 아니라 심장의 승부라는데, 누구 심장이 더 강할까.[한국기원 제공]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결승2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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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옥왕의 전설'도 시들어가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115~139)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단명국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돌면서 인터넷 사이트엔 벌써 이창호 9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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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박영훈과 조치훈, 똑같은 반집승으로 결승行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제2국 [총보 (1~265)] 白.謝 赫 5단 黑.朴永訓 5단 박영훈5단은 우승을 해본 기사다. 셰허5단은 거의 무명이었다. 세계대회 준결승이란 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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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들린 끝내기 역전
사람이 절정의 계산력을 보이는 나이는 과연 언제일까. 이창호의 계산력도 퇴조하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지난 13일 벌어졌던 이창호9단 대 유창혁9단의 패왕전 결승3국이 이런 의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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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力이 만들어낸 '반집승'
제13보(264~307)=曺9단에겐 참으로 긴 하루였다. 그는 아직 자신이 역전에 성공했다는 것을 몰랐다. 나중에 고백한 것이지만 상대방 뤄시허9단이 하도 '미친 짓'을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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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의 달인'이 반집으로 졌다 안조영, 이창호에 져 패왕전 막판 몰려
패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9단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안조영7단이 13일의 결승 2국에서 이9단의 '신산(神算)'에 걸려 또다시 반집을 졌다. 1국에 이어 연속 반집을 져 0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