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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 경관 "박상옥 검사, 집요하게 공범 추궁" 1987년 수사 때 진술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1월 임명 제청한 박상옥(59·사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두 달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이 검사 출신인 박 후보자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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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乙들의 甲 향한 반격 … 일상의 민주화 계기 삼아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의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검찰, 조현아씨 영장 청구 검토 한국도 ‘인정 투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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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응천 내주 재소환 … 7인 모임설 수사 검토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주도한 모임의 멤버 7인이 문건 작성 및 유출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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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희팔 안 죽었다, 꼭 잡겠다” 7년째 뒤쫓는 40인의 추적자
① 경북의 한 공원묘지에 있는 조희팔의 납골묘. 묘비에는 ‘창녕 조공희팔 가족지묘’라고 쓰여 있다. 묘지 등록부에 적힌 묘 주인도 조희팔이 아닌 ‘조영복’이다. ② 조희팔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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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불길한 조짐
이철호수석논설위원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해 대우건설·KT에 취업사기를 벌인 조모씨 사건은 여러 가지로 고약한 뒷맛을 남긴다. 우선 검찰과 경찰부터 입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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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된 유병언, 조희팔 밀항루트 따라갔다?
‘신출귀몰’. 세월호 참사 주범인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주 행각을 빗댄 표현이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전방위 수사망을 따돌리며 여전히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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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된 유병언, 조희팔 밀항루트 따라갔다?
유병언의 도주 행각은 6년 전 조희팔을 연상케 한다. 수사망을 따돌리는 수법도 그렇지만, 밀항 이외에는 다른 어떤 선택권도 없는 처지도 그렇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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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압수수색 … 선장·승무원 통화내역 수사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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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사본부 카카오톡 본사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 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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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맨 '짝' 女출연자 친구 "사전 인터뷰후 출연 고사했는데 제작진이…"
SBS ‘짝’ 촬영 도중 사망한 출연자 전모(29)씨의 친구들이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SBS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하면서 오해가 생긴 측면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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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학대·성폭행 '화성판 도가니'…월급도 슬쩍
경기도 화성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원장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영화 도가니가 떠올려진다. 이 원장은 상습적인 성폭행 뿐만아니라, 학대와 폭행을 일삼고 국가보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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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학대·성폭행 '화성판 도가니'…월급도 슬쩍
경기도 화성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원장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영화 도가니가 떠올려진다. 이 원장은 상습적인 성폭행 뿐만아니라, 학대와 폭행을 일삼고 국가보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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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양은, 필리핀 교민에게 위세…취재진에 욕설도
필리핀에서 강제 송환된 조직폭력배 조양은씨가 현지 한인들에게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송환 직전 조씨가 필리핀 기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도 JTBC가 단독 입수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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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흔드는 조희팔 커넥션
조희팔(55) 사기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고검 김모(51) 검사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놓고 검경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조씨는 ‘단군 이래 최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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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째 납치 성폭행 7세女, 집 구조 보니…
30일 오전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1년생 여자 어린이가 집안 거실에서 잠을 자다가 이불째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되자 이날 오후 경찰이 전·의경 16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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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칼부림 맨몸으로 막은 시민은 前 이종격투기 챔피언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일어난 칼부림 난동을 맨 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이 있었다. 현장 주변에 있던 행인 4~5명은 범인 김씨가 처음 흉기를 휘두른 직후부터 약속이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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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심사 때 현기환·현영희 수차례 문자·통화했다
현영희(左), 현기환(右)4·11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했던 지난 3월, 현영희(61) 의원과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었던 현기환(53) 전 의원이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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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불법모집 광주 동구의원 영장
민주통합당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불법모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현직 통장에 이어 지방의원까지 조직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나선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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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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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빼돌린 세무공무원 … 공범은 람보르기니 구입
7급 세무 공무원 정모씨와 공범 조모씨가 빼돌린 세금으로 구입해 몰고 다닌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동일 기종의 차.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2인승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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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뒤에 오리온 비자금 의혹] 도마 오른 8억짜리 앤디 워홀 ‘플라워’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 ‘플라워(Flower)’의 소유권을 놓고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의 핵심 인물들이 소송을 벌이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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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50대 한인 사망 '원인은 총격…'
25일 새벽 애너하임 지역 미라로마 애비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연우(50)씨의 차량 내부와 사건 현장 주변을 경찰들이 수사하고 있다. [제공:OC레지스터] 지난 25일 LA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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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말말말] 노무현 전 대통령 “삶과 죽음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말은 술과 같다. 적절히 잘 쓰면 삶을 매끄럽게 해 주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세상을 혼란스럽게 한다.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어지러운 말보다 가슴을 울리는 그윽한 말씀이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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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⑮ '태백산맥' 의 작가 조정래
작가 조정래와 화수 조영남이 친구라고? 이번 인터뷰는 이런 부조합에서 시작됐다. 너무 진지해 ‘조진세’라는 별명을 가진 조정래와, 진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화수 조영남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