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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환희와 창조주의 타락을 그린 상상력
1 거대한 붉은 용과 태양을 입은 여인(1805) ,펜과 수채, 34.3x42㎝, 브루클린 미술관, 뉴욕2 영화 ‘레드 드래곤’(2002)의 한 장면 3 태고의 나날들(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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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동갑내기 유명 작곡가와 열애 중"
가수 아이비(박은혜·27)가 동갑내기 유명 작곡가 김태성과 열애 중이라고 스포츠서울이 1일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달 23일 새벽 "아이비와 김태성이 만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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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미켈란젤로가 천장에 숨겨놓은 비밀은 …
시스티나 예배당의 비밀 베저민 블레흐· 로이 돌리너 지음김석희 옮김, 중앙Books, 412쪽, 1만 6000원 바티칸의 성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에 미켈란젤로의 비밀 메시지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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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미인도’에 뿔났다…조계종측 “스님-불자 정사라니 불쾌”
불교계가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 측에 불쾌한 입장을 드러냈다. ‘미인도’가 불교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일본, 태국, 싱가폴 등 3개국과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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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부처를, 기독교가 예수를 못 보게 한다”
깨우침엔 파격이 따르는 것일까. 명진(58·사진) 스님은 깨우침에 방해되는 것에 무자비한 파격적 표현법을 썼다. “옛 중국에 운문선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석가모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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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화’ 릴레이 인터뷰 ③ 봉은사 명진 스님
깨우침엔 파격이 따르는 것일까. 명진(58·사진) 스님은 깨우침에 방해되는 것에 무자비한 파격적 표현법을 썼다.“옛 중국에 운문선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석가모니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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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色·香이 넘치는 서울, 일주일이 즐겁다
한식을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트로 발전시키고, 서울을 세계 음식문화 교류의 장으로 소개하는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이 즐거운 맛의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세계의 다양한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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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色·香이 넘치는 서울, 일주일이 즐겁다
세계의 다양한 민족과 국가는 지리적, 종교적, 사회 풍습의 차이에 따라 저마다 고유의 식문화를 발전시켜 왔고, 이제 음식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코드로서 그 가치를 빛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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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주차 봉사, 굉장하다" 도야코(G8 정상회의)서 귀엣말
엄청난 반미 시위로 치달을 뻔 했던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표기 문제가 부시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령'으로 원상회복했다.이례적인 일이다. 독도 대반전의 의외성을 설명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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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에 “독도는 영토 아닌 역사문제”
김성한 고려대 교수는 “부시가 다른 나라의 지도자를 좋아하는 기준은 먼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가졌느냐, 솔직한가, 이런 것들인데 기독교적인 공감대도 호감을 갖는 상당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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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주차 봉사, 굉장하다” 도야코 귀엣말
지난달 9일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G8 확대 정상회의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김일범씨(청와대 통역)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반가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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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엔 교회밖에 없나”
‘촛불시위’와 관련해 서울시청 앞 시국법회(4일)를 앞두고 있는 불교계가 3일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 종식’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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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공무원들, 종교 코드 맞추나”
그동안 침묵하던 불교계가 ‘촛불 정국’을 계기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국법회’에는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약 1만 명의 불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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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섭리를 끈질기게 묻는 감독 - 이창동
영화 ‘밀양’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절망이 닥쳤을 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까? 그냥 도망쳐버릴까, 아니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발악을 해볼까, 그도 아니라면 절망의 끝까지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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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다빈치 코드」반박하는 책 썼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취임 후 첫 저서로 예수의 삶을 다룬 『나사렛 예수』를 내놨다. 이 책의 이탈리아어ㆍ독일어ㆍ폴란드어 판이 서점에 선보이는 16일은 그의 80회 생일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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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문학기행 -편의점] 편의점이 없다면 우리는 시민도 아니다
밤새도록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도심의 편의점은 흡사 종교적 공간처럼 신비하게 보인다. 윤대녕의 장편소설 ‘추억의 아주 먼 곳’에 나오는 연인들은 멀고 먼 남도 여행에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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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이스마일 액스' 코드 풀기
무슨 군사작전 암호와도 같은 이 단어, '이스마일 액스' 속에는 수줍음 타는 내성적 소년이 잔혹한 학살범으로 변해 간 정신분열의 과정과, 미국 사회에 깊숙이 내장된 울타리구조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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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총 자세'는 영화 흉내?
조승희가 16일 NBC방송에 보낸 43장의 사진 중 한 장(左). 그가 권총 두 자루를 든 양손을 어깨 위로 쫙 핀 모양이 존 우 감독의 1997년 작 ‘페이스 오프’에 나오는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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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탈출' 꿈꾸며 살인·파괴 자행
조승희의 비디오테이프 내용은 세상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로 가득했다. 사진 속 조승희는 범행 당시와 똑같은 검은 셔츠와 ‘보이스카우트풍’ 조끼를 입고 있었다. 총을 겨눈 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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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다빈치 코드」반박하는 책 썼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취임 후 첫 저서로 예수의 삶을 다룬 『나사렛 예수』를 내놨다. 이 책의 이탈리아어ㆍ독일어ㆍ폴란드어 판이 서점에 선보이는 16일은 그의 80회 생일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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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넘어서
일반적으로 기존 체제의 변혁을 추구하는 것을 진보라 하고, 현상 유지와 안정을 선호하는 것을 보수라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정의하면 모든 시대에 진보와 보수는 있었다. 그런데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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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동생이 있었다고 ?
예수 왕조 제임스 D 타보르 지음 김병화 옮김, 현대문학 456쪽, 1만9000원 서구 사회에서 예수만큼 흥미진진한 소재는 없는 듯하다.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해 아이를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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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 세계 좌파 '반미 전선'확산
한때 반목하는 관계였던 전 세계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좌파세력이 미국의 패권주의에 저항하는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9일 진단했다. 레바논의 무장세력인 헤즈볼라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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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5차 중동전쟁 터질까
헤즈볼라.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지 3주가 지났다. 세계 에너지 자원의 심장부인 중동지역에서 또다시 발발한 참극은 지구촌의 불안.분노.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다국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