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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주택가에서 범죄와의 전쟁… 작전명은 ‘꽃’
일본 도쿄도(東京都) 스기나미(杉竝)구가 거리를 꽃으로 단장한 뒤 가택 침입 강도와 절도 범죄 예방 효과를 보고 있다. 스기나미 구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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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퇴 뒤 ‘놀 시간’ 30년, 고스톱만 칠 수 있나요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카네이션 사들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죠. 날씨만 궂어도 쑤시다 하시더니 큰 병은 아닌지, 돈 아낀다고 먹고 싶은 거나 제대로 사드시는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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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파월 장병들은 지금도 고엽제와 전쟁 중
“우리가 조국을 사랑한 만큼만 우리를 사랑해 달라!” 목숨을 걸고 조국을 위해 싸웠음에도 자신을 다시 사지로 몰아 방치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람보’가 이글거리는 분노의 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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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행복해지려면 검찰이 먼저 행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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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알프스 얼음 속에 잠든 미라의 저주-하
고대 그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렇다. 기원전 1천500년 전의 일이면 대부분 전설과 신화로 묻어버린다. 우선 당시 기록이 없을뿐더러, 그저 전해 내려오는 구전(口傳)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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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웨딩, 문턱 낮아졌네
결혼식을 위해 순백색으로 단장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의 두베홀.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제공]불황에도 사랑하는 이들은 가정을 꾸린다. 불황 탓에 결혼 비용을 줄이려 노력하지만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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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김정일 이후 킹인가,킹메이커인가 (1)
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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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담장 허물기 … ‘안 하기’로 번진다
대구도시공사가 지은 대구시 신암동 신암청아람아파트. 담장이 들어설 자리에 돌을 쌓고 나무를 심어 아파트를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건설업체 직원들이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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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노란 동백꽃 보셨나요
봄은 여행기자에게 성수기다. 시차를 두고 피어오르는 봄꽃을 따라다니느라 여행기자의 봄은 늘 바쁘다. 올봄엔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뜻밖의 장소에서 동백나무 군락지를 만났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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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류만봉씨(대한민국 수호국민협의회 공동의장)별세 外
▶류만봉씨(대한민국 수호국민협의회 공동의장)별세, 류인형(사업)·영형(〃)·경자씨(덕원중 교사)부친상, 이윤덕씨(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인상, 최금숙씨(사업)시아버지상=2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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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기축년, 전통의 소싸움 축제가 전환점을 맞는다 ▶▶청도소싸움축제◀◀ ― 일시 3월 27일 ~ 31일 ― 장소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 ― 문의 청도군청 054-370-6114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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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궁궐 걷기 - 경복궁 ②
경복궁 걷기 두 번째 루트로 왕비들의 발걸음이 닿았던 곳들을 찾아가 보았다. 조선시대 왕비들은 국모의 위치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살아갔다. 왕에 비해 내성적인 생활을 했던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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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도심 사계절 꽃천지로
청정도시인 대전시 유성도심 곳곳이‘꽃의 향연장’인 꽃천지로 가꿔진다. 유성구는 올들어 ‘YESS 5월의 눈꽃축제’를 비롯해 전국체전과 국제항공우주대회(IAC) 등 국내외적인 대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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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해진 거리 … 상인들 마음 놓고 장사
“이것 좀 보고 가요.”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애완견용 옷을 파는 노점상 이영덕(60)씨가 연방 지나가는 행인들을 불러댔다. 26년째 이곳에서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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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미술관 가서 “뭐가 느껴지니?”× “이 그림 왜 좋아?”○
‘어린 자녀와 미술관이나 박물관 나들이를 자주 하는 게 좋다’는 건 부모들의 상식이다. 하지만 주부 박미현 (41·서울 도선동)씨는 고개를 갸웃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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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살리자 개관 40년 만에 천덕꾸러기로
그곳에 가려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깊은 수렁에 빠졌다. 관장은 쫓겨나고 학예실장 자리는 비어있다. 새해가 되면 설립 40주년을 맞는 한국 미술계 수장을 살려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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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막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
25일 국립발레단의‘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문을 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개ㆍ보수 공사 후 달라진 점은 시야장애석을 24석 없애고 객석 의자를 콘서트홀과 동일한 사양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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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⑫ 주민이 물건 전시, 벽화 … 공동예술 활짝
서울 남서쪽의 오래된 주택가 금천구 독산 3동. 아침 등굣길 재잘대며 걸어가는 영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길이 학교 앞 담장에 그려진 벽화로 향한다. 연두색 담장을 배경으로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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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시리즈 ⑪ 인천 ‘아름다운 교문 만들기’
노란색 벽에 기하학적 모양으로 큼직한 학교명을 내건 성동학교 정문.25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초교 앞. 수업이 파한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학교를 나서는 가운데 몇몇 학생들은 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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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FA 몸값 거품 걷어내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꽃’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구단들이 “FA의 몸값 ‘거품’을 걷어내겠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있기 때문이다. 구단 단장들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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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⑧ 서울 망원동 ‘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한강을 이웃한 마포구 망원 1, 2동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서울의 상습 침수 지역 중 하나였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개발도 상대적으로 덜 돼 망원동은 인근 합정동이나 상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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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100만송이 청남대의 유혹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화꽃 100만송이로 단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 자체적으로 기른 국화 화분 3000개를 본관 앞과 헬기장 등 청남대 곳곳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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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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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떠난 지 한 달, 이청준 문학의 고향에 가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들어서 있는 장흥 회진포구 전경. 빨간 지붕의 세트는 영화 막바지 남녀 주인공이 해후하는 주막으로 쓰였다. 영화의 원작은 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