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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육 곰
미련하기 곰 같다고 하지만, 모르는 얘기다. 때맞춰 연어의 길목을 지키는 슬기로움, 민첩하게 움켜쥐는 모습엔 그저 탄성만 나온다. 벌통에서 꿀을 따는 지혜는 어떤가. 서커스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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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 코끼리 보러 오세요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코끼리(사진)가 11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국내에서 새끼 코끼리가 태어난 것은 15년 만의 일이다. 동물원은 새끼 코끼리에게 ‘우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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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이운재 “내 목표는 최하 16강”
축구대표팀의 김현태 골키퍼 코치는 “월드컵 같은 큰 경기에서 골키퍼는 팀전력의 50% 이상”이라고 강조한다. 허정무팀에서 골문을 지키는 중책은 베테랑 이운재(37·수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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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 남자를 강아지처럼 다뤄요."
대학로에서 지난 1일부터 공연 중인 19세 미만 관람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극장인 한성아트홀에 2대의 CCTV가 달려있다. 관객들이 몰래 촬영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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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0주년 맞아 새단장된 서울대공원 가보니…
멀리 가긴 힘들고, 그냥 집에서 뒹굴며 보내자니 아까운 주말 하루. 동식물들의 봄맞이가 한창인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 개관 100주년을 맞아 새 단장한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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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인 시리즈 ‘코뿔소의 사랑’
두산아트센터가 한·중·일 현대연극 한 편씩을 모은‘인인인(人人人) 시리즈’를 내놓았다. 그 중 첫 번째는 중국의 ‘코뿔소의 사랑’이다. 랴오 이메이의 대표작으로, 1978년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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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렇게 사랑했건만 … 미 조련사 범고래 습격으로 숨져
미국에서 범고래가 조련사를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해상공원 ‘시월드’에서 24일(현지시간) 범고래 ‘틸리쿰’은 공연이 끝난 후 조련사 던 브랜초(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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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범고래 조련하는 방식으로 아이 키워보니 …
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박슬라 옮김 21세기북스, 232쪽, 1만2000원 초보 조련사가 체중 5톤의 범고래를 다루는 것과 초보 엄마가 세 살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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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조련사되려면 12번은 물려야...
수차례 독뱀에게 물려 생명이 위태롭기까지 했던 한 뱀 조련사가 독뱀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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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경마장 유치 영천 “경제 도약” 부푼 꿈
“경제 도약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낙후지역이란 오명을 벗을 기틀이 마련됐다”…. 영천시가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을 유치하자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한결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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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경쟁과 공존 사이
시험지를 앞에 놓고 쩔쩔매거나 터무니없는 점수를 받고 망연자실해하는 꿈을 한국인들은 자주 꾸는 편이다. 학생들은 물론 직장에서조차 인사 고과 등으로 끊임없이 점수를 매기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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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와 함께 하는 아동 정신 치료
반려동물을 활용한 치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로 불리는 이 방법은 약물 투여 대신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재활·정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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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고 강의 듣는 아기곰 3형제
아기곰이 재롱을 부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명수·김설화·박병규씨. [대경대 제공]아기곰 세 마리가 대학 캠퍼스에 등장했다. 주인공은 ‘대경이’(수컷 8개월)와 ‘배아제’(수컷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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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쇼 곰, 서커스단 감독을 살해
러시아에서 온 스케이트 타는 곰이 감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곰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릴 아이스 쇼 리허설에서 감독을 죽였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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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바다사자, 방울이 은퇴
살인미소(?)로 인기가 높았던 과천 서울동물원의 바다사자 '방울이'가 5년 만에 무대를 떠난다. 서울동물원 이달주 동물기획과장은 25일 "8월 30일 공연 이후 돌출행동이 잦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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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브래지어 처음 본 조선관리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
신문물검역소 강지영 지음, 시작 309쪽, 1만원 대개 꽉 짜여진 소설에 후한 점수를 준다. 문장과 문장 사이가 치밀한 소설이라야 제법 문학적인 듯 싶다. 한데 문학을 ‘언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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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동물 조련사] 동물들에겐 친구, 관객 앞에선 배우
동물 조련사는 ‘멀티플레이어’다. 조련사이면서 사육사고, 동시에 공연가이기도 하다. 미드필더인데도 상황에 따라 공격수가 되기도 하고 수비수가 되기도 하는 박지성 선수처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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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 좀 꺼내 주세요" 맨홀에 빠진 코끼리
코끼리가 맨홀 구멍에 빠진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 인터넷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방콕의 동남부 라용 주에 사는 이 코끼리는 조련사와 함께 길을 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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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광화문 광장에서 국운을 생각한다
1894년 봄, 한양 도성(都城)에 들어선 이사벨라 비숍 여사는 깜짝 놀랐다. 빛바랜 왕궁과 초라한 민가만으로 이뤄진 500년 도읍지를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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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시험에 든 추미애
한국 정치사에서 여성 정치인의 파워는 지금 최고조에 올라 있다. 국회의원만 40명인데 4선(박근혜·김영선·이미경)과 3선(전재희·추미애·조배숙)도 3명씩이나 된다. 위상도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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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MB의 마지막 라이벌
1971년 대선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분기점이었다. 박정희는 3선을 향해 질주했다. 김대중(DJ)은 김영삼(YS)을 누르고 야당 후보가 됐다. 대북정책은 중요한 쟁점이었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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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힘내세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자녀 교육론을 쓴 어느 어머니를 취재하다 들은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일인데 그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무슨 목표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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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무]=무용, [뮤]=뮤지컬, [연]=연극, [영]=영화, [전]=전시, [콘]=콘서트, [클]=클래식 공연/전시 [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여섯 살 아이가 엄마 아빠의 사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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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고래의 봄 기지개
새봄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 ‘돌고래 환상 수중공연’이 시작됐다. 11일 올해 첫 공연에 나온 돌고래들이 조련사와 함께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종근 기자