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도 청년 주도로 3·1 만세운동 있었다
“현재 조선 전도에 걸쳐 학생, 기타 민중이 조선 민족의 독립을 앞장서서 외치고 있고, 각 지역에서 다중이 모여 ‘대한 독립 만세’라 높이 부르고 있으므로, 4월 10일 신촌
-
밀양 표충비에서 18일 또 '땀방울'...무슨 일을 예고한 걸까
18일 약 1ℓ의 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밀양 표충비. [연합뉴스] 국가에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밀양 표충비’에 또
-
[유성운의 역사정치] DJ "130만명"에 YS도 맞불…정치권 '100만 동원' 집착사
1946년 서울운동장에서 우익 주도로 열린 3.1절 [자료=국가기록원] “기자와의 회견은 오늘이 처음이다. 가장 섭섭한 것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마당에
-
한땀한땀 한복 짓는 짜릿함, 쉰 살 넘은 여성들의 인형놀이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4) “이런 잔망스런 인형이 다 있네? 어쩜, 눈을 깜빡이잖아.” 눈을 깜빡이던 인형부터 자체제작 종이인형까지. 무려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제5회 소년중앙 호러·추리 단편소설 공모전 접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아직 출품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할 만한 호러·추리 책을 모아봤습니다. 정
-
‘가족과 함께 떠나는 광복 역사여행’ 경기 지역 6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여파로 각별한 의미가 더해진 제74주년 광복절. 일제 강점기 때의 항일 운동과 연관 있는 유적지로 가족과 함께 역사 시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경기관
-
“독립운동가 후손이 약자인 세상 바꾸고 싶다”
영화 ‘밀정’의 한 장면. 배우 공유가 연기한 김우진은 독립운동가 김시현을 모델로 한 인물이다.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독립이 됐을 때 가장 먼저 빛을 봐야 하는 분들이 아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제74주년 광
-
독립군 히어로 액션인가, 평면적 애국주의인가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일제에 맞선 독립군의 승리를 그린다. 원신연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그려진 피해와 굴욕의 역사가 아닌, 저항과 승리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
잔혹한 일본과 대결···'봉오동 전투' 히어로물인가 국뽕인가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를 그린 전쟁액션영화다. [사진 쇼박스] 전쟁 액션 대작 ‘봉오동 전투’가 7일 개봉했다. 총제작비 1
-
영화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추모하려 문경에 모인 일본인들
23일 경북 문경에서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박열의사기념관]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은 주인공 박열(이제훈 분)보다 가네코 후미
-
[서소문 포럼] 아직도 기생을 깎아내리나
박정호 논설위원 100년 전 3·1운동 때의 얘기다. 서울 장안의 이름난 요릿집 명월관(明月館)에는 우국지사들도 자주 드나들었다. 한국인 셋만 모여도 일경(日警)이 눈을 부라리던
-
[중앙시평] 현충일 추념사 논란에 대한 단상
김의영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의 김원봉 언급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군에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민족의 독
-
제93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 서울 중앙고서 개최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서울 종로구 계동길에서 제92주년 6·10독립만세운동 기념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 [뉴스1] 제93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
임정 ‘국가’는 올드랭사인 선율에 실은 “동해물과 …”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⑦ 서울 탑골공원 연주를 마친 대한제국 군악대. 1907년 이전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탑골공원 연주의 마지막 곡이 ‘대한제국 애국가’
-
광복군 내린 여의도서, 상하이서 함께 기린 임정 100년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
안동 의병장 척암 문집 책판, 유럽 떠돌다가 고국으로....
척암 김도화 문집 책판. 어떤 연유에서인지 오스트리아의 한 가족이 오래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 독일 경매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사진 문화재청] 을미의병 당시 안동지역 의병장
-
암살자 안중근의 나라, 일본식민지 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
일 년 내내 태극기 날리는 항일 거점…소안도 주민들은 ‘불령선인’ 낙인도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운동의 거점이던 완도 소안도. [프리랜서 장정필] ‘일제강점기 당시 섬 주민 6000명 중 800명이 불령선인(不逞鮮人)이란 낙인이 찍힌 채 감옥에 갇히거나
-
[라이프 트렌드] 김용옥·유아인·하현우·김연아 … 이들과 떠나는 ‘100년 시간여행’
━ 근현대사 만나는 길 학창 시절 근현대사 수업 시간이 지루하게만 느껴졌는가. 교과서 이외에 한국사를 접할 길이 없었는가. 그렇다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
-
[로컬 프리즘]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할까 청산할까?
최모란 사회팀 기자 높은 건물이 빼곡한 인천시 부평구 부영로 주택가 한복판엔 ‘폐가촌(廢家村)’이 있다. 단층의 작은 집 80여 채가 다닥다닥 줄지어 붙어있는 이곳의 집들은 낡다
-
[중앙시평] 누가 세종로를 비틀었나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던 노래, 동백아가씨. 왜색논쟁으로 한 시절 금지곡이었던 노래. 그러나 정작 시비의 대상이 될 것은
-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구나" 황현이 자결 앞두고 쓴 시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43)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이 공포된다. 이른바 ‘경술국치’다. 나라가 망하고 순종이 통치권을 일왕에게 넘긴다는
-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린 둘레길은 어디?
어느덧 3월. 걷기 좋은 계절이다. 봄이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