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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核기밀' 폭로한 이스라엘人 풀려나
이스라엘의 반역자이자 반핵운동가들의 영웅인 모르데차이 바누누(50)가 21일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는 1986년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 의해 로마에서 납치된 이래 약물이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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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6. 경기 고양서 만난 후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40대 강경한씨. 그는 남성이면서도 남성 국회의원들이 영 못마땅하다. "남자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싸움질밖에 더 했나요. 이제 여성이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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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호화스러운 영국 입헌군주제, 더 이상 의미없나?
다이아나 비가 숨을 거둔 지 5년이 지난 지금, 영국의 입헌군주제는 치명적인 그녀의 자동차 사고 이후보다 훨씬 더 안정된 기반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 영국 왕실은 처음에 언론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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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스타 벤 애플렉이 스토커라고?
영화 '진주만'의 젊은 조종사 벤 애플렉이 변장을 하고 화장실까지 따라 왔다고? 헤어진 옛 애인 기네스 펠트로우와 자신이 만나는 것을 질투해서? 이런 황당하게만 들리는 주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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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43)
43. 구소련 군의관의 폭로 세균전은 태평양전쟁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부각된다. 냉전시대에도 나는 세계보건기구 자문관 자격으로 중국이나 소련 등 당시 적성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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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3.사회
사회는 모든 국민생활상이 담긴 그릇이다. 때론 밝고 때론 어두운 면면들이 서로 엉키며 거대한 사회를 이룬다. 그럼에도 올해 우리 사회는 너무 어두웠다. 회사들이 하나둘 문닫고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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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책임공방 가열…일지조작등 드러나자 괌공항 안절부절
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시작된 대한항공 801편 괌공항 추락사고 청문회에서 사고기의 블랙박스 내용중 조종석대화녹음기록 (CVR) 이 공개되면서 조종사측과 관제소측의 사고책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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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달군 스캔들…다이애나 '영원으로 질주' 등
올 한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스캔들이 난무했다. 섹스와 돈 등 '달콤한 독약' 을 뿌리치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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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북한 탈출 의미.전망-대규모 脫北 본격화 예고
북한주민 金경호씨 일가의 집단 탈북사건은 그 규모나 탈출 경위등에서 기존의 탈북사례와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우선 1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북한을 탈출할 때까지 북한당국의 감시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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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A 해외첩보원 기자.목사로 위장 많았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동서 냉전시절 구소련 등 정치적으로민감한 해외국가에 정보원을 파견하면서 기자와 목사로 신분을 위장토록 한 일이 많았다고 공영라디오 NPR의 대니얼 쇼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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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系.포로 佛조종사 고문 프랑스정부 은폐.조작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에 포로로 잡혔다 지난 12월초 석방된 프랑스의 두 공군 조종사가 포로생활동안 모의처형.집단구타등 육체적 고문을 당했음이 뒤늦게 밝혀져 프랑스 사회가 분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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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비행은 아찔할 때 많아”/각국 조종사들 폭로
◎영어로 좌우 모르는 관제사 많아 “진땀”/정비 안해 새 비행기 18개월이면 고물 2백63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만 중화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중국의 극히 불안전한 항공체계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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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사능 누출실험-2차대전 직후 12차례 걸쳐
[워싱턴 AP=聯合]美國정부는 2차대전 직후인 48~52년 사이 방사능 물질을 고의적으로 항공기에서 투하하고 지상에서도 총 12차례에 걸쳐 방사능 물질을 누출시키는 실험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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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용변보려다 F.16급선회스위치 건드려 추락
■…F-16전투기 조종사가 비행도중「급한 볼일」을 처리하려다전투기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미국 공군에 1천8백만달러(약1백44억원)상당의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고.성조지는 지난 9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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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장비 보강 급하다”(국감중계)
◎북한 장거리미사일 대책 밝히라/국방위/유선방송단체 「낙하산인사」 추궁/문공위 ▷내무위◁ 14일 경찰청들은 빈번하는 해난사고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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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위정책 대폭 변화 신호탄/전략공군사 폐지 의미·내용
◎탈냉전 맞아 「유일 초강대국」 후퇴/미 경제 회생촉진… 러정책과 보조 6월1일 미 전략공군사령부와 전술사령부를 공식 폐지,미 공군을 재편하겠다고 밝힌 머릴 맥피크 공군참모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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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사건 진상 확인”/정부/조종사 폭로 관련 주소대사관에 지시
정부는 지난 83년의 KAL기 격추사건과 관련,소련의 격추기 조종사가 일본 조일 TV와의 회견을 통해 민항기인줄 알고도 격추시켰다고 증언함에 따라 사실여부를 소련정부에 확인문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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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알고도 KAL기 쐈다/격추 소 조종사 폭로
【동경=방인철특파원】 소련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2백69명을 태운 대한항공 747 점보여객기 007편을 격추할 당시 이 비행기가 민간항공기임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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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협조자에 모진 고문”/중동지역 인권단체서 밝혀
◎쿠웨이트 보안군/탈환후 30∼40명 치사 쿠웨이트인들이 이라크군에 협력한 「부역혐의자」들에게 모진 고문과 학대를 가하고 있다고 중동지역 인권감시단체인 미들이스트워치(MEW)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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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10월께부터 소 공군 참전(재조명 6ㆍ25:5)
◎김석환특파원 모스크바 현지취재/수풍댐등 보호위해 중국서 발진/미기 격추때마다 상금… 퇴역자엔 「침묵」강요 6ㆍ25발발 4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소련군이 언제,얼마나,누구의 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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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선서 싸고 승강이
▲대검=23일 법사위의 대검 서울 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는 당초예정보다 약 40여분 늦은 오전10시40분부터 서소문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민주당 장석화 의원은 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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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교관 등 군사고문 북한, 8천명 해외파견
【파리=종합】북한이 해외에 파견한 게릴라 교관과 미그기기의 조종사·탱크 운전병 등 군사고문의 숫자는 오늘날 8천명을 넘고 있다고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발행되는 르주르날 드즈네브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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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강한가
소련군은 정말 강한가. 근착 한 외국잡지(문예춘추)에 실린, 이런 제목의 글을 재미있게 읽었다. 단순한 「재미」보다는 만성적인 「위협론」속에 살고 있는 우리로선 색다른 시각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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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의 반전세대 30∼44세 층서 ″몰 표〃
최근 아틀랜타시에서 열린 한 공개토론에서 사회자는 민주당 대통령지망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승객을 가득 태운 체코국적의 여객기가 미 전략공군사령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