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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65년 체제’ 변화 필요 … 대등 관계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가운데 여성) 일본 총무상이 18일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신사의 가을 제사 첫날인 17일 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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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체제' 환골탈태할 때…대등 관계에서 통일협력 끌어내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의 각료 3명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다. 8일 아베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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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 못 넘은 문학 … 민족문학파 임화·김남천 숙청
2005년 백두산 밀영에 모인 북한의 대표문인들. 사진 왼쪽부터 소설가 남대현, 시인 리호근, 소설가 김병훈, 시인 오영재·박경심·박세옥, 소설가 홍석중. [사진 김성수 교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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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축구팀 오늘 서울에 …'화해 슛' 쏠까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39명이 2013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서울에 온다. 베이징을 경유해 중국 남방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북한 선수단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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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념의 틈바구니에 낀 '축구선수' 정대세
송지훈일간스포츠 J스포츠팀축구팀장 축구계가 때아닌 ‘색깔 논쟁’으로 시끄럽다. 북한 축구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정대세(29·수원 삼성)가 중심에 있다. K리그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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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비이성의 극치…단독조치 취할 것"
[중국] 추수룽 칭화대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 “핵실험으로 6자회담 의미 없어져…북한 빼고 5자회담 여는 게 낫다” 추수룽 칭화대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북한이 결국 핵실험을 강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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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출신' 권리세, 김정일 앞에서 공연도…
‘위대한 탄생’ 출신인 권리세(21)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인 권리세(21)가 과거 일본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으로 방북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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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MB, 남북 경색을 결자해지하라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대통령 신년사가 나오기 사흘 전, 정부 고위 소식통은 “그동안 우리가 천안함에 옥죄어 있었다. 천안함에 얽매이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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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간첩누명’ 재일교포 2세 재심서 26년 만에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는 10일 조총련계 대남 공작원에게 국가 기밀을 건네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1985년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의 형이 확정됐던 재일교포 2세 윤정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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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의 가면 쓴 종북집단 솎아내야
단체의 이름부터 수상쩍은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의 전·현직 상임의장들이 최근 구속됐다. 북한 지령에 따라 이적(利敵) 활동을 벌인 혐의다. 공동의장과 지도위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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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를 울린 ‘어머니!’
2010년 6월 21일은 내 인생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그날의 감동과 가슴 벅참은 지금도 그대로 살아 있다.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로 찾아와 오랜만에 좋은 공연을 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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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북한의 화폐개혁
북한이 지난달 30일 옛 돈과 새 돈을 100대1로 바꾸는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북한은 화폐제도를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폐 교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화폐정책의 변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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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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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항 해경 부두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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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그분이 남긴 업적”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 교민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애통함을 표시했다. 재일동포들은 1973년 일본에서 일어난 ‘김대중 납치 사건’으로 김 전 대통령과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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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양계장 분쇄기로 죽였다” 진실은
중앙정보부장으로 권력을 휘두르던 1967년의 김형욱. [중앙포토]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 사건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김형욱 회고록』의 저자인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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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편견·경멸로 얼룩진 한·일 ‘애증 600년’
조선인의 일본관, 일본인의 조선관 금병동 지음, 최혜주 옮김, 논형 각권 268쪽·332쪽, 각권 1만6000원 먼저 저자 이야기를 해야겠다. 금병동(1927~2008). 일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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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김정일 와인’에 대한 추억
와인은 문화예술적이라고 하고, 사랑의 하모니를 빚어낸다고도 한다. 때로는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미를 담을 때도 있다. 7년 전 평양에서 있었던 돌발 ‘와인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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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촉은 전희정, 김영남과도 면담할 듯
지난 4월 25일 열린 북한군 창건 75돌 열병식 주석단. 상단 김정일 국방위원장(가운데) 오른쪽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서있다. 김 국방위원장 왼쪽으로 조명록(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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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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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민단 신임 단장에 정진씨
21일 민단 중앙본부에서 열린 임시 중앙대회에서 선출된 정진 단장. 김광승 중앙본부 의장, 김창식 감찰위원장(왼쪽부터). [도쿄=연합뉴스] 재 일본 대한민국거류민단은 21일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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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북한 계좌 사실상 봉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 이어 자민당 총재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19일 도쿄호텔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도쿄 AF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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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재일민단 지도부 사퇴 표명
하병옥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 등 지도부가 21일 사퇴를 표명했다. 하 단장을 포함한 민단 3기관장(단장.의장.감찰의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사임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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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총련 문제로 민단 간부 사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와 역사적 화해를 추진했다가 내부 반발로 내홍을 겪었던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부단장 5명 중 3명이 사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