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금 달러차입…미국·영국은행서 총 1억5천만불
금융기관의 외화 차입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종합금융회사가 모처럼 해외차입에 성공했다. 선발 종금사인 한국종합금융은 13일 외국계 대주주인 영국의 바클레이즈은행과 미국
-
[IMF지원이후]경제가 나락에 떨어질때…정부는 뭐라고 했나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되자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소리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도대체 나라꼴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
[시론]부실종금,정경유착 산물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들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하루하루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알 도리가 없이 엄청난 사건의 연속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내년 1월말까지 30개에 달하
-
한국경제 비상구는 없는가…3당 정책위의장 초청 긴급토론
나오연 (羅午淵)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한이헌 (韓利憲) 국민신당 정책위의장 좌승희 (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 김태동 (金泰東) 성균관
-
시중은행 연말결산 비상…부실채권등으로 2천억∼4천억 적자
연말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에 적자결산 (決算) 비상이 걸렸다. 대기업 연쇄부도에 따른 대규모 부실채권으로 수지가 악화된데다 부실종금사의 외화자산까지 떠안게 돼 경영에 부담이 한층 커
-
30대그룹 기조실장 긴급회의 발언록
"정부는 말로만 대책이지 실천이 없다." "점진적 대책보다 당장 초단기 대책이 필요하다." "은행.기업의 부도를 막지 못하면 공멸뿐이다." 30대그룹 기획조정실장들은 27일 서울여
-
98년 1월까지 부실채권 16조원어치 매입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이 24일부터 부실채권 매입에 나섰다. 김진표 (金振杓) 재정경제원 은행보험심의관은 "부실채권이 제대로 정리될 것인가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
재정경제원, 12개 종금사 외화난 해결 명령…“연말까지 근본적 조치를”
달러부족으로 해외 차입금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삼삼.LG종금등 12개 종합금융사가 23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합병이나 외화자산매각등의 방법을 통해 외화부족
-
[금융빅뱅]上.부실은행·종금사 강제 M&A
정부가 19일 '부실 금융기관의 조속한 정리' 와 '구조조정 지원' 을 골자로 하는 금융산업구조 조정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
환율변동폭 10%로 4배 확대…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
새로 취임한 임창열 (林昌제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부총리와 경제수석에 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을 기용하는등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金대통령은 또 신임 통산부장관에 정해주 (鄭海주
-
종금사 집단 부실화 현황과 파장 정부대책…부실업체 가려내 자구노력 기회
정부는 부실 종합금융회사 처리문제를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일부 부실 종금사가 해외에서 차입금리를 올리면서 물을 흐리고 있고, 국내에서도 환율 및 금리상승의 진원
-
외환보유액 규모놓고 논란 분분
외환보유액 규모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한국은행은 지난달말 3백5억1천만달러로 9월말보다 조금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외국금융기관은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술 더 떠 일부
-
종합금융회사 단기외화부채 총 65억달러 달해
종합금융회사들이 연말까지 갚아야 할 단기외화부채가 총 6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외화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종금사들이 빌려왔던 하루짜리
-
환율 왜 가파르게 상승하나
'환율은 더 오른다' 는 예상이 아예 고정관념으로 변해가고 있는듯하다. 외국인투자자금 이탈, 달러화 가수요등 그동안 환율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변수가 상당폭 제거됐는데도 환율은 여
-
부실 종금사 강제 인수·합병…정부 금융대책 곧 발표
정부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인 종합금융회사들의 인수.합병 (M&A) 추진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
-
[중앙시평]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길
요즘 한국 경제의 장래를 보는 외국인들의 시각이 거칠어지고 있다. 기업의 연이은 부도 가능성과 금융기관의 부실, 그리고 위기관리능력에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는 정책운용체제에 정치적
-
'외환불안이유 달러매입 억제' 종금사 외채결제 비상
환율불안을 막기 위해 정부가 달러화 매입을 억제하고 나서자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들여 외채를 결제해오던 종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외신인도가 낮아 해외에서 돈 빌리기
-
부도 충격 줄이기위한 '협조융자 사전협의제'
정부가 부도의 충격을 줄이기위해 '협조융자사전협의제' 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그 운용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6대 시은 및 신한은행, 산업은행 여신 담당 부장들은
-
[금융가 새물결]해외자금 도입 '쇼비즈니스시대'
"금융도 이제는 쇼 비즈니스다." 최근 금융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얘기다. 근엄하고 점잖기만한 것으로 알려진 뱅커들이 "웬 쇼 비즈니스냐" 는 반문이 있을 것이다. 그러
-
[금융가 새물결]국내 종금사 '조세피난처' 이용늘어
해외의 조세피난처 (택스헤이븐 Tax Haven) 를 찾는 국내 종합금융회사들의 발걸음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통상 외국의 조세피난처는 돈 많은 개인이나 기업이 세금을 피해 이익금
-
대규모 환율 속속 유입 외화자금난 숨통 기대
금융기관들이 겪고 있는 외화자금난에 숨통이 트이는 것일까. 기아사태 이후 외화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산업은행의 대규모 차입과 유럽계 은행의 대규모 자금공급 약속에
-
[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좌담요지
▶박영철 = 한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6.3%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도 없다. 경상수지적자도 축소되고 있으며, 97년 전체적으로 6%의 GDP성장이
-
한국은행,25일부터 종금사 지원…1兆 안팎
25일부터 한국은행이 종합금융사가 보유중인 국공채를 사주었다가 되파는 환매채 (RP) 방식으로 자금지원을 개시한다. 종금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한은이 직접 자금지원에 나서는
-
정부,금융대책 오늘 발표…제일은행에 금리높여 특융 실시
정부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제일은행에 1조5천억~2조원 규모의 한국은행 특별융자를 실시키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혜 시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92년 투신사 지원 (3%)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