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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의 낭만 가득한 호주 문학|「시드니」「펜」 대회 계기로 알아본 경향-추영재
제42회 국제「펜」대회가 11일터 1주일 동안 호주 「시드니」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학은 「아시아」와 「유럽」문화의 가교』 및 『태평양 지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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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독한 터주대감
「명동에는 책방이 한 군데 뿐』이라는 이야기를 갖고 상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엄격히 말해 「성바오로 서원」까지 두군데지만 순수한 「책방」이라는 이름으로는 「문예서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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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이사장 선거|직선-간선론 맞서
박종화 모윤숙 서정주 김동리 조병화 문덕수 김요섭 박양균 이동주씨 등 역대 문인협회 이사장 및 부 이사장을 역임했거나 재임 중인 중량급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문협」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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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조병무(문학평론가, 이승훈(시인)
조=이 달에는 서정주 박두진 김종문 정한모 조병화 김종삼 씨 등 중견이상 중진 층의 작품들이 특히 눈에 띄는군요. 이=젊은 층의 시인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내놓았지요. 조=서정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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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담 조병무 이승훈
이=이 달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서 김종길·박재삼·김영태·김재원·조병철·이수복·강우식·이건청· 박의상 씨의 시들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어요. 조=김종길씨의 『수화기를 놓고 나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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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여기화전
신세계미술관이 수년 째 계속해오는 문인 여기화전은 금년엔 10명을 초대,30여 점을 선보였다(5월1일까지). 초기엔 서예까지 포함했으나 이젠 그림에 한하게 되니까 전시장이 한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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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 열중…독어는 잊을 지경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과 교수로 재직중인 「한스·위르겐·자보로프스키」교수가 조병화씨의 시집 『어느 생애』(Ein Leben)와 오영진씨의 희곡 『맹 진사 댁 경사』(Hochzei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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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한국작가들의 자세|한국에 유학 온 일 학도|석사논문서 심층분석
일본의 한 학도가 한국문학에 대한 끈질긴 집념을 불태운 끝에 일제말의 한국문학을 다룬 논문으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학위를 획득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상황과 문학자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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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취미 회화전
취미로 그림을 그린 명사들의 회화전이 23∼28일 희화랑(서울 관훈동 종로예식장 뒤)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은 대부분 풍경을 주제로 한 유화로 조병화(시인) 오택근(검찰총장) 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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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주 장원들 출연
MBC-TV『장학퀴즈』(13일 하오7시25분)는 5명의 주 장원 학생들이 출연, 기 장원 진출 권을 놓고 겨룬다.「5분 인터뷰」엔 시인 조병화 씨를 찾아 젊은 시절의 회고담과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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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인터뷰」에 시인 조병화씨
MBC-TV『장학퀴즈』(6일 하오7시25분)는 안동고·충북고·목포 문태고·광주숭일고 등 지방고교와 서울의 배명고 대표들이 출전한다. 한편「5분 인터뷰」시간은 시인 조병화 교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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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와 독자
우리 나라 현대시는 독자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가. 최근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시집이 많이 팔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회의적일 수밖에 없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해 23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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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잔치 두드러진 6월의 문화계
신록 속에서 문화계는 6월도 한껏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연극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황을 이루어 자못 중흥 기를 맞고 있는 듯. 음악계는 국악인들의 창작 및 연주활동이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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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인간에 시인의 꿈을...."
전세계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시인대회(World congress of poets)가 미국 독립 2백주년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로 오는 6월 23일부터 5일간 미국 「볼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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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평가위원 위촉
정부는 15일 정부시책평가위원으로 다음과 같이 7명의 교수를 위촉했다. ▲조병화(경희대) ▲한승조(고대) ▲이승헌(건국대) ▲김용희(동) ▲손열석(서울대) ▲안해균(동) ▲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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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미술관 초대 명사 작품전
미술에 종사하지 않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미술작품전이 서울 신세계화랑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학계와 문단의 원로를 중심으로 25명이 50점 남짓 출품, 그들의 취미생활과 장기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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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인대회 77년엔 서울서
제1차 「아시아」시인대회가 지난6월22일 부터5일간 인도 남부동해안「마드라스」에서 개최 되었다. 이 모임은 지난 73년 자유중국대북에서 열렸던 제2회세계시인대★회 참석했던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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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안보 서울시민 궐기대회
최근 전국의 각 지역과 직장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벌여온 승공 궐기대회는 10일 여의도 5·16 광장에서 열린 서울 시민들의 총력안보 궐기대회로 절정에 이르렀다. 상오 10시 6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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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 유화전
시인 조병화씨의 유화전이 15일까지 미도파화랑에서 열린다. 시적 분위기를 아슴푸레하게 화폭에 담고있는 그는 73년에 첫 유화전을 가진바 있으며 유화집 『길』도 출판한바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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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 선거 이렇게 본다
새해 벽두부터 문단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문인 협회 이사장 선거가 12일로 박두했다 (하오 1시 수운 회관 3층 강당). 표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등록문인 1천2백명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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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학
74년의 한국 문단은 문인들의 현실 참여, 문학의 상업적 성공 등 두가지 양상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해였다. 즉 몇몇 문인들의 투옥 사건, 일부 문인들의 자유 실험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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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철씨 등 11명 뽑아|국제 펜 대회 대표단
국제「펜·클럽」한국본부(위원장 백철)는 오는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이스라엘」「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제39차 국제「펜」대회 한국대표로 10명의 문인을 선임했다. 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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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재삼
이름 붙일 도리도 없는 잡다한 유파의 엄청난 대량생산 앞에서 나는 차라리 저 「앙데팡당」전의 적인 태도를 받아들이고 싶다. 시를 쓴 작가의 본의를 존중해 주어야 하고, 또 나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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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기 출판계에 이변…시 전집류 발간「붐」
시가 잘 읽히지 않는다는 것은 시집류가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간혹 몇몇 시인의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시인 한사람의 단권 시집은 다만 발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