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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의 시선] 니콜스 사건과 한국 정치
임종주 정치에디터 흑인 민권운동의 성지 멤피스에 생채기를 낸 ‘타이어 니콜스’ 사건은 구조적 관점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지난 1월 7일 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29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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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바보야! 문제는 수익률이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92년 대선 캠페인 구호로 사용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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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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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오디오서 얻은 심미안, 애플 디자인에 녹이다
━ 명사들이 사랑한 오디오 애플 창업자 스티브잡스가 아이팟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반도체 산업이 태동한 실리콘 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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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기타의 신’ 하늘나라 공연 떠나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의 자택 근처 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벡은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실험 정신의 소유자였다.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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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한 미국 '록 전설' 별세…"위대한 기타리스트"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던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78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AP=연합뉴스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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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자전영화, 골든글로브 2관왕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자전적 영화 ‘더 파벨만스’로 제80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2관왕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모두가 저를 성공 스토리로 바라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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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거머쥔 박찬욱, 골든글로브는 불발…"사랑 이야기라 불리"
양쯔충(양자경)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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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 외쳤을 뿐인데…“다양성 버렸다” CNN 질타 유료 전용
여기 나사(NASA)에선 모두 같은 색 오줌을 누지. 2017년 영화 ‘히든피겨스’에 나오는 대사다. 케빈 코스트너가 ‘흑인 전용’이라는 여성 화장실 팻말을 때려 부순 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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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세계평화도시 선포…평화대상에 '축구스타' 손흥민
1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2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 폐회식에서 평화대상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강원도 평창을 ‘세계평화도시’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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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서비스 폭망, 셀럽들도 트위터 떠난다…위기의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잇단 ‘오너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광고주들은 잇따라 이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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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BTS 진, 지구 반대편서 솔로곡 깜짝 공개
BTS 진(오른쪽)이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디 애스트로넛’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저 은하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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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아르헨 콘서트서 신곡 공개한 진…BTS 2막 본격화
방탄소년단의 진이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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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딸도 설렜던 나라…미국엔 왜 사회주의 정당 없나 유료 전용
없는 게 없다는 미국에도 간혹 없는 게 있다. 번듯한 사회주의 정당이나 노동당이 안 보인다. 사회주의 간판 내건 곳이 있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정당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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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유니콘 작전' 펼쳤다…19일 국장, 열흘간 장례행사
지난 8일(현지시간) 96세를 일기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행사가 이튿날인 9일(디데이, D+0) 개시됐다. 영국 왕실은 유니콘 작전(Operation U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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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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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변이 왜 '시' 대신 '오미크론' 됐나…"WHO, 시진핑 눈치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새 우려변이의 이름을 순서상 와야할 ‘뉴’(ν·nu) ‘크시’(ξ·xi)를 건너뛰고 ‘오미크론’(ο·Omicron)으로 정했다. ξ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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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편집자, 고전에 꽂히다
평균의 마음 평균의 마음 이수은 지음 메멘토 작가 김혼비는 추천의 글에서 “똑같은 책을 읽으면서 이수은이 이토록 치열하게 세상과 타자를 타당하게 이해할 결정적 진실들을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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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분의 '007 작별' 크레이그 “영웅·악당 구분 쉽지 않네”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007 노 타임 투 다이'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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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취임식장 '털장갑 노인'…Z세대는 왜 '비주류' 샌더스에 열광했나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그가 취임식을 훔쳤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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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란듯 트럼프가 들인 처칠상, 바이든은 바로 뺐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지난 20일(현지시간) 업무를 개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사흘 간 각종 정책을 쏟아내며 빠르게 국정을 주도해 가고 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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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버튼' 아예 없애버렸다···트럼프 흔적 싹 지운 바이든
새로운 대통령을 맞은 미국은 대통령 집무실도 탈바꿈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자마자 집무실 내 초상화와 각종 동상을 교체한 것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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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홈런왕’ 행크 애런 별세…美 “국보급 스포츠맨 떠났다” 추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왕’ 헨리 행크 애런이 22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홈런타자 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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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치우고 루스벨트 초상화…확 달라진 바이든의 오벌 오피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앉아 있다.[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면서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