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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신앙]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유미호 실장
"내복 입으세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유미호(柳美浩.35.사진)실장이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던지는 질문이다. 대답은 대부분 "아니오" 다. "갑갑해서" "더워서" 라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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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15·끝. 생명윤리론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라고들 한다.4년 전 체세포 복제 기술로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것은 이제 해묵은 뉴스다. 기술적으로는 인간의 복제도 이미 가능해진 것처럼 보인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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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영통사 복원사업 활발
어제 5일은 한국 천태종의 개조(開祖)인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스님이 입적한지 9백 회기(回忌)가 되는 날이다.의천선사는 고려의 4대 왕 문종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11세 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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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12630)
국내 1위의 주택건설업체ㅇ`99.8월초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주택건설업체로 시공능력 업계 6위의 대형건설업체. ㅇ`99년 상반기실적 기준 자체공사 42.2%, 건축 37.5%, 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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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예방하는 12가지 방법
1.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과 태도로 살자. 자신이 부정적인 형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안 순간 무엇인가 무엇이든지 그 형식을 깨버릴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을 하십시오. 깊게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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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 새천년엔…] ② 물량주의 청산
527년 인도에서 중국에 도착한 달마에게 열성적인 불교도였던 양무제(梁武帝)가 물었다. "짐은 즉위한 이래 수많은 절을 지어왔다. 어떤 공덕이 있는가?" "속세에나 필요한 덧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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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등 '교회 세속화 철저히 회개하자'
새 천년을 앞두고 교회도 개혁, 갱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신교계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는 31일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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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일보 서울특파원 김영옥의 서울 스케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학교, 우리 고향, 우리 회사, 우리 나라…. 필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낯선’ 용어 앞에 감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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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
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 5월은 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흔히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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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
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 5월은 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흔히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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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현대인의 불안,불확실성.욕망이 뿌리
한국인은 더 불안하다. '압축성장' '돌격성장' 으로 풍자되는 파행적 성장 제일주의가 몰고 온 필연적 결과다. 물신 (物神) 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에는 교육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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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맞아 統一大道 제시한 이광정 원불교 종법사
그날이 오면 우리 민족의 누구라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이가 없다.바로 민족상잔의 6.25 -.그만큼 상처가 깊기 때문일 것이다.“상처는 균의 침노만 막아주면 새살이 돋아나 아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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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차기정권이 필요로 하는 국가운영 기조는 어떤 걸까요.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격변의 시대입니다.3백년동안의 국민국가적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세계화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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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영화-중견감독들
우리 영화계의 허리를 받치고 있는 중견감독들중 몇몇은 70년대에,그리고 대다수는 80년대 중반 이후에 데뷔했다.임권택감독말고는 원로급 감독들의 활동이 없다시피한 요즘 사정을 고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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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단에 선 김희애
스타를 만나는 일은 늘 설렘으로 다가온다.일단 만나고 나면 그저 평범하다는 데 안도감을 느끼곤 하지만 기다림의 과정은 늘 떨리면서도 즐겁다. 대학교수가 됐다는 탤런트 김희애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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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과 나눠본 時局談
무작정 찾아 나섰다.맑고 향기롭게 산다는 법정(法頂.65)스님을.봄철 살 맛을 좀 돋우어 볼까 해서였다.지난 겨울 내내 입맛이 씁쓸했다.전직 대통령들의 천문학적 비자금 파문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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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에 새시집"폭양에 무릎꿇고"낸 시인朴斗鎭
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과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 청록파라는 서정의 시봉(詩峰)을 뚜렷이 올린 혜산(兮山) 박두진(朴斗鎭).목월과 지훈은 가고 없지만 그는 남아 우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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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 이후"심포지엄-주제발표
기존 사회문제로 통일후에도 지속될 것으론 우선 지역갈등문제가꼽힌다.남한의 지역갈등구조는 이미 심각하거니와 북한도 김정일(金正日)이 함경북도 제일주의를 뿌리뽑겠다고 밝힐 정도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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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승만의 留學1.조지워싱턴大
개화기(開化期)에 미국유학을 했던 한국 지식인은 모두 합쳐 70명 미만이다.그들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은 유길준(兪吉濬).서재필(徐載弼).윤치호(尹致昊).김규식(金奎植).신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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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릉 준공식 북한,제2조문 파동 노린다
북한이 단군릉 준공식을 계기로 남한의 각계인사에 대해 초청공세를 펼치고 일부 학생들이 이에 호응함으로써 새로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3일 개천절을 기해 평양에서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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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선이냐 「주사」냐 진퇴양난(김일성사후의 한반도:7)
◎“신은 죽었다”/폐쇄정책 고집시 시민반란/풍요 선택땐 기득권층반발 신이 없어진 사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무소불위·반신반인의 김일성「주체사상」을 검토해보면 그 변화 방향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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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서 독립한 우즈베크공(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 현지르포:1)
중앙아시아의 한인(고려인)들에게는 2개의 고향이 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되기 전 정착했던 연해주,그리고 고국이다. 35만여명의 한인들은 구 소련 해체이후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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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전문가가 본 전망과 대비-의식
현대사회 여성지배의 역사는 그 뿌리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다. 남성을 私的 주인으로 섬기는 가부장제란 출산.육아.살림살이등 여성의 모든 노동력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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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종교개혁」 필요하다/서광선(종교인 시평)
1517년 10월 마지막날,독일의 시골대학 강당 대문짝에 커다란 글씨로 쓴 대자보가 붙었다. 운동권 학생들이 만들어낸 대자보가 아니라 그 대학의 젊은 교수가 손수 쓴 신학적 질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