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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못 찾은 환율 … 오늘 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할 ‘서울선언’은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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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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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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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스톱, 돈 더 풀어 세계경제 엔진 다시 달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가운데)과 시라카와 마사하키 일본은행(BOJ) 총재(오른쪽),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왼쪽)는 온갖 위기 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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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장 견고 … 미 초저금리 따라가다간 인플레 불러
지난달초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케네스 로고프 교수.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가 금융시스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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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나라’ 핀란드 1위, 한국 15위
한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를 뽑는 조사에서 15위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도자 10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국가적 만족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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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펜스의 ‘정보경제학’
고전 경제학에선 정보가 완전하다고 믿었다. 전지전능한 신처럼 모든 시장 참여자는 똑같이 투명한 지식을 공유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장 참여자들이 얻는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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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자 관심 끌기 위한 에너지는 국민에게서 나온다”
마이클 스펜스 스탠퍼드대 교수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신호이론이 미국 경제학자 베블런의 과시소비이론과 맥이 닿는다고 했다. 남들보다 돋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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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도전받는 GDP 신화
겨울 같은 봄이 끝나자 바로 여름이다. 일요일이었던 그제 대구는 기온이 섭씨 28.8도까지 올라갔다. 미구에 한반도에 여름과 겨울만 남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찬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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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외교적'으로 사는 세상
존 헌츠먼 주중미국대사가 최근 베이징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중국이 미국과 인민폐절상과 구글철수, 미국의 대만 무기수출 등 굵직한 현안들을 가치고 마찰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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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단기 차입 강력 규제 필요
“(당시에는) 경제가 ‘심장마비’에 걸린 것처럼 심각했다.” 케네스 로고프(57·사진) 하버드대 교수(경제학)는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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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뒷방 노인’서 ‘금융개혁 리더’로 변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낸 폴 볼커(83·사진) 경제회생자문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비서 앤크 데니그에게 청혼했다. 그 비서가 15~20살 연하라는 설이 파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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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직격탄’… 유럽은행들 반사이익
“은행 살리기에 납세자가 볼모가 되는 일이 다시 생겨선 안 된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나는 이제 오바마를 ‘오 백워드(backward·과거 회귀)’라고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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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 아는 것만이라도 해라
KT의 아이폰 도입 이후 새해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구글의 넥서스 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LG전자까지 가세해 스마트폰 생산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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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스티글리츠 교수 ‘시장의 효율성’ 비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사진) 미 컬럼비아대 교수가 기존 경제학 이론에 날 선 비판을 날렸다. ‘시장이 효율을 보장하고, 경제 주체들은 합리적으로 행동하며,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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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학자들의 장례식을 거치면서 전진한다”
관련기사 폴 새뮤얼슨의 관조적 인생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1776)』이나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고용·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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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①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법
2009년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 아닐까. 그간 우리가 지나온 구렁텅이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비록 크나큰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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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학파 이끈 폴 새뮤얼슨은 …
세계 경제학계의 큰 별이 졌다. 13일(현지시간) 타계한 폴 새뮤얼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2005년 3월 예일대 졸업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모습. 그는 1940~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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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살 때는 천천히 팔 때는 빨리
“요즘 시장은 정죄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정진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의 진단이다. 최근 열린 자사 ‘투자자포럼’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정죄감(condem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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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의 더블 딥 가능성을 주목한다
미 경제의 향방이 다시 불투명해지고 있다. 경기부양책이 끝물 조짐을 보이면서 더블 딥(경기의 이중침체)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동안 안정됐던 미 신규주택 판매 실적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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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낀 GDP가 금융위기 원인 제공”
“미국 기업 이익의 40%가 금융 쪽에서 나왔는데 금융위기로 이런 성과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품이 낀 부동산 가격을 기초로 계산된 국내총생산(GDP)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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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는 단순히 경제력만 보여줘 “국민의 행복도 반영하자” 목소리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새로운 사회 발전 지표의 개발’이다. 국내총생산(GDP) 등의 단편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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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 ▶배인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일본신문협회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글로벌시대에 맞는 경제 및 정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양국의 보도’를 주제로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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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발전 척도에 ‘삶의 질’ 포함 논의
통계청은 21일 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7∼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OECD 세계포럼은 선진국과 저개발국을 아우르는 경제 발전 측정지표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