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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임신 말기에 남편 반찬 준비”하라는 서울시 사이트 ... “시대역행”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쳐 2019년 개설된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가 화제입니다. 임신 말기 여성의 행동 요령으로 ‘남편 밑반찬 챙기기’, ‘가족들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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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휘양’ 두른 수문장
한 컷 12/1 경복궁 수문장들이 날씨가 쌀쌀해지자 ‘휘양’을 두르고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휘양은 조선시대 남자들이 추위를 막기 위해 쓰던 방한모의 일종으로 머리와 어깨를 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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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녀 옷이 한복" 이제 한복까지 뺏어가려고 드릉드릉함?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0 미스홍콩 선발대회'에서 후보들 뒤로 한복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입은 무용수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TVB 유튜브 캡처]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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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이 한복 뺏어가려고 드릉드릉함?"…'한복 동북공정' 논란은 진짜일까
“중국이 이제 한복까지 뺏어가려고 하네요.” 지난달 1일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의 제목입니다. 작성자는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0 미스 홍콩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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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 김형석 "살아보니 열매 맺는 60~90세 가장 소중"
1920년 4월 23일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태어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47년 월남한 '원조 탈북 실향민'이다. 85년 퇴직 이후 35년간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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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하늘과 땅 차이…1200원부터 7000만원까지
우산 썼다고 맞은 시절이 있었다. 120여 년 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왔다. 한데, 외국인 선교사가 그날 우산을 썼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독립신문은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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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는 일부다처제? 욕심 부리다 '반신불수 저주' 걸린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를 비판할 때 종종 ‘일부다처제’를 거론합니다. 부족 국가도 봉건 국가도 아닌 요즘에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막상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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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는 일부다처제? 욕심 부리다 '반신불수 저주' 걸린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를 비판할 때 종종 ‘일부다처제’를 거론합니다. 부족 국가도 봉건 국가도 아닌 요즘에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막상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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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트로트 열풍과 반엘리트주의
양성희 논설위원 최근 대중문화계의 트렌드 중 하나는 반엘리트주의다. 핫한 문화현상으로 꼽히는 트로트 열풍부터가 그렇다. 싸구려 취향, 저학력과 가난의 상징으로 폄훼되던 트로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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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주는 평범한 삶…대권, 사주 아닌 시대정신이 좌우
━ 5월은 가정의 달, 사주란 무엇인가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우리는 답답하면 무엇을 하는가. 신앙인이라면 기도를 할 것이다. 침잠(沈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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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성전환 합격, 두쪽난 여대···페미 단체 "1만명 반대 서명"
숙명여자대학교 제1캠퍼스 정문. 정은혜 기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20대가 숙명여대에 합격한 소식이 알려진 뒤 관련 논쟁이 학교 외부로 번지고 있다. 4일 서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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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자위하는 자녀에 '변태니?'···성 금기시 하지 말라"
'노콘노섹'은 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는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구호처럼 외친다는 게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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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아름다웠고 슬펐네, 18세기 대하소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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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년 전 로마인과 21세기 한국인의 공통점은 목욕 문화 즐기는 거죠
“우리 집 아래층에 공중목욕탕이 있다. 정말 참기 힘든 갖가지 소음을 떠올려보라. 목욕탕 울림이 좋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물을 심하게 튀기며 탕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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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공멸위기 '제조업 메카' 창원…민노총은 "일자리 사수 투쟁"
1970년대 경남 창원기계공업단지를 시찰하고 있는 박정희 당시 대통령. [중앙포토]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창원을 기계·철강·금속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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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기획] 북 핵보유국 공인시 남한의 선택
北 핵보유국 되면 한국·일본·대만의 핵무장 가능성 미국 핵우산 편입도 차선책이지만 文 정부 추진 미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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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자의 모자, 종류별로 모아보니…이렇게 많구나
조선시대 남자의 모자 조선시대 갓은 우리민족이 만든 고유한 모자다.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과 천안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모자 품격의 완성’ 전에선 1부 바르게 하다(의관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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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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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스러움과 장률스러움, 그 같음과 다름에 대하여
━ 홍상수의 영화 ‘풀잎들’과 장률의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계에 ‘홍상수스러움’이라는 말이 생겼다. 세상에서 갖가지 찌질함을 드러내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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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한 스푼]南은 남초 北은 여초… 성비도 ‘남남북녀’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말은 조선 말 실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능화가 1927년에 쓴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 처음 등장한다. 당시 시중에 떠돌던 남자는 남쪽 지방 사람이 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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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급제 아빠가 셋… 조선시대에도 '맘마미아'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7) 영화 '맘마미아'의 주연 배우들. 소피의 아버지 찾기로 시작되는 영화 '맘마미아'의 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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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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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처음엔 너무 귀여워 … 사극 말투가 제일 겁났어요
12일 개봉하는 ‘물괴’의 이혜리. 그의 첫 영화다. [사진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 “놀랐던 게, 물괴가 너무 빠른 거예요. 점프도 잘하고 지붕도 엄청 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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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액션 도전한 혜리, "처음엔 물괴가 너무 귀여워서 걱정"
영화 '물괴'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 배우 이혜리.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놀랐던 게, 물괴가 너무 빠른 거예요. 점프도 잘하고 지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