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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 이명박 "몽땅 발가벗겨져 조사받긴 내가 처음"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경기도 수원시 지동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황수관 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사진=오종택 기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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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동영 '벗기기 국감'
2007년도 국정감사가 17일 시작됐다. 국무총리 비서실 및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렸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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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휴학 상태에서 음악작업에 몰입”
서울대 개교 이후 최초의 탄핵 총학생회장 황라열. 과장된 이력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사퇴한 황씨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지 1년이 넘었다. 유명 인사들의 허위 학력의 작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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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일본인 손 빌려 광복 의미 되새겨서야
광복절을 앞두고 관련 서적 세 권이 나란히 출간됐습니다. 세 책 모두 일제시대 전후의 숨겨진 역사를 밝히고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이 중 『대한제국 황실비사』(이마고)는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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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열린우리당, 무차별 영입 문제있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이 뭔가. 정치개혁과 지역할거 정치의 타파인가. 아니면 또하나의 잡탕식 대통령당을 만들자는 것인가. 열린우리당이 새 정치를 하겠다는 비전은 고사하고 원칙과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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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노당 대표 : "병역의혹 특검 필요 新黨은 국민 기만극"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제 실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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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실세의 국정원 私有化인가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정보보고는 받았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속조사 중인 국정원 직원은 총선 전 '특수사업'을 벌여 자금을 조성했다는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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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작된 문서' 파장] '野 흔든 북풍' 여·검찰에 역풍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승인없이 북측 조평통 안병수(安炳洙)부위원장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과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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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페이스와 자유의 곤경 [2]
물음의 형식 자유를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물음의 형식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인간의 자유를 증진시켜 주는가?〉 이 물음은 적절한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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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문건대로 간다"
한나라당 언론장악저지특위 박관용(朴寬用)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연장과 대북정책을 호도하기 위해 현정권이 진행 중인 언론장악의 다음 수순은 검찰을 동원한 언론인 사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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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칼럼] 피고석의 경제학
자퀴즈(J' accuse). 나는 고발한다! 드레퓌스 재판의 의혹을 들추며 1898년 에밀 졸라가 프랑스 대통령한테 보냈던 이 공개 서한은 감동적인 내용 못지 않게 그 제목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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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을 상대로 장난치지 말라
한나라당의 이른바 '대권문건' 을 둘러싼 여야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언론인 성향 분류관련 문건이 2건 더 있다고 공격하고, 한나라당은 조작이라며 민주당측을 명예훼손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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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심한 작태" 네티즌 비난 목청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 (cwyun), "조작경기에 대한 징계는 없나요???" (chanyun) 지난 12일 수원(현대-SK)과 잠실(두산-LG)경기가 끝나자마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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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심한 작태" 네티즌 비난 목청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 (cwyun), "조작경기에 대한 징계는 없나요???" (chanyun) 지난 12일 수원(현대-SK)과 잠실(두산-LG)경기가 끝나자마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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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서영훈(徐英勳)민주당 대표가 어제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 '경제위기론' 을 공식 제기했다. "야당의 무책임한 폭로 때문에 국가신인도가 위협받고 해외투자자들이 불안해하며 주가가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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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난무하는 음해 괴문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음해성 투서나 공작성 괴문서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정인과 특정지역인사를 음해하는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특정정파를 겨냥한 듯한 내용까지 다양하고 광범하다.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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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실보도를 왜 트집잡나
대선이 양자 (兩者)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는 중앙일보의 어제 1면 기사를 두고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펄쩍 뛰고 나선 것은 사리 (事理)에 맞지 않는다. 투표일을 불과 사흘 앞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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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후보론에 내부 逆風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후보단일화 논의가.공동집권론'으로까지 발전한 가운데 양당의 내부반발도 만만치 않다. 자민련 한영수(韓英洙)부총재는 2일 사무처직원의 월례 교양강좌에서“우리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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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합동의총.국회농성 野,단계적 對與투쟁 합의
신한국당이 단독 개원(開院)도 불사한다는 방침아래 과반의석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야권 3당은 16일 3역회담을 갖고 국회농성,신한국당 관계자 고발등 단계적으로 강경투쟁을 벌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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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魚맨더링이 될 말인가
여야는 15일 처리한 통합선거법개정안을 다음 정기국회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국회의원선거구획정이 표의 등가성(等價性)을 현저히 훼손하는 선거구분할안에 관한 시정(是正)여론을 무시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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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과열에 “자제”촉구/민자 사무총장·중도파 모임의 의미
◎당 분열상·대선 불리 우려 반영/청와대 속뜻 함축… 상징적 압박 민자당 경선과정에서 비교적 중립을 견지해온 의원 및 지구당 위원장들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김영삼·이종찬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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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동에 주부시인 20여명
시집 출판으로 정평이 나있는 모출판사 편집실이 평소와는 달리 술렁거렸다. 강남지역에 사는 한 주부가 이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계간문예지에 시 2편을 투고하면서 4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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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기강 이대론 안된다/잦은 탈선 사례가 주는 충격(사설)
공권력의 정당성은 그것이 공익을 추구하고 공정하게 행사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민주법치국가에서 그것은 또 실정법규에 따른 업무집행을 요구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최근 지상에 보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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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에 낯뜨거운 「서신파문」|민정·평민 체면 걸린 사건의 전말
노태우대통령의 방미외교에 대한 김대중평민당총재의 방해서한 문제가 정가에 낯뜨거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민정-평민당 양측은 모두 이문제의 파문이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으면서도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